槐角
373 喬木 [批] 除熱散結淸火.
槐角 (專入胃 大腸 兼入肝.) 卽槐實. 味苦酸鹹 氣寒無毒. 入手足陽明大腸 胃 及入足厥陰肝. 凡因肝經熱鬱而致風眩煩悶 痔血腸風 並陰瘡濕痒 目淚不止者 服此治無不效. (肛邊發露肉珠 狀如鼠乳 時出膿血 曰牡痔; 肛邊腫痛 生瘡突出 腫至五六日 自潰出膿血者 曰牝痔; 肛邊生瘡 顆顆發㿔 痒而復痛 更衣出淸血者 曰脈痔; 腸內結核 痛而有血 寒熱往來 登廁脫肛者 曰腸痔; 因更而淸血隨下者 曰血痔. 又曰糞前有血 名外痔; 糞後有血 名內痔; 穀道胬肉 名擧痔; 頭上有孔 名痔漏; 瘡內有蟲 名蟲痔. 大法用槐角 地楡 生地凉血 芩 連 梔 柏淸熱 防風 秦艽祛風祛風濕 當歸 人參和血生血 枳殼寬腸 升麻升提. 治腸風略同 不宜專用凉 須當兼補劑收功.) 以其氣皆純陰 爲凉血要藥 故能除一切熱 散一切結 淸一切火也. 至書所云能疏肝經風熱者 非是具有表性 得此則疏 實因熱除而風自息之意. 凡書所著治功 多有如此立說 不可不細體會而詳究耳. 去單子及五子者 銅槌搥碎 牛乳拌蒸. (十月上已採 漬牛膽中 乾百日食後呑一枚. 明目補腦 髮白還黑 腸風痔血 尤宜服之.)
槐花味苦獨勝 其凉大腸血分更甚. 凡大小便血 及目赤腫痛舌衄 並皆用之. (舌衄 炒硏滲之.)
若虛寒無火切忌. 陳者良.
槐角은 (胃 大腸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肝으로 들어간다.) 곧 槐實이다. 味苦酸鹹 氣寒無毒하다. 手陽明大腸 足陽明胃 足厥陰肝으로 들어간다. 肝經熱鬱로 인해 風眩煩悶 痔血腸風 陰瘡濕痒 目淚不止하는 경우 이것을 복용하면 효과가 없을 수 없다. (항문 주변에 露肉珠가 생기는데, 쥐젖과 비슷하게 생겼고 때로는 膿血이 나는 것을 牡痔라 한다; 항문 주변이 腫痛하고 生瘡하여 돌출하고, 腫이 5-6일이 지나 스스로 터져서 膿血이 나오는 것을 牝痔라 한다; 항문 주변에 瘡이 생기고 낱알같은 㿔이 생기며, 가렵고 아프며, 대변 볼 때 淸血이 나오는 것을 脈痔라 한다; 腸內에 結核이 생기고, 아프며 血이 나오며, 寒熱往來가 있고, 화장실에 갔을 때 脫肛하는 것을 腸痔라 한다; 대변을 볼 때 淸血이 따라 나오는 것을 血痔라 한다. 또한 대변이 나오기 전에 血이 나오는 것을 外痔라 하고, 대변이 나온 후 血이 나오면 內痔라 한다; 穀道에 군살이 있는 것을 擧痔라 한다; 항문 위쪽에 구멍이 생긴 것을 痔漏라 한다; 瘡 안에 蟲이 있는 것은 蟲痔라 한다; 槐角 地楡 生地黃으로 凉血, 黃芩 黃連 梔子 黃柏으로 淸熱, 防風 秦艽로 祛風濕, 當歸 人參으로 和血生血, 枳殼으로 寬腸, 升麻로 升提하는 것이 大法이다. 腸風을 치료하는 법도 대체로 같으나, 성질이 凉한 약만을 사용하면 안 되고 補劑를 겸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그 氣가 모두 純陰이라 凉血의 要藥이 되므로, 일체의 熱을 제거하고, 일체의 結을 散하고, 일체의 火를 淸할 수 있다. 책에서 疏肝風熱한다고 한 것은 表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熱이 제거됨으로써 風이 스스로 멎는다는 뜻이다. 대체로 책에 기재된 치료효과에는 이와 같이 說을 세운 것이 많으니, 세밀히 체득하고 자세히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單子와 五子를 제거하고, 망치로 부수어 牛乳에 섞어 蒸한다. (10월 상일에 채취하여 牛膽 속에 담가 100일 동안 말린 뒤, 식후에 1개를 삼킨다. 明目補腦하고 白髮을 黑發로 바꾸며, 腸風痔血에 복용하면 좋다.)
槐花는 味가 苦하고 단연 뛰어나며, 大腸血分을 凉하게 한다. 大小便血 目赤腫痛 舌衄에 모두 이 약을 사용한다. (舌衄에는 炒硏하여 스며들게 한다.)
만약 虛寒無火한 경우 절대 금한다. 오래된 것이 좋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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