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智
168 芳草 [批] 溫胃逐冷 溫腎縮泉.
益智 (專入脾 胃 兼入腎.) 氣味辛熱 功專燥脾溫胃 及斂脾腎氣逆 藏納歸源 (氣逆因寒而起 故以益智散寒爲斂 非收斂之斂也.) 故又號爲補心補命之劑. 是以胃冷而見涎唾 則用此以收攝 (涎唾由于胃冷 收攝亦是溫胃 不當作甘補收斂看.) 脾虛而見不食 (脾虛亦是脾寒 不食不可作中空宜補看.) 則用此溫理. (只是散寒逐冷.) 腎氣不溫而見小便不縮 則用此鹽炒 與烏藥等分爲末 酒煮山藥粉爲丸 鹽湯下 名縮泉丸 以投. (以溫爲縮.) 與夫心腎不足而見夢遺崩帶 則用此以爲秘精固氣. (以溫爲固 非以收澁爲固也.) 若因熱成氣虛而見崩濁夢遺等證者 則非所宜. (今人不審寒熱虛實 妄用益智固精 昧甚.) 此雖類于縮砂密 同爲溫胃 但縮砂密多有快滯之功 此則止有逐冷之力 不可不分別而審用耳. 出嶺南. 形如棗核者 鹽炒用.
益智는 (脾 胃로 들어가고 겸하여 腎으로 들어간다.) 氣味辛熱하여 효능은 燥脾溫胃하며, 脾腎氣逆을 臟에 거두어들이고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 있다. (氣逆은 寒으로 인해 일어나므로, 益智로 寒을 흩어주는 것을 수렴이라 한 것이지, 수렴한다는 뜻의 거두어들임이 아니다.) 그러므로 또한 補心補命하는 약제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까닭에 胃가 冷하여 涎唾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것을 써서 거두어들이고, (涎唾는 胃가 冷하기 때문이며, 거두어들인다는 것 역시 溫胃한다는 것이니, 甘味로 補하여 수렴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마땅하지 않다.) 脾虛하여 먹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脾虛 역시 脾寒하다는 것이니, 먹지 못하는 것을 속이 비어서 마땅히 補해야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것을 써서 溫理한다. (단지 散寒逐冷하는 것일 뿐이다.) 腎氣가 溫하지 않아 小便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것을 소금에 볶아 烏藥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 뒤 酒에 끓인 山藥 가루로 丸을 만들어 鹽湯으로 삼키게 하니, 이를 縮泉丸이라 이름하여 투여한다. (따뜻하게 하는 것을 縮으로 삼은 것이다.) 또한 心腎不足하여 夢遺崩帶가 나타나면, 이것을 사용하여 秘精固氣한다. (따뜻하게 하는 것을 단단하게 하는 것으로 삼은 것이지, 收澁하는 성질로 단단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熱로 인해 氣가 虛해져서 崩濁夢遺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자에게는 마땅한 바가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寒熱虛實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益智를 써서 固精하니, 매우 몽매한 것이다.) 이것이 비록 縮砂密과 같은 부류로 溫胃하는 것은 같으나, 다만 縮砂密은 滯한 것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효능이 많고, 이것은 단지 逐冷하는 효능만 있으니, 분별하여 살피고 쓰지 않으면 안 될 뿐이다. 嶺南 지방에서 난다. 형태가 棗核과 같은 것으로 소금에 볶아서 쓴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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