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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사수 [瀉水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15.

 

瀉水者 因其水勢急迫 有非甘淡所可滲 苦寒所可瀉 正如洪水橫逆 迅利莫禦 必得極辛 極苦 極鹹 極寒 極陰之品 以爲決瀆 則水始平 此瀉水之設所由起也. 然水在人臟腑 本自有分 卽人用藥以治水勢之急 亦自有別. 如大戟 芫花 蕘花 甘遂同爲治水之藥矣. 然大戟則瀉臟腑水濕 芫花則通裏外水道 蕘花則瀉裏外水濕 甘遂則瀉經隧水濕也. 葶藶 白前同爲入肺治水劑矣. 然葶藶則合肺中水氣以爲治 白前則搜肺中風水以爲治也. 商陸入脾行水 功用不減大戟 故仲景牡蠣澤瀉湯用之; 海藻 海帶昆布氣味相同 力專泄熱散結軟堅 故瘰癧瘕疝 隧道閉塞 其必用之; 螻蛄性急而奇 故能消水拔毒; 田螻性稟至陰 故能利水以消脹; 續隨子有下氣之速 凡積聚脹滿諸滯 服之立皆有效; 紫貝有利水道通瘀之能 故于水腫蠱毒目翳 用之自屬有功. 至於瞿麥瀉心 石葦淸肺 雖非利水最峻 然體虛氣弱 用亦增害 未可視爲利水淺劑 而不審實以爲用也.

 

瀉水라는 것은 水勢急迫하기 때문에 단순히 甘淡滲水하는거나, 苦寒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마치 홍수가 횡역하는 것과 같아 빠르고 날카로워 제어할 수가 없으니, 반드시 極辛, 極苦, 極鹹, 極寒, 極陰한 약으로써 물길을 만들어야 가 비로소 평안해진다는 것이니, 이것이 瀉水說이 일어나게 된 이유이다. 그러나 가 사람의 臟腑에 존재할 때 본래 그 분포가 다르므로, 사람이 약을 써서 급박한 水勢를 다스릴 때도 역시 구별이 있게 된다. 예를 들어, 大戟, 芫花, 蕘花, 甘遂는 모두 를 치료하는 약이다. 大戟臟腑水濕하고, 芫花는 안과 밖의 水道를 통하게 하며, 蕘花는 안과 밖의 水濕瀉下시키고, 甘遂經隧水濕한다. 葶藶, 白前은 모두 에 들어가서 를 치료하는 약이다. 葶藶肺中 水氣를 모아 치료하고, 白前肺中風水를 찾아 를 치료한다. 商陸에 들어가 行水하며 그 효능은 大戟에 비해 떨어지지 않으니, 仲景牡蠣澤瀉湯에 이를 사용하였다. 海藻, 海帶, 昆布氣味가 서로 같고 泄熱, 散結, 軟堅하므로 瘰癧瘕疝, 隧道가 폐색된 증상에 반드시 사용한다. 螻蛄하고 기이하여 消水하고 을 뽑아낼 수 있다. 田螻는 성품이 지극히 적이어서 利水하여 消脹한다. 續隨子는 빠르게 下氣하는 작용이 있어서 積聚脹滿의 여러 滯證에 복용하면 바로 효과가 있다. 紫貝利水道, 通瘀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水腫, 蠱毒, 目翳에 사용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瞿麥瀉心하고, 石葦淸肺하는데, 비록 가장 강력한 利水藥은 아니지만 몸이 허하고 가 약한데 사용하면 오히려 해로움이 증가될 수 있으니, 이를 단순히 약한 利水藥으로 여겨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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