鱧魚膽
301 無鱗魚 [批] 鱧魚肉補脾利水. 鱧魚膽瀉心脾熱 治喉痺.
鱧魚膽 (專入心 脾.) 卽屬烏鱧 又名七星魚者是也. 其物伏土勝水. 味甘性寒無毒. 凡人身患十種水氣 垂死 可用肉與冬瓜葱白以治. 且煮湯浴兒 可以稀痘. (楊拱⟪醫方摘要⟫曰; 除夕黃昏時 而大烏魚一尾 少者二三尾 煮湯浴兒遍身 七竅俱到 不可嫌腥 以淸水洗去也. 若不信. 但留一手一足不洗 遇出痘時 則未洗處遍多也. 此乃異人所傳. 不可輕易.) 膽味書雖載甘 (日華曰; 諸魚膽苦 惟此膽甘可食 爲異也. 腊月收取.) 然嘗之終苦 凡喉痺將死者 點入則愈 病深者水調灌之亦可. (首有七星夜朝北斗 道家謂之水厭 雁爲天厭 犬爲地厭 衛生歌云; 雁行有序犬有義 黑魚拱北知臣禮 人無禮義反食之 天地鬼神皆不喜.)
鱧魚膽은 (心 脾로 들어간다.) 곧 烏鱧魚에 속하며, 또 일명 七星魚라고도 한다. 이것은 伏土勝水한다. 味甘 性寒 無毒하다. 사람의 몸에 10種 水氣로 인해 죽음이 드리워질 때에는 鱧魚肉 冬瓜 葱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 鱧魚를 삶은 물로 아이를 씻기면 痘에 잘 걸리지 않는다. (楊拱의 ⟪醫方摘要⟫에서 이르기를; 섣달 그믐날 저녁에 鱧魚 큰 것의 꼬리 1개나, 작은 것의 꼬리 2-3개를 끓인 물로 아이의 온 몸과 7竅까지 두루 목욕시킨다. 비린내를 싫어해서는 안 되며, 목욕 후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만약 이것을 믿지 않고 손이나 발 하나라도 씻지 않은 곳이 있으면 痘가 유행할 때 씻지 않은 곳에 더 많이 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異人에게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膽味는 책에서는 비록 甘하다고 했지만, (日華가 말하기를; 모든 물고기의 膽은 苦味이지만, 오직 鱧魚의 膽만이 甘味라서 먹을 수 있어 이례적이라고 하였다. 음력 섣달에 채취한다.) 맛을 보면 결국에는 쓰다. 喉痺로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 방울방울 찍어넣어주면 낫는다. 병이 심한 경우 물에 타서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머리에는 일곱 별이 있어 밤에는 북두칠성을 향한다. 도가에서는 이것을 水厭이라 한다. 기러기는 天厭, 개는 地厭이라 한다. 衛生歌에서 이르기를; 기러기는 行함에 질서가 있고, 개는 의리가 있으며, 黑魚는 북두를 우러르며 신하의 禮를 안다. 사람은 禮가 없어서 오히려 이것들을 잡아먹으니, 天地 鬼神이 모두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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