菾菜
465 柔滑 [批] 解時行之熱毒.
菾菜 (專入腸胃.) 卽俗所言莙薘菜者是也. 味苦而甘 大寒 體滑 微毒. (禹錫曰; 氣平.) 考書言此搗汁以飮 能治時行壯熱 及解風熱諸毒. 禹錫曰; 夏月以菜作粥 及或搗汁 亦能解熱治毒 止痢止血生肌. 搗葉以敷禽獸諸傷灸瘡. 此皆以寒療熱之法耳. 若使脾虛人服之 則有腹痛之患; 氣虛人服之 則有動氣之憂; 與腸滑人服之 則有泄瀉之虞. 至云治能補中理脾 皆是書中語欠分闢 徒以啓人妄用之階 非實義也. 莖 ([批]菾菜莖.) 燒灰淋汁洗衣 潔白如玉.
菾菜는 (腸胃로 들어간다.) 속칭 莙薘菜라고 말하는 것이 이것이다. 味苦而甘 大寒 體滑 微毒하다. (禹錫이 말하기를; 氣平하다.) 책을 살펴보면 이것을 찧어서 汁을 내어 마시면 時行壯熱을 치료할 수 있고 風熱諸毒을 풀 수 있다고 하였다. 禹錫이 말하기를; 여름철에 이것으로 죽을 만들거나 찧어서 汁을 내어 먹으면 解熱治毒하며, 止痢止血生肌할 수 있다. 잎을 찧어서 짐승에게 입은 여러 상처나 灸瘡에 바른다. 이는 모두 寒으로 熱을 치료하는 방법일 뿐이다. 만약 脾虛한 사람이 먹으면 腹痛이 생길 걱정이 있고; 氣虛한 사람이 먹으면 氣를 動하게 할 우려가 있으며; 腸滑한 사람이 먹으면 泄瀉할 염려가 있다. 補中理脾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책 속의 설명이 명확히 구분되지 못한 것이니, 단지 사람들이 함부로 사용하는 빌미가 될 뿐이며, 실제의 효능은 아니다. 줄기를 ([批]菾菜莖.) 태워 그 재를 우려낸 물로 옷을 빨면 옥처럼 깨끗하고 하얗게 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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