滑石
244 石 [批] 降上中下濕熱.
滑石 (專入膀胱.) 何以滑名 因其性滑而名之也. 滑石味甘氣寒 色白 服則能以淸熱降火 通竅利便 生津止渴 爲足太陽膀胱經藥. 故凡中暑積熱 嘔吐煩渴 黃疸水腫 脚氣淋閉 水熱瀉利 吐血衄血諸證 腫毒乳汁不通 胎散難下 服此皆能蕩熱除濕 通汁滑胎. (同甘草 爲六一散.) 然其開竅利濕 不獨盡由小便而下. 蓋能上開腠理而發表 (腠理爲肺所主.) 是除上中之濕熱; 下利便溺而行 是除中下之濕熱 熱去則三焦寧而表裏安 濕去則闌門通而陰陽利矣. 河間益元散 (六一散加辰砂.) 用此通治上下表裏諸病 其意在此. 滑石旣屬滲利 如何又言止渴 因其濕熱旣滲 則脾胃中和 而渴自止耳. 故書又載能理脾胃 義亦由此.
白而潤者良. 石葦爲使 宜甘草. (汪昻云: 凡走泄之劑 宜用甘草以佐.)
滑石이 (膀胱으로 들어간다.) 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그 성질이 滑하기 때문이다. 滑石은 味甘氣寒하며 白色이다. 복용하면 淸熱降火, 通竅利便, 生津止渴하여 足太陽膀胱經의 藥이 된다. 그러므로 中暑積熱, 嘔吐煩渴, 黃疸水腫, 脚氣淋閉, 水熱瀉痢, 吐血衄血諸證, 腫毒乳汁不通, 胎散難下에 이것을 복용하면 蕩熱除濕, 通汁滑胎할 수 있다. (甘草와 함께 사용하면 六一散이다.) 그러나 開竅利濕하는 것은 오직 小便으로 下를 시켜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대개 위로 腠理를 열어 發表시켜 (腠理는 肺가 주관한다.) 上中의 濕熱을 제거하고; 아래로 대소변을 순조롭게 나가게 하여 中下의 濕熱을 제거하니, 熱이 제거되면 三焦가 편안해지고 表裏가 안정되며, 濕이 제거되면 闌門이 통하고 陰陽이 순조롭게 된다. 河間의 益元散은 (六一散에 辰砂를 더한 것이다.) 滑石을 사용하여 上下表裏의 여러 병을 두루 치료하였으니, 그 뜻이 여기에 있다. 滑石은 滲利하는 藥에 속하는데 어떻게 갈증을 그치게 한다고 하는가. 그것은 滑石이 濕熱을 내보내므로 脾胃가 中和되어 갈증이 저절로 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책에 脾胃를 다스린다고 실려있는 것도 그 뜻이 여기에 있다.
흰색이면서 윤택한 것이 좋다. 石葦가 使가 되며, 甘草를 마땅히 써야한다. (走泄하는 약재에는 마땅히 甘草를 佐藥으로 사용해야 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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