菠薐
461 柔滑 [批] 通利腸胃熱毒.
菠薐 (專入腸胃.) 出自西域. 菠薐國 誤呼菠薐. 何書皆言能利腸胃 蓋因滑則通竅 菠薐質滑而利 凡人久病大便不通 及痔淚閉塞之人 宜咸用之. 又言能解熱毒酒毒 蓋因寒則療熱 菠薐氣味皆冷 凡因癰腫毒發 幷因酒濕成毒者 須宜用此以服. 且毒與熱未有不先由胃而始及腸 故藥多從甘入. 菠薐旣滑且冷 而味又甘 故能入胃淸解 而使其熱與毒盡從腸胃而出矣. 然此服之過多 爲害不淺. 張璐云: 凡蔬菜皆能疎利腸胃 而菠薐冷滑尤甚. 又曰; 多食令人脚弱 發腰痛. 與䱉魚同食 發霍亂. 則知此卽可以供蔬 而用又當斟酌於其中也. (北人多食肉麵 食此則平: 南人多食魚 鱉 水米 食此則冷.)
菠薐은 (腸胃로 들어간다.) 서역에서 전해졌다. (菠薐國이라는 이름에서 와전되어 菠薐이라 부르게 되었다.) 어느 책에서나 모두 利腸胃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성질이 滑하면 通竅시키기 때문이다. 菠薐의 質은 滑利하니, 대개 久病大便不通 痔淚閉塞에 이것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熱毒酒毒을 풀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寒이 熱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菠薐의 氣味는 모두 冷한데, 대개 癰腫毒發 酒濕成毒한 경우에 반드시 이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毒과 熱은 먼저 胃를 거쳐 腸으로 옮겨가지 않는 법이 없으므로, 약은 대개 甘味를 통해 들어간다. 菠薐은 滑冷하며 味 또한 甘하니, 胃로 들어가 淸解시켜 그 熱과 毒이 모두 腸胃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그 해로움이 적지 않다. 張璐가 말하기를: 모든 채소는 疎利腸胃할 수 있지만, 菠薐은 冷滑한 성질이 특히 심하다. 또 말하기를; 많이 먹으면 脚弱하게 하고 腰痛을 일으킨다. 䱉魚와 같이 먹으면 霍亂을 일으킨다. 즉 이것이 비록 채소로 쓰일 수는 있으나 그 쓰임에 있어서는 마땅히 적절하게 조절해야 함을 알 수 있다. (北人은 肉麵을 많이 먹으므로 이것을 먹으면 平해진다: 南人은 魚 鱉 水米를 많이 먹으므로 이것을 먹으면 冷해진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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