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菜
462 柔滑 [批] 解心 胃 大腸熱.
苦菜 (專入心 胃 大腸.) 稟氣至陰 故味苦寒而不溫. 而經所列病症有言能治五臟邪氣者 邪熱客於心也; 胃痺渴熱中痰者 熱在胃也; 腸澼者 熱在大腸也; 惡瘡者 熱瘀傷血肉也. 苦寒總除諸熱 故主之也. 熱去則神自淸 故久服安心益氣 聰明少臥也. 耐饑耐寒 輕身不老者 總言其熱去陰生 心安氣益之神功也. 此與苦苣同爲一物 而形色稍異 治與苦苣相同. (宗奭曰; 苦苣搗汁 敷疔瘡殊驗. 靑茵陰乾 以備冬月 爲末水調敷之. 雜記云: 凡病痔者 宜用苦苣菜 或鮮或乾 煮至熟爛 連湯至器中 橫安一板坐之 先薰後洗 冷卽止. 日洗數次 屢用有效.) 但脾胃虛人切忌. (張機曰; 野苣不可共蜜食 令人作肉痔. 土良曰; 蠶蛾出時不可扴取 令娥子靑爛. 蠶婦亦忌食之.)
苦菜는 (心 胃 大腸으로 들어간다.) 至陰을 타고났으므로, 味는 苦寒하고 不溫하다. 經에 나열된 病症 중 五臟의 邪氣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한 것은 邪熱이 心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고; 胃痺渴熱中痰은 熱이 胃에 있기 때문이며; 腸澼은 熱이 大腸에 있기 때문이고; 惡瘡은 熱瘀가 血肉을 상하게 했기 때문이다. 苦寒함은 대체로 모든 熱을 제거하므로 이를 주관하여 다스리는 것이다. 熱이 없어지면 神이 저절로 맑아지므로, 오래 먹으면 安心益氣 聰明少臥하게 된다.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고 몸이 가벼워지며 늙지 않는다는 것은, 대체로 熱이 물러가고 陰이 生하여 心安氣益하는 신묘한 효과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苦苣와 같은 종류로 形色이 약간 다를 뿐, 치료 효능은 같다. (宗奭이 말하기를; 苦苣를 찧어 汁을 내어 疔瘡에 바르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靑茵을 그늘에 말려 겨울에 준비하였다가 가루로 만들어 물에 개어 바른다. 雜記에 이르기를; 痔에 苦苣菜를 쓰는 것이 마땅한데, 生것이든 말린 것이든 푹 삶아서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판자 하나를 가로질러 놓고 앉아 먼저 김을 쏘인 뒤에 씻으며, 식으면 그만 둔다. 하루에 여러 차례 씻으며, 거듭 할수록 효과가 있다.) 다만 脾胃가 虛한 사람은 절대 금한다. (張機가 말하기를; 野苣는 蜜과 같이 먹어서는 안 되니, 사람으로 하여금 肉痔가 생기게 한다. 土良이 말하기를; 蠶蛾가 나올 때는 따지 말아야 하니, 나방이 푸르게 짓무르게 된다. 누에를 치는 부인 또한 먹는 것을 금해야 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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