苦瓜
470 瓜菜 [批] 生用苦寒 解心肺煩熱.
苦瓜 (專入心 肝 肺.) 卽錦荔枝. 其種有長有短. 何書載言用長 宜取靑皮去子 煮肉充蔬. 蓋謂生則性寒 熟則性溫 用此生淸性寒 以爲除熱解煩 淸心明目之品. 何爲又言用短 宜待熟赤取子爲食 蓋謂其子苦甘 內藏眞火 用此性熱 以爲壯陽益氣之功. 共此一味 而生熟不同 寒熱迴別. 故其所用 其亦各有別如此.
苦瓜는 (心 肝 肺로 들어간다.) 곧 錦荔枝이다. 그 종류에는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다. 어떤 책에는 긴 것을 쓸 때는 마땅히 푸른 껍질을 취하고 씨를 제거하여 고기와 함께 삶아 채소로 대용한다고 되어 있다. 대개 生것은 性寒하고 熟한 것은 性溫하다고 하는데, 이 生것의 淸하고 性寒함을 이용하여 除熱解煩 淸心明目하는 물건으로 삼는다. 짧은 것을 쓸 때는 마땅히 熟하여 붉게 되기를 기다려 씨를 취해서 먹는다고 되어 있다. 대개 그 씨는 苦甘하며 안으로 眞火를 품고 있기 때문이니, 이 性熱함을 이용하여 壯陽益氣하는 효능을 내기 위함이다. 똑같은 한 가지 味이지만 生것과 熟한 것이 같지 않아 寒熱이 크게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그 쓰이는 바 또한 이와 같이 각각 구별됨이 있는 것이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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