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荳蔲
157 芳草 [批] 逐胃口上風寒 止當心疼痛.
草荳蔲 (專入脾 胃.) 辛熱香散 功與肉蔲相似 但此辛熱 燥濕除寒性兼有澁 不似肉蔲澁性居多 能止大腸滑脫不休也. 又功與草果相同 但此止逐風寒客在胃口之上 證見當心疼痛 不似草果辛熱浮散 專治瘴癘寒瘧也. 故凡濕鬱成病而見胃脘作疼 服之最爲有效. 若使鬱熱內成 及陰虛血燥者 服之又大忌耳. (時珍曰; 草荳蔲治病 取其辛熱浮散 能入太陰 陽明 除寒燥濕 開鬱化食之力而已. 南地卑下山嵐烟瘴 飮啖酸鹹 脾胃常多寒濕鬱滯之病. 故食療必用與之相宜 然過多亦能助脾熱 傷肺損目. 或云與知母同用治瘴瘧寒熱 助其一陰一陽 無偏勝之害 盖草果治太陰獨勝之寒 知母治陽明獨勝之火也.)
閩産名草蔲 如龍眼而微長 皮黃白薄而棱峭 仁如砂仁而辛香氣和. 滇廣所産名草果 如訶子 皮黑厚而棱密 子粗而辛臭 雖是一物 微有不同. (草果其義另詳.) 麵裏煨熟取仁. 忌鐵器.
草荳蔲는 (脾 胃로 들어간다.) 辛熱香散하는 성질이 있어서 효능이 肉荳蔲와 비슷하다. 다만 이것은 辛熱하여 燥濕除寒하는 성질에 澁함을 겸하여 가지고 있으나, 肉荳蔲가 澁한 성질이 많아 大腸滑脫을 능히 멎게 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 또 효능이 草果와 서로 같으나, 이것은 단지 風寒이 胃口의 위에 머물러 當心疼痛이 나타나는 것을 물리칠 뿐이며, 草果가 辛熱浮散하여 오로지 瘴癘寒瘧을 치료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 그러므로 무릇 濕이 울체되어 병이 되어 胃脘作疼이 나타날 때 복용하면 가장 유효하다. 만약 鬱熱이 안에서 형성되었거나 陰虛血燥한 자가 복용하는 것은 또한 크게 금기해야 할 뿐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草荳蔲가 병을 치료하는 것은 그 辛熱浮散한 성질을 취하여, 능히 太陰과 陽明으로 들어가 除寒燥濕 開鬱化食하는 힘을 취할 뿐이다. 남쪽 지방은 지대가 낮고 山嵐烟瘴가 있으며 酸鹹한 음식을 먹고 마시므로 脾胃에 항상 寒濕이 울체되는 병이 많다. 그러므로 식료에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이에 합당하나, 너무 많이 먹으면 역시 脾熱을 조장하여 肺를 상하게 하고 눈을 손상시킨다. 혹자는 말하기를, 知母와 함께 사용하여 瘴瘧寒熱을 치료하면, 一陰一陽을 도와 치우치게 이기는 해로움이 없게 한다고 하니, 대개 草果는 太陰의 獨勝하는 寒을 치료하고, 知母는 陽明의 獨勝하는 火를 치료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閩에서 나는 것을 草蔲라 하는데, 龍眼과 비슷하면서 약간 길고 껍질은 누렇고 희며 얇고 능선이 가파르며, 仁은 砂仁과 같으면서 辛香氣和하다. 滇廣에서 나는 것을 草果라 하는데, 訶子와 같고 껍질은 검고 두꺼우며 능선이 촘촘하고, 子는 거칠며 辛臭가 나니, 비록 같은 물건이나 약간 다름이 있다. (草果의 의미는 따로 자세히 설명한다.) 麵에 싸서 잿불에 구워 익힌 후 仁을 취한다. 鐵器를 忌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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