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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산습 [散濕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7.

 

經曰; 半身以上 風受之也. 半身以下 濕受之也. 然有濕不下受而濕偏從上感 則濕又當上治. 蓋濕無風不行 如風在上 其濕從風以至者 則爲風濕 是風是濕 非散不愈也. 濕値于寒 寒氣凜冽 其濕由寒至者 則爲寒濕 是寒是濕 亦非由散不除也. 且有好食生冷 留滯腸胃 合于雨露感冒 留結不解 隨氣勝復 變爲寒熱 以致頭重如裹 皮肉筋脈 皆爲濕痺 則不得不從開發以泄其勢. 然散濕之藥不一 有止就濕而言散者 如蒼朮之屬是也; 有因風濕而言散者 如白芷 羌活 獨活 防風 奇生 萎蕤 秦艽 巴戟 狗脊 靈仙 海桐皮 豨蘞草 蒼耳子 萆薢 茵芋之屬是也; 有就寒濕而言散者 如五加皮 天雄 蔓荊子 殭蠶 細辛之屬是也; 有兼風熱而言散者 如蕪荑之屬是也; 有就熱濕而言散者 如香薷之屬是也; 有就痰濕而言散者 如半夏之屬是也. 至濕而在胸腹 證見痞滿 宜用川朴以散之; 濕在肌肉 證見膚腫 宜用排草以洗之; 濕在腸胃 挾風而見拘攣痺痛 宜用秦艽以除之; 濕在筋骨而見頭面不利 宜用蔓荊子以治之. 此皆就表就上 受濕論治 故以散名 若使濕從下受 及已內入爲患 則又另有滲濕 瀉濕諸法 而非斯藥所可統而歸之也.

 

에 이르기를; 상반신은 을 주로 받고, 하반신은 을 주로 받는다. 그러나 을 아래에서 받지 않고 치우쳐 위에서부터 감촉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럴 때는 을 마땅히 상부에서 치료해야 한다. 대개 이 없으면 돌아다니지 못하므로, 만약 이 상부에 있고 그 을 따라 이르게 된 것이라면 이는 風濕이 된다. 이것은 이면서 곧 이니, 발산하여 흩어내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을 만나 寒氣가 몹시 심할 때, 으로 인해 이르게 된 것이라면 寒濕이 된다. 이것은 이면서 곧 이므로 이 또한 발산하여 흩어내지 않으면 제거되지 않는다. 또한 生冷한 것을 즐겨 먹어 腸胃에 머물러 막혀 있는데, 雨露感冒에 걸린 것이 합쳐져 맺힌 채 풀리지 않다가, 의 성쇠에 따라 寒熱로 변하여 머리가 무엇을 뒤집어쓴 것처럼 무거워지고 皮肉筋脈이 모두 濕痺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열어서 발산시킴으로써 그 기세를 빼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散濕하는 약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만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蒼朮이 이것이다; 風濕을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白芷 羌活 獨活 防風 奇生 萎蕤 秦艽 巴戟 狗脊 靈仙 海桐皮 豨蘞草 蒼耳子 萆薢 茵芋가 이것이다; 寒濕을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五加皮 天雄 蔓荊子 殭蠶 細辛이 이것이다; 風熱을 겸하여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蕪荑가 이것이다; 熱濕을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香薷가 이것이다; 痰濕을 흩어낸다고 말하는 것이 있으니 半夏가 이것이다. 胸腹에 머물면서 痞滿한 증상이 나타나면, 마땅히 川朴을 사용하여 이를 흩어내야 한다; 肌肉에 있어 膚腫이 나타나면, 마땅히 排草를 사용하여 이를 씻어내야 한다; 腸胃에 있으면서 을 끼고 있어 拘攣痺痛이 나타나면, 마땅히 秦艽를 사용하여 이를 제거해야 한다; 筋骨에 있으면서 頭面不利하면, 마땅히 蔓荊子를 사용하여 이를 치료해야 한다. 이들은 모두 나 상부로 나아가 을 받은 것을 논하여 치료한 것이므로, 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만약 을 하부에서 받았거나 이미 내부로 들어가 질환이 된 경우라면, 이와 별개로 滲濕瀉濕 등의 여러 치료법이 따로 있으니, 이 약들이 모두 통틀어 귀속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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