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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포호 [匏瓠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31.

 

匏瓠

466 瓜菜 [] 降氣利水通淋 消疸 解心肺熱邪.

匏瓠 (專入心 胃 大小腸 兼入肺.) 種類: 其形有大有小 有長有短; 其味有甛有苦; (綿囊; 長大如東瓜者名瓠 矮似西瓜者名匏. 腰細頭銳者名葫蘆. 柄直底園者名瓢子. 爲菜瓠 有苦甛二種. 甘者大 苦者小 又曰; 或以鷄糞壅之. 甘或變爲苦耳.) 其性有平有寒; (甘多平 苦多寒.) 其用有利有害. 利則不但可作器用 (時珍曰; 葫匏之屬 旣可烹 曬又可以爲器. 大者可爲甕蓋 小者可爲瓢樽 爲腰舟 可以浮水 爲笙可以秦樂 膚瓠可以養豕 犀瓣可以澆燭 其利薄矣.) 且能下水降氣 利水通道 以治淋閉疸黃 面目浮腫之症. 腹脹黃腫 用亞腰壺 蘆連子燒存性 每服一個 食前溫酒下. 不飮酒者白湯下. 十餘日見效 又用汁滴鼻內 卽來黃水. 入心與肺 以除煩熱消渴之症: 服丹石人最宜. 燒存性硏末 以擦腋下癭瘤之症; (長柄葫蘆最佳.) 搗葉 ([]葫蘆葉.) 爲茹 孫思邈稱其甘平 可以耐饑. 花鬚 ([]葫蘆花 鬚.) 陰乾 李時珍指其煎湯 可以解毒稀痘 (經驗方七八月 取葫蘆鬚如環子脚者 陰健 於除夜煎湯浴小兒 可以免痘.) 至子則能入腎以治諸般齒痛 及或目翳鼻塞. (齒齘或腫或露 齒搖疼痛 用八兩牛膝四兩 每服五錢 煎水含潄 日三四次. 鼻塞血翳胬肉 用子煎汁以治.) 此皆有利之處.

蓋天生此一物 以爲暑時必用之需也. 其言有害之處 亦復不少. 扁鵲云: 患虛脹者不得食之 食則患氷不瘥. 若者尤傷胃氣 不可輕識. 凡若寒葯皆能伐胃 不獨此也. 本經治大小浮腫 又云下水令人吐 大傷中氣. 令人治黃疸水氣 大小便不通 或浸火酒飯上蒸 或實糖霜燒存性. 必暴病實病 庶可劫之 若久病胃虛誤服 必致吐利不止 往往致斃 可不愼歟.

 

匏瓠(心 胃 大小腸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로 들어간다.) 종류: 형태는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으며,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다. 는 단 것도 있고 쓴 것도 있다. (綿囊에서 이르기를; 길고 커서 冬瓜 같은 것을 라 하고, 키가 작고 西瓜 같은 것을 라 한다. 허리가 가늘고 끝이 뾰족한 것을 葫蘆라 하고, 자루가 곧고 바닥이 둥근 것을 瓢子라 한다. 菜瓠는 쓰고 단 두 종류가 있다. 단 것은 크고 쓴 것은 작다. 또 이르기를; 혹 닭똥을 거름으로 주면 단 것이 간혹 써지기도 한다.) 한 것도 있고 한 것도 있다; (단 것은 대체로 하고, 쓴 것은 대체로 하다.) 그 쓰임에는 이로운 점도 있고 해로운 점도 있다. 이로운 점을 보자면 단지 그릇으로 쓸 수 있을 뿐만이 아니다. (時珍이 말하기를; 匏瓠 종류는 삶아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그릇을 만들 수도 있다. 큰 것은 항아리 덮개가 되고, 작은 것은 바가지나 술그릇이 되며, 허리에 차는 배로 만들어 물에 뜰 수도 있고, 생황을 만들어 음악을 연주할 수도 있다. 의 겉껍질은 돼지를 기를 수 있고, 단단한 속 부분은 촛불의 심지를 돋우는 데 쓸 수 있으니 그 이로움이 적지 않다.) 또한 下水降氣 利水通道하여 淋閉黃疸 面目浮腫의 증상을 치료한다. 腹脹黃腫에는 허리가 잘록한 를 씨앗까지 통째로 약성이 남도록 태워 매번 1개 분량을 식전에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끓인 물로 복용한다. 10여 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그 을 코 안에 떨어뜨리면 곧 노란 물이 나온다. 心肺로 들어가 煩熱消渴을 없앤다. (丹石을 먹은 자에게 가장 적당하다.)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를 내어 腋下癭瘤에 문지른다. (긴 자루가 달린 葫蘆가 가장 좋다.) 잎을 ([]葫蘆葉.) 찧어 나물을 만드는데, 孫思邈은 그것이 甘平하여 굶주림을 견디게 해준다고 칭찬하였다. 꽃술을 ([]葫蘆花 鬚.) 그늘에 말려 쓰니, 李時珍이 그것을 달인 물은 解毒稀痘하게 한다고 하였다. (經驗方에서는 7, 8월에 고리 모양으로 말린 葫蘆鬚를 취해 그늘에 말렸다가, 섣달 그믐날 밤에 물에 달여 아이를 목욕시키면 를 면할 수 있다고 하였다.) 씨앗은 능히 으로 들어가 諸般齒痛 目翳鼻塞을 치료한다. (이를 갈거나, 잇몸이 붓거나, 잇몸이 내려앉아 이 뿌리가 드러나고, 이가 흔들리고 아픈 증상에는 씨앗 8牛膝 4을 사용하여, 매번 5씩 물에 달여 입을 헹구기를 하루에 3, 4번 한다. 鼻塞 血翳 胬肉에는 씨앗을 달인 으로 치료한다.) 이것들이 모두 이로운 점이다.

대개 하늘이 이것을 낸 것은 여름철에 반드시 쓰여야 할 필수적인 요긴함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 해로운 점에 대하여 말한 것 또한 적지 않다. 扁鵲이 이르기를: 虛腫의 경우 먹어서는 안 되니, 먹으면 병이 얼음처럼 굳어 낫지 않는다. 胃氣를 더욱 상하게 하니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무릇 한 성질의 약은 모두 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本經에서 크고 작은 浮腫을 치료한다 하였으나, 또한 下水시키느라 사람을 하게 하여 中氣를 크게 상하게 한다고도 하였다. 사람들이 黃疸水氣 大小便不通을 치료할 때, 火酒에 담갔다가 밥 위에 얹어 찌기도 하고, 혹 그 속을 糖霜으로 채운 뒤 약성이 남게 태워 쓰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은 반드시 暴病이나 實病이어야만 가히 병세를 꺾어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오래된 병이거나 胃虛한데 잘못 복용하면 반드시 吐利가 멈추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되니, 어찌 신중하지 않겠는가.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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