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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오령지 [五靈脂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26.

 

五靈脂

403 原禽 [] 入肝行血 破瘀止痛.

五靈脂 (專入心 肝.) 卽北地寒號蟲鳥失也. (時珍曰; 曷且乃候時之鳥也 五台諸山甚多. 其狀如小鷄 四足有肉翅. 夏月毛採五色 自鳴若曰; 鳳凰不如我. 至冬毛落如鳥鶵 忍寒而號曰; 得過且過. 其矢恒集一處 氣甚臊惡 粒大如豆. 採之有如糊者 有粘塊如糖者. 人亦以砂石雜而貨之. 凡用之糖心潤澤者爲眞.) 以其受五行之靈 其矢狀如凝脂 故有五靈脂之號. 其氣腥臭難聞 其味苦酸而辛. 惟其腥穢難聞 故能入血凝臭穢之處而療其病; 惟其味苦酸而辛 故能入心與肝而泄其滯. 是以心中血氣刺痛 婦人産後少腹兒枕塊痛 及痰挾血成窠囊 血凝作痛 目翳往來不定等證 皆爲血分行氣必需之藥. (宗奭曰; 有人病目中翳. 往來不定 此乃血所病也. 肝受血則能視 目病不治血 爲背理也. 用五靈脂之藥而愈. 又有人被蛇毒所傷 良久昏憒. 僧以酒調藥二錢灌之 遂蘇. 仍以滓敷咬處 少頃 復灌二錢 其苦皆去. 問之 乃五靈脂一兩 雄黃半兩 同爲末耳. 又李仲南云: 五靈脂治崩中 非止治血之藥 乃去風之劑. 風動物也 衝任經虛 治風傷襲營血 以致崩中暴下 與荊芥 防風治崩義同. 方悟古人識見深遠如此. 此亦一說 但未及肝血虛滯 亦自生風之意. 按衝爲血海 任爲胞胎 任脈通 衝脈盛 則月事以時下 無崩漏之患 且易生子.) 若女子血崩 經水過多 赤帶不止 宜半炒半生 酒調服之. 逆治氣逆癲癎 及解蟲毒藥毒. 但此氣味俱厚 辛羶不堪綱目指爲甘溫 張氏謂非正論 改爲性寒 不爲無見. 故僅可治有餘之滯 若使氣血不足 服之大損眞氣. 腥更使人動吐 所當避也.

酒飛 去砂石 曬乾入藥. 行血宜生 止血宜炒. 惡人參.

 

五靈脂 (心 肝으로 들어간다.) 곧 북쪽 지방의 寒號蟲이라는 새의 똥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曷且乃는 철을 따라 출현하는 새인데, 五台山 일대에 매우 많다. 그 형상은 작은 닭과 같고, 네 다리와 살진 날개가 있다. 여름철에는 털 빛이 五色으로 곱게 나고, 스스로 우는 소리가 마치 봉황도 나만 못하다고 하는 것 같다. 겨울이 되면 털이 빠져 마치 어린 새처럼 보이는데, 추위를 참고 울어대는 소리가 마치 그럭저럭 견디며 지내자고 하는 것 같다. 그 똥은 항상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냄새가 매우 고약하고, 알갱이는 콩만큼 크다. 그것을 채취할 때 마치 죽처럼 된 것도 있고, 엿처럼 끈적하게 굳은 덩어리도 있다. 사람들이 모래나 돌을 섞어서 팔기도 한다. 쓸 때는 속이 엿처럼 윤택한 것이 진짜이다.) 五行을 받고, 그 똥의 형상이 응고된 기름처럼 생겨서 五靈脂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 냄새는 비리고 역하여 맡기 어렵고, 苦酸辛하다. 비리고 더러운 냄새가 나기 때문에 凝滯되어 냄새나고 더러운 곳에 들어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다; 苦酸辛하여 으로 들어가서 한 것을 한다. 그러므로 心中血氣刺痛, 婦人 産後少腹兒枕塊痛, 이 같이 窠囊을 이룬 것, 血凝作痛, 目翳往來不定 등의 증상에 血分하게 하는 필수적인 약이다. (宗奭이 말하기를; 사람의 병 중에 目中翳가 있는데, 往來不定하니 이는 곧 의 병이다. 을 받아야 볼 수 있는데, 눈 병에 을 치료하지 않는 것은 이치에 어긋나는 것이다. 五靈脂를 약으로 쓰면 낫는다. 또 어떤 사람이 독사에 물려 오랫동안 혼미하였다. 한 스님이 약 2을 술에 개어 마시게 하니 곧 깨어났다. 남은 찌꺼기를 물린 곳에 발라서 잠시 두었다가 다시 2을 마시게 하니 고통이 모두 없어졌다. 물어보니 五靈脂 1雄黃 半兩을 함께 가루낸 것 뿐이었다. 李仲南이 말하기를; 五靈脂崩中을 치료하는데, 단지 治血하는 일 뿐만 아니라 去風하는 약이다. 은 움직이는 것이며, 衝任經하게 하니, 營血을 상하게 하는 것과 崩中暴下를 치료할 수 있다. 이는 荊芥 防風으로 을 치료하는 뜻과 같다. 이제야 옛사람의 식견이 이처럼 깊고 넓었음을 깨달았다. 이 또한 하나의 일 뿐으로, 肝血虛滯할 때 스스로 이 생긴다는 뜻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였다. 생각건대 血海이고 胞胎를 맡는 바이니, 任脈이 통하고 衝脈이 성하면 月經이 때에 맞춰 나오고 崩漏의 근심이 없으며, 또한 쉽게 자식이 생긴다.) 만약 여자의 血崩, 經水過多, 赤帶不止가 있는 경우, 반은 하고 반은 것으로 하여 술에 타서 복용한다. 氣逆癲癎을 치료하고, 蟲毒藥毒을 풀어준다. 그러나 이 약은 氣味가 모두 하고 하며 비린내가 심하여 견디기 어렵다. 綱目에서는 이 약을 甘溫하다고 하였으나, 張氏는 이것이 옳은 이론이 아니라 하며 성질이 하다고 고쳐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근거 없는 견해가 아니다. 그러므로 다만 有餘하여 한 것을 치료할 뿐이며, 만약 氣血不足한 경우에 쓰면 眞氣를 크게 손상시킨다. 비린내가 더욱 사람을 하게 하니 피해야 한다.

酒飛하고 돌과 모래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行血하려면 生用하고, 止血하려면 마땅히 한다. 人參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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