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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후박 [厚朴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7.

 

厚朴

142 喬木 [] 散脾胃濕滿.

厚朴 (專入脾胃.) 辛苦 書言同枳實 大黃 卽承氣湯 則于實滿能瀉; 同蒼朮 橘皮 卽平胃散 則于濕滿能除; 同解利藥 則于傷寒頭痛可治; 同瀉痢藥 則于腸胃能厚. 大抵氣辛則散 故于濕滿則宜; 味苦則降 故于實滿則下. (經曰; 太陰所致爲中滿. 又曰; 諸濕腫滿 皆屬于脾 諸脹腹大 皆屬于熱. 又曰; 淸氣在下 則生飱泄 濁氣在上 則生䐜脹. 治宜察其腹滿而痛者屬實 腹滿不痛者屬虛; 腹滿不減 按之愈痛者 屬實 腹滿時減 按之不痛者 屬虛; 腹滿而見散漫不實 兼有倦怠噯氣飽悶等證 則爲胃氣有虧; 腹滿而見光亮不暗 按之汩汩有聲 及無燥渴等證 則爲水邪內結; 腹滿而見大便不堅 時結時溏 溏則稍減 結則漸加 小便淸利 甚則渾白如泔 其脈緩大而滯氣日益甚 則爲氣虛不攝. 但腹滿屬熱者少 而屬寒者多. 今人治脹 非屬牽牛 商陵 利水通道 卽屬厚朴 枳實破氣通結 殊爲可惜.) 今人不解 誤以書載厚朴溫中益氣 及厚腸胃數語 不論虛實輒投. 詎知實則于氣有益 虛則于氣無損乎. 實則腸胃可厚 虛則腸胃不薄乎. (震亨曰; 習以成俗 皆謂之補 哀哉.) 至云破血殺蟲 亦是氣行而血自通 味苦而蟲則殺之意. 凡書表藥功能 總是由藥氣味勘出. 非是別藥著治以自程其意見也.

朴卽榛樹皮 以肉厚紫色者良. 去粗皮 薑汁炒用. 卽乾薑爲使意.

惡澤瀉 硝石 寒水石. 忌豆 犯之動氣.

 

厚朴(脾胃로 들어간다.) 辛苦하다. 책에 말하기를, 枳實 大黃과 함께 쓰면 곧 承氣湯이 되니 實滿할 수 있고; 蒼朮 橘皮와 함께 쓰면 곧 平胃散이 되니 濕滿을 제거할 수 있으며; 解利藥과 함께 쓰면 傷寒頭痛을 치료할 수 있고; 瀉痢藥과 같이 쓰면 腸胃를 두텁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대저 氣辛하면 흩어내므로 濕滿에 마땅하고; 味苦하면 내려보내므로 實滿下劑로 쓴다. (에 이르기를; 太陰이 이르는 바는 中滿이 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諸濕腫滿 皆屬于脾, 諸脹腹大 皆屬于熱. 또 이르기를; 淸氣가 아래에 있으면 飱泄하게 되고, 濁氣가 위에 있으면 䐜脹이 생긴다. 치료할 때는 마땅히 잘 살펴야 하니, 腹滿하면서 아픈 것은 에 속하고, 腹滿하면서 아프지 않는 것은 에 속한다; 腹滿한 것이 줄어들지 않고 누르면 더욱 아픈 것은 에 속하고, 腹滿한 것이 때때로 줄어들고 누르면 아프지 않은 것은 에 속한다; 腹滿하되 흩어져 하지 않고 倦怠 噯氣 飽悶 등의 증상을 겸하면 胃氣가 손상된 것이며; 腹滿하되 윤기가 나고 어둡지 않으며, 누르면 꿀럭꿀럭 소리가 나고, 燥渴 등의 증상이 없으면 水邪內結한 것이다; 腹滿하면서 大便이 굳지 않고 때로는 맺히고 때로는 묽으며, 묽으면 조금 줄어들고 맺히면 점차 심해지며, 小便淸利하거나 심하면 쌀뜨물처럼 탁하고 희며, 緩大하고 滯氣가 날로 심해지면, 이는 하여 거두어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腹滿에 속하는 경우가 적고 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사람들이 脹滿을 치료할 때, 牽牛商陵에 속하는 利水通道하는 약을 쓰지 않으면 곧 厚朴 枳實에 속하는 破氣通結하는 약을 쓰니 자못 안타깝다.) 요즘 사람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책에 적힌 厚朴溫中益氣 厚腸胃 한다는 몇 마디 말만 잘못 믿어 虛實을 논하지 않고 함부로 투여한다. 어찌 하면 에 유익함이 있으되 하면 에 손상이 없으리라 생각하는가! 하면 腸胃가 두터워지거나와 하면 腸胃가 얇아지지 않겠는가! (震亨이 말하기를; 버릇이 되어 풍속을 이루어 모두 이를 한다고 하니 슬픈 일이다.) 破血殺蟲한다고 이르는 것 또한, 하면 이 저절로 통하고 하므로 殺蟲한다는 의미이다. 무릇 책에서 약의 효능을 표기한 것은 모두 약의 氣味에서 헤아려낸 것이다. 다른 약의 치료 효과를 끌어다 스스로의 의견을 꾸며낸 것이 아니다.

은 곧 榛樹이니, 살이 두껍고 자줏빛을 띠는 것이 좋다.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薑汁에 볶아 쓴다. (乾薑使로 삼는다는 뜻이다.) 澤瀉 硝石 寒水石한다. 을 금기하니, 이를 어기면 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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