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초학

향유 [香薷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8.

 

香薷

148 芳草 [] 宣散三伏濕熱.

香薷 (專入脾 胃 心.) 氣味香竄 似屬性溫 幷非沈寒. 然香氣旣除 凉氣卽生 所以菀蒸濕熱 得此則上下通達 而無鬱滯之患. 搏結之陽邪 得此則煩熱頓解 而無固結之弊矣. 是以用爲淸熱利水要劑. 然必審屬陽臟 其證果屬陽結 而無虧弱之證者 (氣虧血弱.) 用此差爲得宜. 若使稟賦素虧 飮食不節 其證有似燥渴而見吐瀉不止者 用此等于代茶 寧無誤乎. (時珍曰; 世醫治暑病 以香薷散爲首藥 然暑有乘凉飮冷 致陽氣爲陰邪所遏 遂病頭痛發熱惡寒 煩躁口渴 或吐或瀉 或癨亂者 宜用此藥以發越陽氣 散水和脾. 若飮食不節 勞役作喪之人傷暑 大熱大渴 汗泄如雨 煩躁喘促 或瀉或吐者 乃勞倦內傷之證 必用東垣淸暑益氣湯 人參白虎湯之類以瀉火益元可也. 若用香薷之藥 是重虛其表而又濟之以熱矣. 蓋香薷乃夏月解表之藥. 如冬月之用麻黃 氣虛者尤不可多服 而今人不知暑傷元氣 不拘有病無病 槪用代茶 謂能辟暑 眞痴人說夢話也.) 今人但知暑卽是熱 熱卽是暑 (暑爲陰證 熱爲陽證. 經曰; 氣盛身寒 得之傷寒 氣虛身熱 得之上暑. 故中暑宜溫散 中熱宜淸凉.) 暑熱混爲一氣而不知暑屬何形 熱屬何象. (暑陰熱陽.) 暑何因是而名 熱何因是而號 暑何因何體氣而至 (體陰召暑.) 熱何因何體氣而召 (體陽召熱.) 暑何用于香薷不宜 (氣虛傷暑 再加香薷散氣 是益虛矣.) 熱何用于香薷則效. (熱因邪鬱 散邪而熱自除.) 其中旨趣 在人領會 未可爲粗心人道也.

陳者良. 宜冷服. (時珍曰; 熱服令人瀉.)

 

香薷 (脾 胃 心으로 들어간다.) 氣味가 향기롭고 파고드는 성질이 있어 한 성질에 속하는 듯하며, 결코 沈寒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香氣가 없어지면 凉氣가 즉시 생겨나므로, 찌는 듯한 濕熱이 있을 때 이를 얻으면 위아래로 훤히 통하여 鬱滯되는 환난이 없게 된다. 단단히 뭉친 陽邪도 이를 얻으면 煩熱이 즉시 풀려 굳게 맺히는 폐단이 없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淸熱利水하는 要藥으로 쓴다. 그러나 반드시 陽臟에 속하고 그 증상이 과연 陽結에 속하며 허약한 증상이 (氣虧血弱.) 없는지를 살핀 뒤에 이를 써야 거의 알맞게 된다. 만약 타고난 체질이 본래 허약하고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여, 그 증상이 燥渴과 비슷하면서 吐瀉가 멎지 않는 자에게 이를 대신 사용한다면 어찌 잘못이 없겠는가. (時珍이 말하기를; 세상 의사들이 暑病을 치료할 때 香薷散을 으뜸가는 약으로 삼는다. 에는 서늘한 곳에 머물거나 찬 것을 마셔 陽氣陰邪에 억눌리게 되어, 마침내 頭痛發熱惡寒 煩躁口渴 혹은 하거나 하거나 霍亂을 앓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마땅히 이 약을 써서 陽氣發越시키고 水氣를 흩어주며 和脾시켜야 한다. 만약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거나 과로하여 몸이 상한 사람이 傷暑하여 大熱大渴하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지며, 煩躁喘促하며 혹은 하거나 하는 경우는, 勞倦內傷의 증상이다. 이때는 반드시 東垣淸暑益氣湯이나 人參白虎湯 같은 종류를 사용하여 瀉火益元해주어야 한다. 만약 香薷와 같은 약을 쓴다면, 이는 그 를 거듭 하게 만들고 거기에 을 더하는 격이다. 대개 香薷는 여름철에 를 풀어주는 약이다. 마치 겨울철에 麻黃을 쓰는 것과 같아서 氣虛한 자는 더욱이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元氣를 상하게 하는 줄도 모르고, 병이 있건 없건 구애받지 않고 대개 대신 마시며 를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하니, 참으로 바보가 꿈 이야기 하는 격이다.) 요즘 사람들은 단지 가 곧 이고 이 곧 인 줄만 알아서 (陰證이 되고, 陽證이 된다. 에 이르기를; 가 성하고 몸이 한 것은 傷寒에서 얻은 것이고, 하고 몸이 한 것은 傷暑에서 얻은 것이다. 따라서 中暑에는 마땅히 溫散해야 하고, 中熱에는 마땅히 淸凉하게 해야 한다.) 暑熱을 한데 섞어 하나의 로 여기고 가 어떤 형태에 속하며 이 어떤 형상에 속하는지 알지 못한다. (暑陰熱陽.) 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여졌고 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불리며, 는 어떤 體氣로 인해 이르고 (하면 를 부른다.) 은 어떤 體氣로 인해 초래되는지, (하면 을 부른다.) 에는 왜 香薷를 쓰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며 (氣虛하여 傷暑하였는데 다시 香薷를 더해 를 흩어버리면 이는 더욱 하게 만드는 것이다.) 에는 왜 香薷를 써야 효과가 있는지 (가 울체된 것이 원인이니, 를 흩어버리면 은 자연히 제거된다.) 알지 못한다. 그 속의 깊은 뜻은 사람이 깨달아 아는 데 있으니, 덜렁거리고 마음이 거친 사람에게는 말해줄 수 없다.

오래 묵은 것이 좋다. 冷服하는 것이 마땅하다. (時珍이 말하기를; 熱服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하게 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초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산 [吐散_本草求真]  (0) 2026.07.08
담두시 [淡豆豉_本草求真]  (0) 2026.07.08
시호 [柴胡_本草求真]  (0) 2026.07.08
갈근 [葛根_本草求真]  (0) 2026.07.08
승마 [升麻_本草求真]  (0)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