茯苓
226 寓木 [批] 滲脾肺濕 伐肝胃水邪.
茯苓 (專入脾 胃 兼入肺 肝.) 色白入肺 味甘入脾 味淡滲濕. 故書載上滲脾肺之濕 下伐肝腎之邪. 其氣先升 (淸肺化源.) 後降 (下降利水.) 凡人病因水濕而見氣逆煩滿 心下結痛 呃逆嘔吐 口苦舌乾 水腫淋結 懮恚驚恐 及小便或澁或多者 (諸病皆從水濕所生而言.) 服此皆能有效. (故治亦從水濕生義.) 故入四君 則佐蔘 朮以滲脾家之濕; 入六味 則使澤瀉以行腎邪之餘 最爲利水除濕要藥. 書曰健脾卽水去而脾自健之謂也. 又曰定魄 肺藏魄. 卽水去而魄自安之意也. 此水旣去 則小便自開 安有癃閉之慮乎; 水去則內濕已消 安有小便多見之謂乎. 故水去則胸膈自寬而結痛煩滿不作; 水去則津液自生 而口苦舌乾悉去. (故效亦從水濕旣去而見.) 惟水衰精滑 小便不禁 非由水濕致者切忌 恐其走表泄氣故耳.
苓有赤白之分 赤 ([批]赤苓.) 入小腸 白 ([批]白苓.) 入膀胱 白微有補 赤則止瀉濕熱 一氣一血 自不容混如此. 至皮 ([批]茯苓皮.) 專治水腫膚脹 以皮行皮之義. (凡腫而煩渴 便閉溺赤 屬陽水 有五皮飮 疏鑿飮; 不煩渴 大便溏 小便數 不赤澁 屬陰水 宜實脾飮 疏氣飮. 腰以上腫者宜汗 腰以下腫者宜利小便.)
以大塊堅白者良. (系松根靈氣結成.) 惡白蘞. 畏地楡 秦艽 龜甲 雄黃. 忌醋.
茯苓은 (脾 胃로 들어가고 겸하여 肺 肝으로 들어간다.) 白色으로 肺로 들어가고, 甘味로 脾에 들어가며, 淡味는 滲濕한다. 그러므로 책에서 위로는 脾肺之濕을 滲하고, 아래로는 肝腎之邪를 벌한다고 하였다. 그 氣는 먼저 升하고 (淸肺化源), 그 후에 降한다. (下降利水) 水濕으로 인한 병은 氣逆煩滿, 心下結痛, 呃逆嘔吐, 口苦舌乾, 水腫淋結, 懮恚驚恐 및 小便澁 혹은 小便多를 나타내니, (위의 병은 모두 水濕을 따라 생겨난 것을 말한다.) 이것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水濕의 문제에서 비롯된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므로 四君子湯에 들어가 人參, 白朮을 도와 脾家之濕을 滲한다. 六味에 들어가서는 澤瀉를 使하여 腎邪의 나머지를 行하게 하며, 利水除濕의 최고 要藥이 된다. 책에 健脾라고 한 것은 水를 없애면 脾는 자연스럽게 건강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또 魄을 안정케 한다고 한 것은 (肺藏魄.) 水를 없애면 魄이 저절로 안정된다는 뜻이다. 또 水가 없어지면 小便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니 어찌 癃閉의 걱정이 있겠는가; 水가 없어지면 內濕이 이미 소멸되니, 小便이 많이 나오는 증상이 어찌 있겠는가. 水가 없어지면 胸膈이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結痛煩悶이 생기지 않는다; 水가 없어지면 津液이 자연스럽게 생겨 口苦舌乾한 것을 다 없앤다. (그러므로 효과는 水濕을 없애면 나타난다.) 다만 水衰精滑, 小便不禁한 것은 水濕으로 인한 것이 아니므로 일체 금하니, 그 表로 달려 泄氣함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茯苓은 赤白의 구분이 있는데, 赤色은 ([批]赤茯苓.) 小腸으로 들어가고, 白色은 ([批]白茯苓.) 膀胱으로 들어간다. 白茯苓은 약간 補하고, 赤茯苓은 濕熱을 瀉한다. 하나는 氣를 다루고, 하나는 血을 다루는데, 서로 혼용할 수 없다. 皮는 ([批]茯苓皮.) 水腫과 膚脹을 치료하여 以皮行皮의 뜻이 있다. (腫而煩渴, 便閉溺赤은 陽水에 속하니 五皮飮과 疏鑿飮이 있고, 不煩渴 大便溏 小便數 不赤澁은 陰水에 속하니 實脾飮, 疏氣飮이 마땅하다. 허리 이상이 붓는 자는 마땅히 땀을 내고, 허리 이하가 붓는 자는 마땅히 利小便한다.)
큰 덩어리로 단단하고 흰색인 것이 좋다. (소나무 뿌리에 매달려 靈氣가 맺혀 형성된다.) 白蘞을 惡하고, 地楡 秦艽 龜甲 雄黃을 畏하며, 醋를 忌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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