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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황백 [黃柏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20.

 

黃柏

316 喬木 [] 大腸腎火 及除膀胱濕邪.

黃柏 (專入腎 兼入膀胱.) 昔人同知母用于六味丸中 名爲知栢八味丸 又同知 栢各一兩酒洗焙硏 入桂 名爲滋腎丸 (時珍曰; 知佐黃柏 滋陰降火 有金火相生之義. 古云 黃柏無知母 猶水母之無蝦也. 蓋黃柏能制命門膀胱陰中之火 知母能淸肺金 滋腎水之化源.) 謂其可滋眞陰 此說一出而天下翕然宗之 以至于今 牢不可破. 詎知黃柏性稟至陰 味苦性寒 行隆冬肅殺之令 故獨入少陰瀉火 入膀胱瀉熱. (好古曰; 黃芩 梔子入肺 黃連入心 黃柏入腎燥濕 所歸各從其類也. 震亨曰; 火有二 君火者人火也 心火也 可以濕伏 可以水滅 可以直拆 黃連之屬可以制之; 相火者天火也 龍雷之火也 陰火也 不可以水濕拆之 當從其性而伏之 惟黃柏之屬可以降之.) 凡人病因火亢而見骨蒸勞熱 目赤耳鳴 消渴便肺 及濕熱爲病而見諸痿癱瘓 (癱瘓本有氣虛 血虛 脾虛 腎虛 濕痰死血之別 但因熱傷血 血不養筋 而致軟短而拘; 濕則傷筋 筋不束骨而致弛長而痿 宜用蒼朮 黃柏 各二妙散以治. 水瀉熱利 黃疸水腫 杲曰; 長安王善夫病小便不通 漸成中滿 腹堅如石 脚腿裂破出水 雙睛突出 飮食不下 痛苦莫可名狀 治通利小便滲泄之藥 服遍矣. 予診之曰 此乃奉養太過 膏梁積熱 損傷腎水 致膀胱久而乾枯涸 小便不化 火又逆上而爲嘔噦 難經所謂關則不得小便 格則吐逆者 遂處以北方大苦大寒之劑. 黃柏 知母各一兩 酒洗焙硏 入桂一錢爲引 爲丸 每服二百丸 少焉前陰如刀刺火燒 涌如瀑泉涌出 床下成流 顧盼之間 腫脹消散矣.) 痔血腸風漏下赤白 (皆濕熱爲病.) 與夫諸痛瘡痒 蛔蟲內攻 (外臺治口舌生瘡 用黃柏含之良 深師用蜜漬取汁含之 吐蛔. 寇氏衍義治心脾有熱 舌頰生瘡 用蜜炙黃柏 靑黛各一分爲末 入生龍腦一字摻之吐涎. 越筵散用黃柏 細辛等分爲末摻 或用黃柏 乾薑等分亦良. 但用良藥不效者 須察脈證 或因中氣不足 虛火上炎 宜用參 朮 甘草 乾薑 附子之類 或噙官桂引火歸元.) 診其尺果洪大 按之有力 可炒黑暫用 使其濕熱順流而下 陰火因爾潛伏 則陰不受煎熬 而陰乃得長矣. 非謂眞陰虛損 服此卽有滋潤之力也 (發明; 非眞能補也 腎苦燥 急食辛以潤之 腎欲堅 急食苦以堅之也. 相火退而腎固 則無狂蕩之患矣. 按腎本屬水 虛則熱; 心本屬火 虛則寒. 故于實熱實火則宜 時珍曰; 東垣 丹溪皆以黃柏爲滋腎降火要藥 上古所未言也 蓋氣爲陽 血爲陰 邪火煎熬 則陰血漸涸 故陰虛火同之病須之 然必少壯氣盛能食者 用之相宜.) 而于虛熱虛火 則徒有損而無益. (時珍曰; 若中氣不足 而邪火熾盛者 久服則有寒中之變 近時虛損急縱慾求嗣之人 用補陰藥 往往以此二味爲君. 日日服餌 降令太過 脾胃受傷 眞陽暗損 精氣不暖 致生他病. 蓋不知此苦寒而滑泄 且苦味久服 有反從火化之害. 故葉氏醫學統旨有四物加知母黃柏 久服傷胃不能生陰之戒. 汪昻曰; 按火有虛火 實火 燥火 濕火 相火 鬱火之異 虛火宜補 實火宜瀉 燥火宜滋潤 鬱火宜升發. 濕火由濕鬱爲熱 多病胕腫所謂諸腹脹大 皆屬于熱 諸病胕腫 皆屬于火是也 宜利濕淸熱而兼補脾. 相火奇于肝腎 乃龍雷之火 非苦寒所能勝 宜滋腎養血 壯水之主以制陽光. 又按諸病之中 火證爲多 有本經自病者 如忿怒生肝火 焦思生心火之類是也. 有子母相剋者 如心火剋肺金 肝火克脾土之類是也. 有臟腑相移者 如肺火咳嗽 久則移熱于大腸而泄瀉; 心火煩焦 久則移熱于小腸而爲淋閉之類是也. 又有別經相移者 有數經合病者 當從其重者而治之.) 奈今天下人 不問虛實 竟有爲去熱治勞之妙藥 而不知陰寒之性 能損人氣 減人食 命門眞元之火 一見而消亡 脾胃運行之職 一見而沮喪. 元氣旣虛 又用苦寒 遏絶生機 莫此爲甚.

四川産 肉厚色深者良. 生用降實火 蜜炙則不傷胃 炒黑能止崩帶 酒制治上 蜜制治中 鹽制治下.

 

黃柏(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膀胱으로 들어간다.) 옛 사람들이 知母와 함께 六味丸에 넣어 知栢八味丸이라 불렀고, 知母 黃柏을 각 1씩 술로 씻어 불에 말린 뒤 가루로 만든 후 桂枝를 넣어 滋腎丸이라고 불렀으니, (時珍이 말하기를; 知母黃柏을 도와 滋陰降火하니, 相生하는 의미가 있다. 옛말에 이르기를, 黃柏知母가 없으면 마치 해파리에 새우가 없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黃柏命門 膀胱陰中之火를 제어할 수 있고, 知母肺金을 맑히고 腎水化源滋養하기 때문이다.) 黃柏眞陰滋養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설이 나오자 천하가 일제히 이를 따랐으며 지금까지 굳게 깨뜨릴 수 없었다. 그러나 黃柏은 성품이 至陰에 속하고, 味苦性寒해서 한겨울의 肅殺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少陰에 들어가 瀉火하고, 膀胱에 들어가 瀉熱한다. (好古가 말하기를; 黃芩 梔子로 들어가고, 黃連으로 들어가고, 黃柏으로 들어가서 燥濕하니, 각자 그 부류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震亨이 말하기를; 에는 2가지가 있다. 君火人火이며 心火이다. 이는 으로 잠재울 수 있고, 로 꺼버릴 수 있으며, 곧바로 꺾을 수도 있다. 黃連 같은 것이 君火를 제어할 수 있다; 相火天火이며 龍雷이며 陰火이다. 水濕으로도 꺾을 수 없고, 그 성질을 따라 잠재워야 하니, 黃柏 같은 약만이 相火를 내릴 수 있다.) 가 항진하여 병이 들면 骨蒸勞熱 目赤耳鳴 消渴便閉가 나타나고, 濕熱로 병이 들면 諸痿癱瘓이 나타나고, (癱瘓은 본래 氣虛 血虛 脾虛 濕痰死血의 구별이 있다. 을 상하여 을 자양하지 못하면, 軟短하여 가 나타난다; 을 상하면 을 묶지 못하고 늘어지고 가 된다. 그러므로 蒼朮 黃柏을 사용하는 二妙散으로 치료함이 마땅하다.) 水瀉熱利, 黃疸水腫이 나타나며, (가 말하기를; 장안 지방에 王善夫가 병이 들어 小便이 통하지 않았다. 점차 심해져 中滿하고 배가 돌같이 단단해지고, 다리가 터져 물이 흘러나오고, 두 눈동자가 돌출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고통이 형용하기 어려울만큼 심했다. 小便을 통하게 하고 滲泄하는 약을 두루 써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내가 진찰해보건데, 몸을 봉양함이 지나쳐 膏梁한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이 쌓여 腎水를 손상시킨 탓으로, 膀胱이 오랫동안 말라붙어 小便不化하게 되고, 逆上하여 嘔噦를 일으킨 것이다. 難經에서 말한 에는 小便이 나오지 않고, 에는 吐逆한다가 이것이다. 이에 北方大苦大寒한 약을 처방하였다. 黃柏 知母 1을 술에 씻고 불로 말려 가루로 만든 후 인경약으로 桂枝1넣어 으로 만든다. 매번 200을 복용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前陰이 마치 칼로 찌르고 불로 지지는 듯 아프면서, 小便이 마치 폭포수처럼 용출하여 침상 아래에 시내를 이루었고, 순식간에 腫脹이 흩어 없어졌다.) 痔血腸風, 漏下赤白이 나타나며, (모두 濕熱로 병이 된 것이다.) 諸痛瘡痒, 蛔蟲內攻이 나타난다. (外臺에서는 口舌生瘡黃柏을 물고 있으면 좋다고 하였다. 深師에서는 꿀에 절인 黃柏을 입에 머금고 있으면 蛔蟲한다고 하였다. 寇氏衍義에서는 心脾이 있어 혀와 뺨에 이 나면, 蜜炙黃柏靑黛 1을 가루로 만들어 生龍腦 1에 넣고 섞어서 쓰면 吐涎한다고 하였다. 越筵散黃柏細辛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어 뿌린다. 또는 黃柏乾薑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사용하여도 좋다. 다만 좋은 약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는 반드시 을 살려야 하니, 中氣가 부족하고 虛火上炎하는 까닭일 수 있다. 이럴 때는 人參 白朮 甘草 乾薑 附子와 같은 약을 사용하거나, 官桂를 입에 머금어서 를 이끌어 歸源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만약 그 사람의 尺脈洪大하고 눌렀을 때 有力하면, 炒黑하여 잠시 쓰면 濕熱이 아래로 흘러가고, 陰火가 이로 인해 잠복하여 이 더 이상 불에 시달리지 않아 이 길러질 수 있다. 이는 眞陰이 허손될 때 黃柏을 복용하면 滋潤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發明에서 이르기를; 이는 진짜 하는 것이 아니다. 하여 괴로우면 급히 辛味하게 하고, 하고자 하면 급히 苦味하게 해야 한다. 相火가 물러나고 해지면 광란하고 방탕한 병이 없다. 에 속하므로 하면 이 나고; 에 속하므로 하면 이 생긴다.) 따라서 實熱實火에는 黃柏이 마땅하다. (時珍이 말하기를; 東垣丹溪는 모두 黃柏滋腎降火要藥이라고 하였으나, 이것은 고대에는 없던 말이다. 대개 이고, 인데, 邪火가 불태우면 陰血이 점점 마르므로 陰虛火動의 병이 생기니, 이 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젊고 기운이 왕성하며 음식을 잘 먹는 사람에게 써야 알맞다.) 그러나 虛熱虛火에 사용하면 도리어 해롭고 득이 없다. (時珍이 말하기를; 만약 中氣가 부족한데 邪火가 치성한 경우, 이를 오래 복용하면 속으로 寒邪가 침범하는 변고가 생긴다. 근래에 虛損한 상태인데 욕심대로 자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補陰藥을 쓰면서 종종 黃柏知母 두 약을 君藥으로 삼았다. 날마다 복용하는데 下降작용이 지나쳐서 脾胃가 상하고, 眞陽이 은밀히 상하게 되며, 精氣가 따뜻하지 못하므로 다른 병이 생긴다. 이는 黃柏苦寒하여 滑泄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苦味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도리어 로 변하는 해가 있음을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葉氏醫學統旨에는 四物湯 加 知母 黃柏을 오래 복용하면 를 상하여 하지 못한다는 경계가 있다. 汪昻이 말하기를; 에는 虛火 實火 燥火 濕火 相火 鬱火의 구별이 있다. 虛火해야 하고, 實火해야 한다. 燥火滋潤해야 하고, 鬱火升發해야 한다. 濕火이 울체되어 이 생긴 것이므로, 胕腫의 병이 많다. 소위 諸腹脹大에 속하며, 諸病胕腫에 속한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므로 利濕淸熱補脾를 겸해야 한다. 相火肝腎에 붙어 있으며, 이는 龍雷이니 苦寒한 성질로 이길 수 없다. 따라서 마땅히 滋腎 養血 壯水를 위주로 하여 陽光을 제어해야 한다. 또 살펴보면 여러 병 가운데 火證이 많다. 本經 자체에서 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가령 분노하면 肝火를 일으키고, 초조한 생각이 心火를 일으키는 것 등이 이것이다. 子母相剋이 있으니, 가령 心火肺金하고, 肝火脾土하는 것 등이 이것이다. 臟腑 간에 서로 옮기는 경우가 있으니, 가령 肺火咳嗽가 오래가면 大腸으로 옮겨져 泄瀉하는 것이다; 心火煩焦함이 오래가면 小腸으로 옮겨져 淋閉하는 것 등이 이것이다. 또 다른 으로 서로 옮기는 것, 여러 合病한 경우도 있는데, 그 가운데 한 것을 따라 치료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 세상 사람들은 虛實은 따지지 않고, 黃柏을 그저 去熱治勞하는데 妙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본성이 陰寒하여 를 손상시키고 식욕을 줄이며, 命門眞元는 한 번 마주치면 사라지고, 脾胃의 운행 작용은 한 번 마주치면 꺾이고 만다는 것을 모른다. 元氣가 이미 한데 다시 苦寒한 약을 사용한다면 生機를 막아버려 이보다 더 심한 것은 없다.

四川에서 생산되고 하고, 이 짙은 것이 좋다. 生用하면 實火를 내리고, 蜜炙하면 를 상하게 하지 않고, 炒黑하면 崩帶를 그치게 한다. 술로 법제하면 上焦를 다스리고, 꿀로 법제하면 中焦를 다스리고, 소금으로 법제하면 下焦를 다스린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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