斑蝥
405 卵生 [批] 破惡氣惡毒.
斑蝥 (專入下部.) 最屬惡物 聞人捕捉 卽于屁尾射出惡氣 令人臭不可聞. 近人肌肉則潰 入胎則墮 其毒槪可知矣. (⟪神農本草經⟫云: 春食芫花謂莞靑 夏食葛花謂亭長 秋食豆花謂斑蝥 冬入地中謂地膽. 按莞靑 靑綠 花尤毒; 亭長黑身赤頭; 斑蝥斑色; 地膽黑頭赤足.) 其味辛 其氣寒 其性下走而不上. (專走下竅 直至精溺之處 蝕下敗物 痛不可當.) 故書言外用止可以蝕死肌 敷疥癬惡瘡; 內治止可以破石淋 拔瘰癧疔腫下犬傷惡毒而已 取其以毒攻毒也. 然惟實者可用. 其拔瘰癧毒 則以斑蝥法制 使令毒根從便出 如粉片 血塊 爛肉之形. (楊登甫曰; 瘰癧之毒 莫不有根 大抵治以斑蝥 地膽爲主 制度如法 能令其根從小便出如粉片 血塊 爛肉.) 次以木通 滑石 燈心草 輩導之. 但下犬毒之初 先于患人頭上拔去血髮二三莖 以斑蝥七枚 去翅足炙黃 用蟾蜍搗汁服之 瘡口于無風處嗍去惡血 小便洗淨 髮炙敷之 服後小便當有瘀毒泄去 三四日當有狗肉三四十枚爲盡. 如數少 再服七枚. 若愈後 忌聞鍾聲 復發則不可治矣.
去頭 足 糯米炒熟 生用則吐瀉. 人亦有用米取不取質者. 畏巴豆 丹參. 惡甘草 芫花.
斑蝥는 (下部로 들어간다.) 지극히 惡物에 속한다. 사람이 잡으려 하면 곧 그 꽁무니에서 惡氣를 발사해 사람이 냄새를 맡을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하다. 사람의 肌肉에 닿으면 潰하고, 胎에 들어가면 墮하게 되니, 그 毒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神農本草經⟫에서 이르기를: 봄에 芫花를 먹고 사는 것을 莞靑이라 하고, 여름에 葛花를 먹고 사는 것을 亭長이라 하며, 가을에 豆花를 먹고 싸는 것을 斑蝥라 하고, 겨울에 땅에 들어가는 것을 地膽이라 한다. 莞靑은 청록색이며, 芫花는 특히 독이 세다; 亭長은 몸은 검고 머리는 붉다; 斑蝥는 斑色이다; 地膽은 머리는 검고 다리는 붉다.) 그 味는 辛하고, 氣는 寒하며, 性은 아래로 내려가고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下竅로 走하니 곧바로 精과 소변이 나오는 곳까지 도달해서 아래의 썩은 물질을 파먹으니, 통증을 참을 수 없다.) 그러므로 책에서 이르기를, 外用으로는 오직 死肉을 없애거나, 疥癬惡瘡에 바르는 데 이용한다; 內用으로는 石淋을 없애거나, 瘰癧疔腫이나 개에 물린 惡毒을 없애는 데에 사용하니, 이는 毒으로써 毒을 공격하는 것이다. 오직 實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瘰癧毒을 뽑아낼 때는 斑蝥를 法制하여 毒의 근원이 便을 통해 나가게 하는데, 粉片 血塊 爛肉과 같은 형태로 나오게 한다. (楊登甫가 말하기를; 瘰癧의 毒은 반드시 근원이 있으니, 斑蝥와 地膽을 위주로 법에 따라 치료하면 그 뿌리가 소변을 따라 粉片, 血塊, 爛肉의 형태로 배출되게 할 수 있다.) 그 다음에 木通 滑石 燈心草 같은 약으로 도와 그것들을 인도해낸다. 단 개에 물려 생긴 毒을 다스릴 때, 초기엔 먼저 환자의 머리에서 피가 묻은 머리카락 2-3가닥을 뽑고, 斑蝥 7枚를 날개와 다리를 떼어낸 후 炙黃하여, 蟾蜍를 찧은 汁과 함께 복용하게 한다. 瘡口는 바람이 없는 곳에서 입으로 惡血을 빨아내고, 小便으로 깨끗이 씻은 뒤, 머리카락을 구워 그 위에 붙인다. 복용 후에는 小便으로 瘀毒이 빠져나가니, 3-4일 후에 개의 살조각 같은 덩어리 30-40枚가 빠져나오면 모두 배출된 것이다. 그 수가 적으면 7枚를 다시 먹는다. 만약 나은 후 종소리를 듣는 것을 금하지 않고 재발하면, 그때는 치료할 수 없다.
머리와 다리를 떼어내고, 糯米로 炒熟하여 쓴다. 生으로 쓰면 吐瀉한다. 사람에 따라 쌀로 가공하여 그 質을 제거하지 않는 자도 있다. 巴豆 丹參을 畏하고, 甘草 芫花를 惡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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