柿蒂
286 山果 [批] 斂內鬱熱起.
柿蒂 (專入肺 胃.) 味苦氣平 (時珍謂其苦溫 似非.) 雖與丁香同爲止呃之味 然一辛熱而一苦平 合用深得寒熱兼濟之妙. (⟪醫通本草⟫謂⟪濟生方⟫治呃逆 專取柿蒂之澁以斂內蘊之熱 丁香 生薑之辛以散外鬱之寒.) 如系有寒無熱 則丁香在所必用 不得固執從治 必當佐以柿蒂; 有熱無寒 則柿蒂在所必需 不得泥以兼濟之必雜以丁香. 是以古人用藥 有合數味而見效者 有單用一味而見效者 要使藥與病對 不致悖謬而枉施耳. (竹茹 蘆根 則較柿蒂性凉.)
柿箱專淸肺胃之熱 能治咽喉口舌瘡痛 腸風痔漏 然必元氣未雜始可投服 若虛煩喘嗽切忌.
柿乾同于柿箱 但力少緩.
俱忌蟹.
柿蒂는 (肺 胃로 들어간다.) 味苦氣平하다. (時珍이 이것을 苦溫하다고 하였는데, 아닌 것 같다.) 丁香과 함께 止呃하는 효능이 있으나, 丁香은 辛熱하고, 柿蒂는 苦平하다. 같이 쓰면 寒熱을 겸하여 조절하는 묘미가 깊이 있다. (⟪醫通本草⟫에 이르길, ⟪濟生方⟫에서 呃逆을 치료할 때는 오로지 柿蒂의 澁味를 이용하여 안에 숨어있는 熱을 수렴하고, 丁香과 生薑의 辛味로 외부에 鬱한 寒을 散한다고 하였다.) 만약 有寒無熱하다면 丁香을 반드시 쓰는데, 오로지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柿蒂를 佐藥으로 사용한다; 有熱無寒에는 柿蒂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여러 약을 함께 써야 한다는 이유로 丁香을 반드시 섞어야 한다고 집착해서는 안 된다. 이런 까닭에 옛 사람이 약을 쓸 때 여러 가지 맛을 섞어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고, 한 가지 맛만을 써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약과 병이 상응하도록 하여 어긋나거나 헛되이 쓰지 말아야 한다. (竹茹, 蘆根은 柿蒂보다 性이 凉하다.)
柿箱은 肺胃의 熱을 淸하므로, 咽喉口舌瘡痛, 腸風痔漏를 치료할 수 있다. 다만 元氣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만 복용할 수 있다. 만약 虛煩喘嗽하는 경우에는 절대 忌한다.
柿乾은 柿箱과 같으나, 藥力이 다소 약하고 緩하다.
모든 蟹를 忌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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