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萍
204 水草 [批] 入肝散風 入脾利濕.
浮萍 (專入肝 脾.) 浮于水上 體輕氣浮 辛寒. 古人謂其發汗勝于麻黃 下水捷于通草一語 括儘浮萍治功. 故凡風濕內淫 癱瘓不擧在外而見肌膚搔痒 一身暴熱; 在內而見水腫不消 小便不利. 用此疏肌通竅 俾風從外散 濕從下行 而癱與瘓其悉除矣. 至⟪本經⟫載長鬚髮者 以毛竅利而血脈榮也; (風去血榮.) 止消渴者以經氣和而津液復也; (熱去津生.) 勝酒者 以陽明通達而能去酒毒也. 總皆因其休浮 故能散風 因其氣寒 故能勝熱 因其産于水上 故能以水利水耳. 用浮萍其背紫色爲末 蜜丸彈子大 空心酒服 然必大實大熱 方可用此. 若表虛自汗者 其切禁焉. 燒烟辟蛟亦佳. (但氣虛切勿近此. 透見有一婦人用此辟蛟 其兒僅兩週耳 因此卽斃.)
浮萍은 (肝 脾로 들어간다.) 물 위에 떠 있으며, 몸체가 가볍고 氣가 浮하며, 辛寒하다. 옛 사람들은 浮萍의 發汗시키는 힘이 麻黃보다 뛰어나고, 下水하는 힘이 通草보다 뛰어나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모두 浮萍의 효능이 뛰어난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릇 風濕이 침범하여 癱瘓不擧하면서 밖으로는 肌膚搔痒, 一身暴熱하고; 안으로는 水腫, 小便不利할 때, 浮萍을 사용하면 疏肌通竅하여 風을 밖으로 散하고, 濕을 下行시켜 癱瘓이 모두 제거된다. ⟪本經⟫에 鬚髮을 자라게 한다고 기록된 것은, 毛竅이 利하고 血脈이 榮해지기 때문이다; (風이 제거되면 血이 榮하기 때문이다.) 消渴을 그치도록 하는 것은, 經氣가 和하고 津液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熱이 제거되면 津이 生한다.) 酒를 勝하는 것은, 陽明經을 通하게 하여 酒毒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浮하는 성질 때문에 散風할 수 있고, 氣가 寒하기 때문에 熱을 이길 수 있으며, 물 위에서 産하기 때문에 水로써 利水할 수 있다. 浮萍 중 背가 紫色인 것을 가루내어서 彈子大로 蜜丸을 만들어 空心에 酒服하면 大實大熱한 증상에 쓸 수 있다. 表虛하여 自汗인 자는 절대로 禁해야 한다. 浮萍을 태워 모기를 쫓는 데에 써도 좋다. 단 氣虛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어떤 부인이 모기를 쫓으려고 浮萍을 태웠는데, 아이가 겨우 2살 정도라 그 연기가 너무 독해서 죽어버린 일이 있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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