莪朮
386 芳草 [批] 瀉肝氣分之血.
莪朮 (專入肝.) 辛苦氣溫 大破肝經氣分之血. 蓋人血氣安和 則氣與血通 血與氣附. 一有所偏 非氣盛而血碍 卽血壅而氣滯. 三稜氣味苦平 旣于肝經血分逐氣; 莪朮氣味辛溫 復于氣分逐血. 故凡氣因血窒而見積痛不解 吐酸奔豚 痞癖癥瘕等證者 須當用此調治. (按之應手爲癥 是因傷食所得; 假物成形爲瘕 是因傷血所得; 見于肌膚 可見爲痞 是因傷氣所得; 結于隱癖 不見爲癖 是因積聚所得. 五積: 肝積曰 肥氣 在左脇下 形如覆杯 有頭有足 如龜鱉象; 心積曰伏粱 起于臍上 大如手臂上至心下; 脾積曰痞氣 在胃脘 覆大如盤; 肺積曰息奔 在右脇下 覆如大杯; 腎積曰奔豚 發于少腹 上至心下 如豚奔走之象 或上或下 亦無定時. ⟪經⟫曰; 大積大聚 毒可犯也 衰其大半而止 過者死. 故去積 須以甘溫調養. 又曰; 壯者氣行則已 怯者則着而成病. 潔古云: 壯人無積 惟虛人則有之 故養正則邪自除.) 俾氣自血而順 而不致閉結不解矣. 但蓬朮雖屬磨積之味 (血積宜用桃仁 山甲 乾漆 大黃 蝱蟲 蓬朮 瓦楞子; 痰積宜用半夏 南星 白朮 枳實 礞石 硝石 風化硝 白芥子 海石 蛤粉; 水積宜用大戟 甘遂 蕘花 芫花; 酒積宜用乾葛 神麯 砂仁 豆蔲 黃連 乾薑 甘遂 牽牛; 茶積宜用薑黃 茱萸 椒 薑; 辟積宜用三稜 莪朮 巴霜 大黃; 肉積宜用山楂 阿魏 硝石; 蠱積宜用雄黃 錫灰 檳榔 雷丸 蕪荑 使君子 鶴虱; 瘧積宜用桃仁 鱉甲 草果.) 若虛人服之 最屬可危 須得參朮補助爲妙.
大者爲廣朮. (頌曰; 此物極堅硬難搗.) 灰火煨透 乘熱搗之 或醋磨酒磨 或煮熟用.
莪朮은 (肝으로 들어간다.) 辛苦氣溫하여 肝經氣分의 血을 크게 破한다. 대개 사람의 血氣가 安和하면 氣와 血이 통하고, 血과 氣가 서로 의지한다. 하나라도 치우침이 있으면 氣가 盛하고 血이 막히거나, 血이 壅하고 氣가 滯하게 된다. 三稜의 氣味는 苦平하여 肝經血分의 氣를 逐하고, 莪朮의 氣味는 辛溫하여 氣分의 血을 逐한다. 그러므로 氣가 血로 인해 막혀서 積痛不解 吐酸奔豚 痞癖癥瘕 등의 證이 보이는 경우 이것을 써서 치료한다. (눌러보면 손에 닿는 덩어리가 있는 것을 癥이라 하며, 이것은 傷食으로 인한 것이다; 형체가 있는 물질이 만들어진 것을 瘕라 하며, 이는 傷血로 인한 것이다; 肌膚에서 겉으로 볼 수 있는 것을 痞라 하며, 이는 傷氣로 인한 것이다; 속에 맺혀 보이지 않는 것을 癖이라 하며, 이는 積聚로 인한 것이다. 五積: 肝積은 肥氣라 하며, 左脇下에 있고, 그 모양은 엎어진 잔 같으며 頭足이 있어 龜鱉과 비슷하다; 心積은 伏粱이라 하며, 臍上에서 일어나 팔뚝만큼 크고 위로는 心下까지 다다른다; 脾積은 痞氣라 하며, 胃脘에 있고, 엎어져서 퍼진 것이 대접과 같다; 肺積은 息奔이라 하며, 右脇下에 있고, 엎어진 것이 큰 잔과 같다; 腎積은 奔豚이라 하며, 少腹에서 발생하여 心下까지 이르며, 마치 새끼 돼지가 뛰듯 위아래로 오르내리고 일정한 때가 없다. ⟪經⟫에 이르기를; 大積大聚는 毒이 침범할 수 있으니, 그 절반 이상을 약하게 하고 그치게 해야 하며, 지나치면 죽는다. 그러므로 積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甘溫한 약으로 調養해야 한다. 또 이르기를; 건강한 자는 氣가 잘 行하면 그치지만, 허약한 자는 氣가 머물러 病이 된다. 潔古가 말하기를; 튼튼한 사람에게는 積이 없고, 허약한 사람에게만 있으니, 養正을 하면 邪는 스스로 없어진다.) 氣와 血이 順하면 閉結한 것이 풀리지 않을 수 없다. 단 蓬朮은 비록 磨積之味에 속하지만, (血積에는 桃仁 山甲 乾漆 大黃 蝱蟲 蓬朮 瓦楞子를 써야 한다; 痰積에는 半夏 南星 白朮 枳實 礞石 風化硝 白芥子 海石 蛤粉을 써야 한다; 水積에는 大戟 甘遂 蕘花 芫花를 써야 한다; 酒積에는 乾葛 砂仁 豆蔲 黃連 乾薑 甘遂 牽牛를 써야 한다; 茶積에는 薑黃 酥油 椒 薑을 써야 한다; 癖積에는 三稜 莪朮 巴霜 大黃을 써야 한다; 肉積에는 山楂 阿魏 硝石을 써야 한다; 蠱積에는 雄黃 錫灰 檳榔 雷丸 蕪荑 使君子 鶴虱을 써야 한다; 瘧積에는 桃仁 鱉甲 草果를 써야 한다.) 만약 虛人이 이것을 복용하면 매우 위태로우니, 반드시 人參 白朮로 보조하여 쓰는 것이 좋다.
큰 것은 廣出이라 한다. (頌이 말하기를; 이 약은 아주 단단해서 찧기가 어렵다.) 灰火로 구워 속까지 익힌 뒤 따뜻할 때 찧거나, 醋 또는 酒로 갈아서 쓰거나, 煮熟하여 쓴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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