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七
382 山草 [批] 入陽明 厥陰血分 化血爲水.
三七 (專入肝 胃 兼入心 大腸. 又名山漆. 時珍曰; 或云能合金瘡 如漆粘物也.) 甘苦微寒而溫. 世人僅知功能止血住痛 殊不知痛因血瘀則痛作 血因敷散則血止. 三七氣味苦溫 能于血分化其血瘀 試以諸血之中入以三七 則血旋化爲水矣. 此非紅花 紫草類也. 故凡金刃刀剪所傷 及跌撲杖瘡血出不止 嚼爛塗之 或爲末滲 其血卽止; (時珍曰; 受杖時 先服一 二錢 則血不衝 杖後尤宜服之.) 且以吐血衄血 下血血痢 崩漏經水不止 産後惡露不下 俱宜自嚼 或爲末 米飮送下卽愈; 並虎咬蛇傷血出可治. (與血竭同.) 此爲陽明 厥陰血分之藥 故能治一切血病. (一種庭砌栽植者 以苗搗敷腫毒卽消 亦取散血之意. 一種春生苗 夏高三四尺. 葉似菊艾而勁厚 有岐尖 莖有赤棱. 夏秋開黃花 蕊如金絲 盤紐可受 而氣不香 花乾卽吐絮如苦蕈絮. 根葉味甘 治金瘡 跌傷出血 及上下血病甚效. 云是三七 而根大如牛蒡根 與南中來者不類 恐是劉寄奴之屬 甚易繁衍.)
廣産形如人參者是. (時珍曰; 此藥近時出自南人軍中 用爲金瘡要藥 云有奇功.) 有節非. 硏用良.
三七은 (肝 胃로 들어가고 겸하여 心 大腸으로 들어간다. 또한 山漆이라고도 한다. 時珍이 말하기를; 혹자는 金瘡을 아물게 할 수 있어 마치 漆이 물건을 잘 붙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甘苦 微寒而溫하다. 세상 사람들은 그 효능이 단지 止血住痛하다는 것으로만 알지만, 痛은 血瘀하여 생기고, 血이 풀어 흩어지면 血도 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三七은 氣味가 苦溫하여 능히 血分에서 그 血瘀를 풀 수 있다. 血에 三七을 넣어보면 곧 血이 水로 변한다. 이는 紅花나 紫草와 같은 종류가 아니다. 따라서 칼이나 가위 등에 베이거나, 跌撲杖瘡하여 血이 그치지 않을 경우에는 씹어서 바르거나 가루로 만들어 바르면 곧 血이 그친다. (時珍이 말하기를; 매를 맞을 때 미리 1-2錢을 복용하면 血이 치밀지 않으며, 맞은 뒤에도 당연히 복용해야 한다.) 吐血衄血 下血血痢 崩漏經水不止 産後惡露不下에도 모두 씹거나 가루로 만들어 米飮에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또한 호랑이에게 물리거나 뱀에 물려 血出하는 것도 치료할 수 있다. (血竭과 같은 효능이다.) 이는 陽明과 厥陰의 血分의 藥이므로 일체의 血病을 다스릴 수 있다. 정원에 심는 어떤 한 종류는 그 싹을 찧어 腫毒에 바르면 곧 가라앉는데, 이것도 또한 散血하는 뜻을 취한 것이다. (그 종류는 봄에 싹이 나고 여름에 3-4尺 자라며, 잎은 菊艾와 비슷하나 질기고 두껍고, 끝이 갈라져 뾰족하며 줄기에 붉은 모서리가 있다. 여름과 가을에 누런 꽃이 피며, 수술은 금빛 실 같고, 꽃받침은 실처럼 얽혀 있으며, 향기는 나지 않는다. 꽃이 마르면 苦蕈絮와 같은 솜털을 뿜는다. 뿌리와 잎은 味甘하며, 金瘡跌傷으로 血이 나는 경우와 上下血病에 이르기까지 매우 효과가 있다. 이를 三七이라 하지만, 뿌리가 牛蒡根만큼 굵고, 남쪽 지방에서 나는 三七과는 같지 않다. 아마도 劉寄奴의 종류일 것이며, 번식이 매우 쉽다.)
廣州에서 나는 人參과 같은 모양의 것이 진짜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이 약은 요즘에 남쪽 사람들의 군대에서 나와 金瘡의 要藥으로 쓰였는데, 기이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節이 있는 것은 옳지 않다. 硏하여 쓰는 것이 좋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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