稷
443 稷粟 [批] 蘆稷 益氣 和中. 黍稷 淸熱凉血解暑.
稷 (專入脾.) 有蘆稷 黍稷之分. 蘆稷者 其形高如蘆 實旣香美 性復中和 所以爲五穀之長 而先王以之名官也. 味甘氣平 故食可以益氣和中 宜脾利胃; 煎湯以治霍亂吐瀉如神; 用此燒酒 可治腹中沈苛啾喞. 若黍稷之稷 形狀似粟 但粟穗則叢聚攢簇 黍稷之粒 則疏散成枝. 黍與黍稷之分別 則粘者爲黍 而不粘者則爲黍稷之稷. 昔人于此 紛紛置辨 而不畵一 是亦未分二稷之說矣. 黍稷味甘性寒 作飯疏爽 香美可愛 服之可以淸熱凉血 解暑止渴 故書載治癰疽發背瘟疫之症 但多食則有冷氣內發 飮黍穰汁卽瘥. 燒黍稷則瓠必死. 忌同附子服.
稷은 (脾로 들어간다.) 蘆稷과 黍稷의 구분이 있다. 蘆稷은 蘆처럼 키가 크고, 열매가 향기롭고 맛이 좋으며, 성질 또한 온화하고 치우침이 없다. 그래서 五穀의 으뜸이 되니, 선왕들이 이것으로써 관직의 이름을 지었던 것이다. 味甘氣平하여 먹으면 益氣和中하며, 脾에 적당하고 胃를 이롭게 한다; 달여 먹으면 霍亂吐瀉를 귀신같이 고친다; 이것으로 만든 燒酒를 사용하면 뱃 속의 오래된 고질병으로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黍稷의 稷은 모양이 粟과 비슷하다. 다만 粟의 이삭은 빽빽하게 뭉쳐 모여있고, 黍稷의 알갱이는 성기게 흩어져 가지를 이루고 있다. 黍와 黍稷의 구별은, 찰기가 있는 것이 黍가 되고, 찰기가 없는 것이 黍稷의 稷이 된다. 옛 사람들이 이에 대하여 분분하게 변론하며 하나로 통일하지 못하였는데, 이 또한 두 가지 稷에 대한 설명을 나누지 못했기 때문이다. 黍稷은 味甘性寒하다. 밥을 지으면 깔깔하고 시원하며, 향과 맛이 좋아 먹으면 淸熱凉血 解暑止渴한다. 그래서 책에 癰疽 發背 瘟疫을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다만 많이 먹으면 冷氣가 안에서 생긴다. (黍穰汁을 먹으면 낫는다.) 黍稷을 태우면 瓠가 반드시 죽는다. 附子와 함께 먹는 것을 忌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초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흑대두 [黑大豆_本草求真] (0) | 2026.07.29 |
|---|---|
| 속미 [粟米_本草求真] (0) | 2026.07.29 |
| 도미 [稻米_本草求真] (0) | 2026.07.29 |
| 면 [麵_本草求真] (0) | 2026.07.29 |
| 뇨사 [硇砂_本草求真] (0) | 2026.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