雷丸
411 寓木 [批] 除熱 消積 殺蟲.
雷丸 (專入胃.) 味苦而鹹 性寒小毒. 本竹餘氣所結 得霹靂而生 故有雷丸之號. 功專入胃除熱 消積化蟲. 故凡濕熱內鬱 癲癎狂走 汗出惡風 蟲積殆甚 腹大氣脹 蟲作人聲者 服之卽能有效. (蟲在肝 令人恐怖 眼中赤壅; 蟲在心 令人心煩發躁; 在脾使人勞熱 四肢腫急; 在肺使人咳嗽氣喘.) 以其秉性純陰 兼味至苦 感其霹靂 故能去其邪魅也. 所云惟利男子 不利婦人 亦以婦人屬陰 故于陰物不宜耳. (志曰; 久服令人陰痿.) 究之果屬腎熱 亦又何碍. 但無蟲積 不得妄用.
皮黑肉白者良 若肉紫黑者殺人. 甘草水浸一宿 酒拌蒸或泡用. 厚朴 芫花爲使. 惡葛根. (綉按: ⟪綱目⟫述楊勔腹有小聲應人 後讀至本草 雷丸不應 知爲應聲蟲害 其說不無可疑.)
雷丸은 (胃로 들어간다.) 味苦而鹹 性寒小毒하다. 본래 대나무의 남은 기운이 응결한 것에 벼락을 맞아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雷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효능은 胃로 들어가서 除熱 消積 化蟲한다. 그러므로 濕熱內鬱 癲癎狂走 汗出惡風 蟲積殆甚 腹大氣脹 蟲作人聲이 있는 경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蟲이 肝에 있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고, 眼中에 赤壅이 생긴다; 蟲이 心에 있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心煩發躁하게 한다; 脾에 있으면 勞熱 四肢腫急을 일으킨다; 肺에 있으면 咳嗽氣喘을 일으킨다.) 또한 그 性이 純陰하고 味가 매우 苦하며, 벼락의 기운을 받아 생겼기 때문에 邪魅를 제거할 수 있다. 오직 남자에게만 이롭고 婦人에게는 이롭지 않다는 말은, 婦人은 陰에 속하는데 陰적인 약을 쓰는 것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志에 이르기를; 오래 복용하면 陰痿를 일으킨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실상 腎熱을 다스리는 데 속하니, 또한 무슨 장애가 있겠는가. 단 蟲積이 없는 경우 妄用해서는 안 된다.
皮黑肉白한 것이 좋고, 만약 肉이 紫黑色이면 사람을 죽인다. 甘草水에 하룻밤 담갔다가 술에 섞어 찌거나 혹은 泡해서 사용한다. 厚朴 芫花를 使로 한다. 葛根을 惡한다. (綉가 논하길: ⟪綱目⟫에 楊勔의 배 속에서 작은 소리가 나서 사람의 말에 응답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本草를 읽어보니 雷丸은 그렇게 응답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서, 그것이 應聲蟲으로 인한 害임을 알았다. 그러나 그 말이 전혀 의심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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