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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산사 [山楂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22.

 

山楂

342 山果 [] 消食 磨肉 伐胃戕脾.

山楂 (專入脾 胃.) 甘酸鹹平. 何書旣言健脾 又曰能伐脾胃生化之氣 得非自相矛盾乎. 使明其理以推 則知所謂健脾者 因其脾有食積 用此酸鹹之味 以爲消磨 俾食行而痰消 氣破而泄化 謂之爲健 止屬消導之健矣. 如系冒昧之輩 便以補益爲名 以爲用藥進步 詎知實而用此輕平消導 得此則健 虛而用此 保無書云伐生之說乎. 按楂味酸與鹹 最能消化肉食 與麥芽消穀食者 絶不相同. 凡煮老鷄硬肉 但投楂肉數枚則易爛 其消肉積之功可推. 且人多食 則嘈煩易飢. 服參太過 但用山楂卽解. 豈非戕脾伐生之驗歟. (時珍曰; 凡脾弱食物不化 胸腹酸刺脹悶者 于每食後嚼二三枚 絶佳. 但不可多用恐反剋伐也.) 至于兒枕作痛 力能以止; 痘瘡不起 力能以發; 猶見通瘀運化之速. (兒枕痛猶于惡露積于太陰 故合沙糖調服 以行其瘀.)

有大小二種 小者入藥 去皮核 (核亦能以化食磨積.) 搗作餠子 日乾用. (時珍曰; 生食多令人嘈煩易飢 損齒 齒齲人尤不宜也. 出北地 大者良.)

 

山楂(脾 胃로 들어간다.) 甘酸鹹平하다. 어떤 책에서는 健脾한다고 언급해놓고 또 脾胃生化하는 를 해친다고 말하니, 이는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닌가. 그 이치를 분명히 살펴보면, 이른바 健脾라고 하는 것은 食積이 있을 때 山楂酸鹹消磨시켜 음식이 하여 이 제거되고, 하여 泄化되기 때문에 이라 말한 것이다. 다만 消導의 힘으로써 하는 것에 속할 뿐이다. 만약 경솔한 자들이 補益의 이름으로 부르고 약을 쓰는 것을 진보한다고 여기고 있다면, 그들이 어찌 알겠는가? 한 경우에 이 輕平消導한 것을 쓰면 하게 되지만, 한 경우에 이를 쓰면 반드시 옛 책에서 말한 을 깎아버린다는 말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살펴보건대, 山楂酸鹹하므로 고기를 소화시키는데 가장 좋다. (麥芽가 곡식을 소화시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무릇 늙은 닭이나 단단한 고기를 삶을 때, 山楂肉 몇 개를 넣으면 곧 쉽게 물렁물렁해진다. (肉積을 소화시키는 효능을 미루어 알 수 있다.) 山楂를 많이 먹으면 嘈煩하고 쉽게 배가 고파진다. 人參을 지나치게 복용한 경우에도, 山楂를 쓰면 곧 풀린다. 이는 를 상하게 하고 을 깎는 증험이 아니겠는가. (時珍이 말하기를; 무릇 가 약해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胸腹酸刺하고 脹悶한 사람은 매 식후마다 山楂 2-3개를 씹으면 매우 좋다. 다만 多用하면 도리어 몸을 해칠까 걱정되므로 금해야 한다고 하였다.) 兒枕作痛山楂로 그치게 할 수 있다; 痘瘡不起山楂할 수 있다; 이는 通瘀運化를 빠르게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兒枕痛惡露太陰에 쌓인 것이므로, 굵은 설탕과 같이 복용하면 하게 할 수 있다.)

큰 것과 작은 것 2종류가 있는데, 작은 것은 약으로 쓰며 을 제거한다. (化食磨積할 수 있다.) 찧어서 납작하게 만들고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時珍이 말하기를; 생으로 많이 먹으면 嘈煩하고 쉽게 배가 고파지며 치아를 손상시키니, 충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북쪽지방에서 생산되고 큰 것이 좋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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