蓽撥
164 芳草 [批] 散胸腹寒逆.
蓽撥 (專入胃 兼入脾 膀胱.) 氣味辛熱. 凡一切風寒內積 逆于胸膈而見惡心嘔吐; (陽明胃腑.) 見于下部而見腸鳴冷痢水瀉; (太陽膀胱經.) 發于頭面而見齒牙頭痛鼻淵; (陽明胃經.) 停于肚腹而見中滿痞塞疼痛; (太陰經.) 俱可用此投治. 以其氣味辛溫 則寒自爾見除. 其曰鼻淵頭痛 (涕濃而臭者爲淵 涕淸而不臭者爲鼽 鼻生有肉痛極而不下垂者爲瘜肉 下垂而不痛者爲鼻痔.) 亦是取其辛熱能入陽明以散浮熱之意. 是以病患偏頭痛風 須先口含溫水 隨左右以此末吹鼻最效. 牙疼必同乾薑 細辛調治 亦取能以除寒之意. (熱痛 石膏 牙硝; 風痛 皂角 殭蠶 蜂房 二烏; 蟲痛 石灰 雄黃.) 總之 金旣辛 則凡病屬寒起 皆可以投. 然亦泄人眞氣 不可任意多服 以致喘咳目昏 腸虛下重喪其眞氣也.
蓽撥은 (胃로 들어가고 겸하여 脾 膀胱으로 들어간다.) 氣味辛熱하다. 무릇 일체의 風寒이 안으로 쌓여, 胸膈으로 逆하여 惡心嘔吐가 나타나거나; (陽明胃腑.) 下部에서 나타나 腸鳴 冷痢 水瀉가 나타나거나; (太陽膀胱經.) 頭面에서 발생하여 齒牙頭痛 鼻淵이 나타나거나; (陽明胃經.) 肚腹에 머물러 中滿 痞塞 疼痛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太陰經.) 모두 이것을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다. 그 氣味가 辛溫한 것을 이용하면 寒이 자연스레 제거되기 때문이다. 鼻淵頭痛을 치료한다고 한 것은 (콧물이 끈적하고 냄새가 나는 것을 ‘淵’이라 하고, 콧물이 맑고 냄새가 없는 것을 ‘鼽’라 하며, 코에 군살이 돋아 극심하게 아프지만 아래로 처지지 않는 것을 ‘瘜肉’이라 하고, 아래로 처지면서 아프지 않은 것을 ‘鼻痔’라 한다.) 또한 그 辛熱한 성질이 능히 陽明으로 들어가 뜬 熱을 흩어주는 뜻을 취한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偏頭痛風을 앓는 환자에게는 모름지기 먼저 입에 따뜻한 물을 머금게 하고, 좌우에 따라 이 가루를 코에 불어 넣으면 가장 효과가 있다. 牙疼에는 반드시 乾薑 細辛과 함께 조리하여 치료하니, 이 역시 寒을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熱痛에는 石膏 牙硝를 쓰고; 風痛에는 皂角 殭蠶 蜂房 二烏를 쓰며; 蟲痛에는 石灰 雄黃을 쓴다.) 요컨대 金의 기운이 이미 辛하니, 무릇 병이 寒에 속하여 일어난 것은 모두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사람의 眞氣를 새어 나가게 하니, 임의로 많이 복용하여 喘咳目昏 腸虛下重을 초래하여 그 眞氣를 잃게 해서는 안 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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