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茹
280 苞木 [批] 淸肺凉胃 解煩除嘔.
竹茹 (專入肺 胃.) 味甘而淡 氣寒而滑. 凡因邪熱客肺 肺金失養而致煩渴不寧 膈噎嘔逆 惡阻嘔吐 吐血衄血等證者 皆當服此. (諸證皆就肺胃熱論.) 蓋味甘則中可安而煩不生 氣寒則熱得解而氣悉寧. (又皮入肺上焦 溫膽湯用之.) 所以⟪金匱⟫之治産後虛煩嘔逆 則有竹皮大丸; ⟪千金⟫之治産後內虛煩熱短氣 則有甘竹茹湯. (竹茹一升 甘草 茯苓 黃芩各二兩 水煎服.) 産後虛煩頭痛 短氣悶亂不解 則有淡竹茹湯 皆有至理內存 不可不知.
取竹刮去外膜 取二層如麻縷者良.
竹茹는 (肺 胃로 들어간다.) 味甘而淡, 氣寒而滑하다. 대개 邪熱이 肺를 침범하여 肺金이 길러지지 못해서 煩渴不寧, 膈噎嘔逆, 惡阻嘔吐, 吐血衄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것을 복용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肺胃熱에 의한 것이다.) 味甘하면 中焦를 편안하게 하여 煩이 생기지 않고, 氣寒하면 熱을 풀어 氣를 편안하게 한다. (또 껍질은 肺上焦로 들어가니 溫膽湯에 쓴다.) 그래서 ⟪金匱⟫에서 産後의 虛煩嘔逆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竹皮大丸이 있다; ⟪千金⟫에는 産後의 內虛煩熱短氣를 치료하는 처방으로 甘竹茹湯이 있다. (竹茹 1升, 甘草 茯苓 黃芩 각 2兩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産後의 虛煩頭痛, 短氣悶亂이 풀리지 않을 때 淡竹茹湯을 사용하니, 모두 깊은 이치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나무를 취하여 겉의 막을 긁어내고, 두 번째 층이 마끈처럼 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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