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陽水
345 地水 [批] 調劑陰陽不和
陰陽水 (專入腸胃.) 卽湯沸半杯 合井冷水半杯 而幷用之也. 緣人陰陽不和 則吐瀉幷作 而霍亂 不寧 斯時病屬倉卒 寒熱難分 陰陽莫測 若使投以偏劑 (如單服薑湯之類以斃.) 則不免有誤治之失矣. 惟急用此投治 則陰陽克協 故借有形調和之質 以平無形不和之氣也. 若使心腹絞痛 止有吐瀉之勢 而無吐瀉之實者 是爲乾霍亂 卽絞腸痧. (心腹絞痛 不得吐瀉者 名乾霍亂; 吐瀉有物 名濕霍亂. 蓋病在上則吐 在下則瀉 邪在中 則吐瀉幷作.) 則又另有法在 (如古方用鹽熬熱 童便調飮 極爲得治. 但不可用穀食米湯 以致立斃.) 而非且水所能治矣.
陰陽水는 (腸胃로 들어간다.) 곧 끓는 뜨거운 물 반 잔과 우물의 차가운 물 반 잔을 합하여 함께 쓰는 것이다. 사람의 陰陽이 조화롭지 못하면 곧 吐瀉가 같이 일어나 霍亂으로 편치 않으니, 이때의 병은 갑작스럽게 생기며 寒熱을 구분하기 어렵고 陰陽을 헤아릴 수 없다. 만약 이때 한 쪽으로 편중된 약을 투여한다면, (가령 生薑湯 같은 약을 單服하면 죽는다.) 오치의 잘못을 면치 못한다. 급히 陰陽湯을 사용하여 치료하면, 陰陽이 잘 협조될 수 있기 때문에 유형의 조화의 실체를 빌려 무형의 不化之氣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만약 心腹絞痛이 있으면서 단지 吐瀉하려는 기세만 있고 실제 吐瀉하지 않는 것을 乾霍亂이라 하니, 곧 絞腸痧이다. (心腹絞痛이 있으면서 吐瀉하지 못하는 것을 乾霍亂이라 부르고; 吐瀉하여 토사물이 있는 것을 濕霍亂이라고 부른다. 대개 病邪가 위쪽에 있으면 吐하고, 아래쪽에 있으면 瀉하며, 가운데 있으면 吐瀉가 함께 일어난다.) 그러므로 또 다른 치료 방법이 있어야 하며, (가령 古方에는 소금 볶은 것을 童便에 타서 마시게 하는데, 매우 좋은 치료법이다. 다만 곡식과 쌀을 끓인 것은 쓰면 안 되니, 자칫 즉시 죽게 된다.) 단순히 陰陽水로는 치료할 수 없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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