蕘花
249 毒草 [批] 大瀉裏結水濕.
蕘花 (專入腸 胃.) 雖與芫花形色相同 而究絶不相似. 皆芫花葉尖如柳 花紫似荊; 蕘花苗莖無刺 花細色黃. 至其性味 芫花辛苦而溫; 此則辛苦而寒. 若論主治則芫花辛溫 多有達表行水之力; 此則氣寒 多有入裏走泄之效 故書載能治利. (宗奭曰; 張仲景⟪傷寒論⟫以蕘花治利者 取其行水也. 水去則利止 其意如此. 今用之當斟酌 不可過使 恐不及也.) 須有是證乃用之. 然要皆屬破結逐水之品 未可分途 而別視也. 但藥肆混收 亦可見效 以其主治差同故耳.
蕘花는 (腸胃로 들어간다.) 비록 芫花와 形色은 같지만 살펴보면 절대 서로 유사하지 않다. 대개 芫花의 잎 끝은 버들잎처럼 뾰족하고, 꽃은 紫色으로 荊芥와 유사하다. 蕘花의 싹과 줄기는 가시가 없고, 꽃은 細하고 黃色이다. 芫花는 辛苦而溫하고, 蕘花는 辛苦而寒하다. 主治를 논하면, 芫花는 辛溫하므로 대부분 表에 도달하여 行水하는 효능이 많다; 蕘花는 氣寒하므로 대부분 裏에 入하여 走泄하는 효능이 많다. 그러므로 책에 能治利한다고 실려있다. (宗奭이 말하기를; 張仲景이 ⟪傷寒論⟫에서 蕘花로 治利한 것은 行水하는 효능을 취한 것으로, 水가 제거되면 利가 그치니, 그 뜻이 이와 같다. 지금 사용할 때는 신중하게 써야 하며, 지나치게 써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까 두렵다. 반드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蕘花와 芫花 모두 본질적으로 破結逐水하는 藥에 속하니, 따로 구분해서 다르게 볼 필요는 없다. 다만 약국에서는 이 두 약을 섞어서 취급하는데, 그래도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두 약의 主治가 약간 다르면서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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