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鮮皮
239 山草 [批] 瀉脾胃濕熱.
白鮮皮 (專入脾 胃.) 味苦與鹹 性寒無毒. 蓋陽明胃土喜燥惡濕 一有邪入 則陽被鬱不伸而熱生矣. 有熱自必有濕 濕淫則熱益盛而風更乘熱至 相依爲害 以致關節不通 九竅不利 見爲風瘡疥癬 毛脫疸黃 濕痺更結 溺閉陰腫 咳逆叫狂飮水種種等證. (諸證皆就濕熱以論.) 治宜用此苦泄寒鹹之味 以爲開關通竅 俾水行熱除風息 而證自克平. (⟪肘後⟫治鼠痿已破 出膿血 用白鮮皮煮汁服一升 當吐若鼠子也. 又陳延之治産後中風人虛不可服他藥者 一物白鮮皮湯溫服.) 奈世不察 猥以此爲瘡瘍之外用 其亦未達⟪本經⟫主治之意耳. 然此止可施于脾胃堅實之人 若使素屬虛寒 切勿妄用.
根黃白而心實者良. 取皮用 惡桑螵蛸 茯苓 桔梗 萆薢.
白鮮皮는 (脾, 胃로 들어간다.) 味는 苦鹹하며, 性寒無毒하다. 대개 陽明胃土는 燥한 것을 좋아하고 濕을 싫어하니, 邪氣가 들어가면 陽氣가 울체되어 펴지지 못해 熱이 생긴다. 熱이 있으면 반드시 濕이 생기니, 濕이 넘치면 熱이 더욱 盛하게 되고, 風이 熱을 타고 와 서로 결탁하여 害를 입힌다. 이로 인해 關節不通, 九竅不利, 風瘡疥癬, 毛脫疸黃, 濕痺更結, 溺閉陰腫, 咳逆, 叫狂飮水 등의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이 증상들은 모두 濕熱에 의한 것이라고 논의된다.) 치료에 있어서 白鮮皮의 苦泄寒鹹의 性味를 사용하여 開關通竅하고 水를 운행시켜 熱과 風을 없애면 증상들이 저절로 平해진다. (⟪肘後⟫에서는 鼠痿를 치료할 때 이미 터져서 膿血이 나오면 白鮮皮 煮汁을 1升 복용하게 하니, 그리하면 쥐새끼 같은 것을 토하게 된다. 또 陳延은 産後中風으로 虛하여 다른 약을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一物白鮮皮湯을 따뜻하게 복용하게 하였다.) 안타깝게도 세간에서는 이를 살피지 않고 함부로 이것을 단지 瘡瘍의 外用으로만 사용하는데, 이는 ⟪本經⟫의 主治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脾胃가 實한 자에게만 사용해야 하니, 타고난 체질이 虛寒한 자에게는 절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뿌리는 황백색이고, 心은 實한 것이 좋은 것다. 껍질을 취해서 사용한다. 桑螵蛸, 茯苓, 桔梗, 萆薢를 惡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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