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瓜
467 瓜菜 [批] 助濕 脹脾 滯氣.
南瓜 (專入脾 胃腸.) 味甘氣溫 體潤質滑 食則令人氣脹濕生 故書載比品類之賤 食物之所不屑 凡人素患脚氣 於此最屬不宜 服則濕生氣壅. 黃疸濕痺 用此與羊肉同食 則病尤見劇迫. 惟有太陰濕土 口渴舌乾服. 差見其有益耳. 至經有言補中益氣 或是津枯燥涸 得此津回氣後 以爲補益之自乎 否則于理其有不合矣.
南瓜는 (脾 胃腸으로 들어간다.) 味甘氣溫 體潤質滑하여 먹으면 氣脹濕生하게 한다. 그러므로 책에는 이 종류를 천한 품목으로 기록하였으니, 음식으로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바이다. 무릇 평소 脚氣를 앓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가장 마땅하지 않으니, 먹으면 濕이 생기고 氣가 막히게 된다. 黃疸濕痺가 있을 때 이것을 羊肉과 같이 먹으면 병세가 더욱 급격하고 심해진다. 오직 太陰濕土의 문제로 口渴舌乾할 때 복용하면 약간의 이로움이 보일 뿐이다. 經에 補中益氣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아마도 津枯燥涸에 이것을 얻어 津이 돌아오고 氣가 회복된 것을 補益의 근거로 삼은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치상 맞지 않는 면이 있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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