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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서각 [犀角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21.

 

犀角

322 [] 淸胃大熱 兼凉心血.

犀角 (專入胃 兼入心.) 苦鹹大寒 功專入胃淸熱 及入心凉血. 蓋胃爲水穀之海 無物不受 口鼻爲陽明之竅 凡毒邪必先由于口鼻而入 以至及于陽明胃腑. (時珍曰; 五臟六腑皆稟氣于胃 風邪熱毒 必先干之飮食藥物 必先入胃.) 犀角爲神靈之獸 食百草之毒 及衆木之棘 角尖精力盡聚 用此苦寒之性 使之專入陽明 以淸諸熱百毒也. 熱邪旣去 心經自明 所以狂言妄語 熱毒癰腫 驚煩目赤 吐血衄血蓄血 時疫斑黃 痘瘡黑陷等證 無不由于入胃入心 散邪淸熱 凉血解毒之功也. 然痘瘡心火 初用不無冰伏之虞 後用不無引毒入心之患 故必愼用 始無碍耳. 至于蠱毒之鄕 遇有飮食 以犀箸攪之 有毒則生白沫 無毒則無. 若云可以發表取汗 則必毒熱閉表 合以升發等味同投 則見魄汗淋漓 若微毒單用 則不及矣.

鎊成以熱掌摸之 香者眞 (尤須烏而光潤.) 不香者假 成器多被蒸煮無力 入湯劑磨汁 入丸劑剉細 納懷中待熱 搗之立碎. 升麻爲使 忌鹽.

 

犀角(로 들어가고 겸하여 으로 들어간다.) 苦鹹大寒하다. 로 들어가 淸熱하고, 으로 들어가 凉血한다. 水穀의 바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없다. 口鼻陽明이며, 毒邪는 반드시 먼저 口鼻로 들어와 결국 陽明胃腑에 이르게 된다. (時珍이 말하기를; 五臟六腑는 모두 에서 를 받는다. 따라서 風邪熱毒은 반드시 를 먼저 범하며, 飮食藥物도 반드시 로 먼저 들어간다.) 犀角은 신령한 짐승이다. 여러 약초의 과 여러 나무의 가시를 먹는데, 그 뿔의 끝에 精力이 모두 모인다. 이것을 사용하면 그 苦寒한 약성이 陽明으로 들어가서 온갖 熱毒을 맑게 해준다. 熱邪를 없애면 은 자연히 맑아지는데, 狂言妄語 熱毒癰腫 驚煩目赤 吐血 衄血 蓄血 時疫斑黃 痘瘡黑陷 등의 으로 들어가서 散邪淸熱 凉血解毒한다. 그러나 痘瘡心火犀角을 너무 일찍 사용하면 얼음으로 눌러 덮듯 그 기운을 억누르는 우려가 있으며, 너무 늦게 사용하면 으로 끌고 들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蠱毒이 많은 지방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犀角으로 만든 젓가락으로 음식을 휘저어 본다. 이 있으면 흰 거품이 생기고, 이 없으면 생기지 않는다. 만약 犀角發表하여 땀을 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熱毒를 막아버린 경우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이 때는 반드시 升發하는 성질의 약을 같이 써야 큰 땀이 줄줄 흐르게 된다. 약한 이라고 해서 犀角만을 사용하면 그 효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한다.

덩어리로 된 것을 뜨거운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향기가 나는 것이 진짜이고, (또한 까맣고 빛깔이 윤택해야 한다.) 향기가 나지 않는 것은 가짜이다. 이는 犀角으로 기구를 만들 때 많이 쪄내고 달여 힘이 빠졌기 때문이다. 湯劑에 넣을 때는 갈아서 을 내고, 丸劑에는 가늘게 잘라서 넣는다. 품속에 넣어 데워 두었다가 찧으면 잘 부서진다. 升麻使藥으로 삼는다. 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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