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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석회 [石灰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11.

 

石灰

196 [] 燥血 止血 散血.

石灰 (專入肝 脾.) 稟壯火之烈 性非溫柔 味非甘緩 其治亦屬肌膚骨髓 瘡瘍惡毒 時行熱氣 刀刃金傷 痄腮腫毒等證. 其藥止屬外敷 而內竟不用及 則知性氣之烈 無是過也 故書所言 能去黑子瘜肉墮眉者 以其火氣未散 性能灼物故也. 書言能主疽瘍疥瘙 熱氣惡瘡 癩疾死肌 附骨疽者 以其風熱毒氣 浸淫于骨肉皮膚之間 得此辛溫以散之也. (汪昻曰; 有人脚肚生一瘡 久遂成漏 百藥不效 自度必死. 一村人見之曰; 此鱔漏也. 以石灰溫炮薰洗 覺痒卽是也 洗不數次遂愈.) 書言能蝕惡肉而生新肉者 以其燥能化濕 而肉自克生新之意也 書言能治金瘡者 以其性能堅物 使不腐壞 且血見灰卽止之意也. (時珍曰; 石灰止血神品也. 但不可着水 着水卽闌肉.) 但其氣味辛烈 其用敷治 務必視証酎施. 如殺痔蟲等證 則必用之以烏興炮等爲丸; 敷刀斧傷 則必用以牛膽 以灰納於膽內陰乾 點疣痣去根 則必和白糯米蒸透; 止瀉痢崩帶陰挻 則必煎水洗收; 造酒味酸 則必投以少許卽解; 救溺死 則必用化過洗灰下襯 以滲其水. 總得燥濕止血散血之味耳. 風化自裂者良. 壙灰火毒已出 主頑瘡膿水淋漓 斂瘡尤妙.

 

石灰(肝 脾로 들어간다.) 원래 壯火의 뜨거움을 받고 생긴 것이라 溫柔하지 않고, 또한 甘緩하지 않다. 肌膚骨髓에 생긴 瘡瘍惡毒, 時行熱氣, 刀刃金傷, 痄腮腫毒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石灰는 성질이 너무 자극적이고 강해서 外敷해서 쓰지 內服해서는 안 된다. 책에도 까맣게 눈썹 아래로 굳은 살이 삐져 나올 경우 石灰를 쓰면 없어지는데, 아직 火氣가 치성하지 않아 터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石灰로 더 빨리 곪아서 터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책을 보면 疽瘍疥瘙, 熱氣惡瘡, 癩疾死肌, 附骨疽에 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骨肉皮膚에 침입한 風熱毒氣石灰辛溫함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다. (汪昻이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脚肚이 하나 생겼는데, 오래 놔두자 고름이 나는데, 어떤 약도 효과가 없어 거의 죽게 되었다. 같은 마을 사람이 보고 이것은 鱔漏라고 하는 것인데, 石灰溫炮할 때 생기는 김을 쐬어 주면 가려움이 느껴질 것이라 하였다. 그렇게 몇 번 씻지 않아 곧 나았다.) 책에 石灰惡肉을 없애고 새로 살이 돋도록 한다고 나와있는데, 石灰하여서 을 없애주면 자연히 병이 나으면서 새살이 돋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 책에 金瘡을 치료한다고 한 것은 얼개를 유지하도록 단단하게 해주고, 살이 썩지 않도록 하면서 止血까지 해주기 때문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石灰止血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물을 묻히면 안되는데, 묻히면 살이 문드러진다고 하였다.) 石灰氣味가 매우 하고 강렬하기 때문에 外用으로 붙이는 치료에만 쓰고, 각 증후에 맞춰 숙련되게 잘 써야한다. 痔蟲에 쓰려면 꼭 烏頭와 같이 하여 으로 써야한다; 칼이나 흉기에 상처를 입었을 때는 꼭 牛膽 속에 石灰를 넣고 陰乾해서 써야 한다; 점이나 사마귀 뿌리를 뽑을 때는 꼭 흰 찹쌀과 함께 쪄낸 것을 써야한다; 瀉痢 崩帶 陰挻에 쓰려면 반드시 끓는 물에 씻어낸 것을 써야한다; 술을 만들 때 넣으면 신 맛을 내주기도 하는데, 이 때는 조금만 넣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쓸 때는 반드시 많이 씻은 石灰를 속옷아래 넣어 물기를 빼내야 한다. 총괄해 보면 石灰燥濕, 止血, 散血할 수 있다. 風化에 의해 저절로 생긴 것이 좋다. 壙灰火毒이 다 빠져버린 것이기 때문에 고름이 똑똑 떨어지는 오래된 을 수렴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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