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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갈근 [葛根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8.

 

葛根

146 蔓草 [] 入胃升陽解肌 退熱生津.

葛根 (專入胃 兼入脾.) 辛甘性平 輕揚升發 能入足陽明胃經鼓其胃氣上行 生津止渴. (汪昻曰; 風藥多燥 葛根獨能止渴者 以其能升胃氣入肺而生津耳.) 兼入脾經開腠發汗 (脾主肌肉.) 解肌退熱. 緣傷寒太陽病罷 傳入陽明 則頭循經而痛 胃被寒蔽 而氣不得上升 入肺則渴 胃主肌肉 氣不宣通則熱 故當用此以治 俾其氣升津生 肌解熱退 (因其體輕故解肌 因其氣升故生津.) 而無復傳之勢矣. (時珍曰; 本草十劑云 輕可去實 麻黃 葛根之屬. 蓋麻黃乃太陽經藥 兼入肺經 肺主皮毛. 葛根乃陽明經藥 兼入脾經 脾主肌肉. 所以二味藥皆輕揚發散 而所入逈然不同也. 綉曰; 麻黃入肺而不入脾 因其中空上肺之故. 葛根入脾而不入肺 因其體輕蔓延 周身通達上肌之故.) 但葛根一味 必其于頭額挾之處 (陽明經行于面額.) 痛如刀劈 方謂邪傳陽明 其藥可用. (張元素曰; 頭顱痛如刀破 乃陽明中風可用葛根葱白湯.) 若使未入陽明 又是引邪內入 不可用也. 卽邪在于太陽而略見于陽明 則以方來之陽明爲重 故必用葛根以絶其路. (仲景治太陽 陽明合病 桂枝湯加葛根 麻黃. 又有葛根 黃芩 黃連解肌湯 是用以斷太陽 陽明之路 非太陽藥也.) 若使陽明證備 而止兼有太陽 則又以未罷之太陽爲重 故又不用葛根 且陽明主肌肉者也. 而用乾葛大開肌肉 則津液盡從外泄 恐胃愈燥而陰立亡. 至于疹痘未發 則可用此升提. 酒醉則可用此解酲 火鬱則可用此升散 但亦須審中病輒止 (如丹溪云: 治瘧無汗要有汗 散邪爲主帶補 有汗要無汗 扶正爲主帶散. 若陽瘧有汗 加參 芪以斂之; 無汗加芩 葛 蒼朮以發之.) 不可過用 以致胃氣有傷也. (如丹溪云: 斑疹已見紅點 不可更服升葛湯 恐表虛反增斑爛.)

 

葛根(로 들어가고 겸하여 로 들어간다.) 辛甘性平하면서 가볍게 날아오르고 위로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어 足陽明胃經으로 들어가 그 胃氣를 북돋아 위로 오르게 함으로써 生津止渴한다. (汪昻이 말하기를; 風藥은 대개 한데 葛根만 홀로 止渴할 수 있는 것은, 胃氣를 끌어올려 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生津하기 때문이다.) 겸하여 脾經으로 들어가 를 열어 땀을 내고 (脾主肌肉.) 解肌退熱한다. 傷寒 太陽病이 끝나고 陽明으로 傳入하면 머리가 을 따라 아프고, 에 덮여 가 위로 올라가 로 들어가지 못하므로 이 생기며, 肌肉을 주관하는데 宣通하지 못하므로 이 생긴다. 그러므로 마땅히 이것을 써서 치료함으로써 그 가 오르고 이 생기며, 가 풀리고 이 물러가게 해야 하니, (가 가볍기 때문에 解肌하고, 가 위로 오르기 때문에 生津한다.) 그리하여 다른 으로 병이 전해질 기세를 없앤다. (時珍이 말하기를; 本草十劑에 이르기를, ‘가벼우면 한 것을 제거할 수 있으니 麻黃 葛根이 그것이다라고 하였다. 대개 麻黃太陽經의 약으로 肺經에 겸하여 들어가는데 皮毛를 주관한다. 葛根陽明經의 약으로 脾經에 겸하여 들어가는데 肌肉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약이 모두 가볍게 날아올라 발산하지만 들어가는 곳은 확연히 다른 것이다. 가 말하기를; 麻黃로 들어가고 로 들어가지 않는 것은 그 속이 비어 로 오르기 때문이요, 葛根로 들어가고 로 들어가지 않는 것은 그 본체가 가볍고 덩굴지어 뻗어나가 온몸을 통달하여 로 오르기 때문이다.) 다만 葛根이라는 약은 반드시 머리와 이마 양옆 부위가 (陽明經面額을 지나간다.) 칼로 쪼개는 듯이 아파야 비로소 陽明으로 전해졌다고 할 수 있어 그 약을 쓸 수 있다. (張元素가 말하기를; 머리와 두개골이 칼로 깨는 듯이 아픈 것은 곧 陽明中風이니 葛根葱白湯을 쓸 수 있다.) 만약 아직 陽明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는 도리어 를 이끌고 내부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니 써서는 안 된다. , 太陽經에 있으나 대략 陽明의 증상이 보인다면 바야흐로 다가올 陽明의 병증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므로, 반드시 葛根을 써서 그 병이 전해지는 길을 끊어 놓아야 한다. (仲景太陽陽明合病을 치료할 때 桂枝湯葛根 麻黃을 더하였다. 葛根黃芩黃連解肌湯이 있으니, 이는 太陽에서 陽明으로 가는 길을 끊기 위해 사용한 것이지 太陽의 약이 아니다.) 만약 陽明의 증상이 다 갖추어지고 단지 太陽의 증상을 조금 겸하고 있을 뿐이라면, 또 아직 다 풀리지 않은 太陽을 더 중요하게 여기므로 다시 葛根을 쓰지 않는다. 또한 陽明肌肉을 주관한다. 그런데 乾葛을 써서 肌肉을 크게 열어버리면 津液이 모두 밖으로 새어나가 가 더욱 해져서 이 곧바로 망실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疹痘가 아직 확 돋아나지 않았을 때는 이것을 써서 위로 끌어올릴 수 있고, 술에 취했을 때는 이것을 써서 술병을 풀 수 있으며, 가 울결되었을 때는 이것을 써서 위로 끌어올려 흩어낼 수 있다. 그러나 또한 모름지기 병에 적중했는지를 잘 살펴 병이 나으면 바로 약을 멈춰야 한다. (丹溪가 말한 것과 같다. ‘을 치료할 때 땀이 없으면 땀이 나게 해야 하니 를 흩어내는 것을 위주로 하되 하는 것을 겸하고, 땀이 있으면 땀이 없게 해야 하니 을 돕는 것을 위주로 하되 흩어내는 것을 겸한다. 만약 陽瘧에 땀이 나면 參 芪를 더하여 땀을 거두어들이고; 땀이 나지 않으면 芩 葛 蒼朮을 더하여 땀을 발산시킨다.) 과다하게 사용하여 胃氣를 손상시키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안 된다. (丹溪斑疹에 이미 붉은 점이 보이면 다시 升葛湯을 복용해서는 안 되니, 해져 도리어 이 문드러질까 두렵다고 말한 것과 같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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