升麻
145 山草 [批] 升陽散熱.
升麻 (專入脾胃 兼入肺 大腸.) 似與葛根一類. 但此辛甘微苦 能引葱白入肺 發散風寒出汗; 引石膏能治陽明巓頂頭痛齒痛; 引參芪能入脾胃補脾; 且同柴胡能引歸 芪 白朮甘溫之藥 以補衛氣之散 而實其表. 幷治一切風陷下痢 (後重裏急 證不一端 有應用勝氣大下者 有應用升柴上升者 要在辨證明確 以識升降之宜耳 不得槪以升擧爲事也.) 久泄 (經曰; 淸氣在下 則生飡泄.) 脫肛 足寒陰痿 曁蠱毒精鬼 (陽升則陰散.) 與一切風熱斑疹 (斑疹有虛有實 須審兼證以治. 汪昻曰; 成朵如錦紋者爲斑 隱隱見紅點者爲疹. 蓋胃熱失下 冲入少陽 則助相火而成斑; 冲入少陰則助君火而成疹.) 瘡毒靡不隨手輒應 以升其陽而散其熱 俾邪盡從外解 而濁自克下降 故又運能以解毒. 不似葛根功專入胃升津解肌 而不能引諸藥以實衛氣也. 但升麻佐于葛根 則入陽明升津解肌有效; 同柴胡升氣 則柴能升少陽膽經之陽 升麻能升陽明胃經之陽 一左一右 相需而成. (時珍曰; 大抵人年五十以後 其氣消者多 長者少; 降者多 升者少; 秋冬之令多 而春夏之令少; 若稟受弱而有諸般陽虛等證者 幷宜以升陽等藥活法治之.) 但陰火動 及氣虛汗出切忌. (朱肱⟪活人書⟫言犀角地黃湯 如無犀角 可用升麻以代 意在引藥以入陽明耳. 朱二允言 犀角地黃湯不宜用升麻以代犀角 意在升麻能引陰血上涌 二者見解俱是 但須察其病氣淺深 臟氣偏純 以明治之得失.)
裏白外黑 緊實者良 名鬼臁升麻. 細削 皮靑綠色 謂雞骨升麻. 去鬚蘆 蒸暴用. 入補劑 蜜水炒用.
升麻는 (脾胃로 들어가고 겸하여 肺 大腸으로 들어간다.) 葛根과 비슷한 부류인 듯하다. 그러나 升麻는 辛甘微苦한데, 葱白을 이끌고 肺로 들어가 風寒을 발산시키고 땀을 내게 할 수 있으며; 石膏를 이끌면 陽明經의 巓頂頭痛과 齒痛을 치료할 수 있고; 參 芪를 이끌면 脾胃로 들어가 補脾할 수 있다. 또한 柴胡와 함께 當歸 黃芪 白朮 등 甘溫한 약을 이끌어 衛氣가 흩어진 것을 補하고 表를 實하게 한다. 아울러 風이 아래로 빠져 발생한 모든 下痢와 (後重裏急은 그 증상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氣를 쳐내고 크게 내리는 약을 써야 할 때가 있고, 升麻 柴胡를 써서 위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써야할 때도 있다. 핵심은 증상을 명확히 변별하여 升降의 마땅함을 아는 데 있을 뿐, 무턱대고 끌어올리는 것만을 능사로 삼아서는 안 된다.) 久泄, (經에 이르기를; 淸氣가 아래에 있으면 飱泄이 생긴다.) 脫肛, 足寒陰痿, 蠱毒精鬼, (陽이 오르면 陰이 흩어지기 때문이다.) 일체의 風熱斑疹을 치료한다. (斑疹에는 虛實이 있으니 반드시 겸한 증상을 살펴 치료해야 한다. 汪昻이 말하기를; 꽃송이처럼 뭉쳐 비단 무늬 같은 것을 斑이라 하고, 은은하게 붉은 점이 보이는 것은 疹이라 한다. 대개 胃의 熱을 제때 빼내지 못하여 少陽으로 솟구쳐 들어가면 相火를 도와 斑이 되고, 少陰으로 솟구쳐 들어가면 君火를 도와 疹이 된다.) 나아가 瘡毒에 이르기까지 약을 쓰는 대로 즉시 반응하지 않음이 없으니, 그 陽을 끌어올리고 熱을 흩어내어 邪가 모두 겉을 통해 풀려나가게 하면 濁한 것은 스스로 아래로 내려가므로, 약운을 돌려 解毒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葛根이 오로지 胃로 들어가 升津解肌만 할 뿐, 다른 약들을 이끌어 衛氣를 實하게 하지는 못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만 升麻가 葛根을 보좌하여 함께 쓰이면 陽明으로 들어가 升津解肌하는 데 효과가 크고; 柴胡와 함께 升氣할 때, 柴胡는 少陽膽經의 陽을 끌어올리고 升麻는 陽明胃經의 陽을 끌어올리니, 하나는 왼쪽에서 하나는 오른쪽에서 서로 모자람을 채워주어 공을 이룬다. (時珍이 말하기를; 대저 사람이 나이 50이 넘으면 그 氣가 쇠약해지는 경우가 많고 자라나는 경우는 적어지며; 내려가는 기운은 많고 올라가는 기운은 적어지며; 가을과 겨울의 기운이 성하고 봄과 여름의 기운이 적어지니, 만약 타고난 기운이 약하여 여러 가지 陽虛 증상이 있다면 모두 마땅히 升陽시키는 약으로써 융통성 있게 치료해야 한다.) 다만 陰火가 動하거나 氣虛汗出할 때는 절대 금해야 한다. (朱肱은 ⟪活人書⟫에서 犀角地黃湯을 쓸 때 犀角이 없으면 升麻로 대용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그 뜻은 약을 이끌고 陽明으로 들어가고자 한 것일 뿐이다. 朱二允은 犀角地黃湯에 升麻를 犀角 대신 쓰면 안 된다고 하였는데, 그 뜻은 升麻가 陰血을 이끌고 위로 솟구치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두 사람의 견해가 모두 옳으나, 반드시 病氣의 깊고 얕음과 臟氣의 치우치고 순수함을 잘 살펴 치료의 득실을 밝게 판단해야 한다.)
속은 희고 겉은 검으며 緊實한 것이 좋으니 이를 鬼臁升麻라 한다. 가늘게 깎인 모양에 껍질이 청록색을 띠는 것을 雞骨升麻라 한다.
수염뿌리와 노두를 제거하고 볕에 말려 쓴다. 補劑에 넣을 때는 蜜水에 볶아서 쓴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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