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蒺藜
123 濕草 [批] 白蒺藜滋補肝腎 兼散風邪逐瘀. 沙苑蒺藜益精肝腎.
白蒺藜 (專入肝腎 兼入肺.) 質輕色白 辛苦微溫. 按據諸書 雖載溫能補腎 可治精遺溺失 曁腰疼勞傷等證. 然總宣散肝經風邪 凡因風盛而見目赤腫翳 幷遍身白癜瘙痒難當者 服此治無不效. 且此味辛 (入肺.) 兼苦 (入腎.) 則凡癥瘕結聚 喉痺乳癰 曁胎産不下 服此力能破鬱宣結. 蓋肝雖藏血之經 而血非可留之物 若竟認此作補 而不審兼苦泄辛散以明其治 其失靡輕. 緣此可升 (質輕.) 可降 (味苦.) 可散 (味辛.) 可補 (微溫.) 故服凉劑 則宜連刺 (有刺.) 生搗 用補劑則宜去刺 酒拌蒸.
若沙苑蒺藜質細色綠似腎 功專入腎 故書載能益精强腎. (風家用三角蒺藜 補腎用沙苑蒺藜.) 亦須炒用. 但不辛香宣散耳. (蒺藜根燒炭 能治齒動.)
白蒺藜는 (肝 腎으로 들어가며 겸하여 肺로 들어간다.) 質輕色白 辛苦微溫하다. 여러 책들에 근거해 보면, 비록 그 溫함이 능히 腎을 補하여 遺精溺失 및 腰疼勞傷 등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肝經의 風邪를 소통시키고 흩어내니, 무릇 風이 성하여 目赤腫翳와 온몸에 白癜風이 생겨 가려움을 참기 어려운 자가 이것을 복용하면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없다. 또한 이 약은 味가 辛하고, (肺로 들어간다.) 苦함을 겸하고 있어, (腎으로 들어간다.) 癥瘕結聚 喉痺乳癰 및 胎産不下에 이것을 복용하면 능히 울체된 것을 깨뜨리고 맺힌 것을 풀어주는 힘이 있다. 대개 肝이 비록 血을 간직하는 經이라고는 하나, 血은 마냥 머물러 있게만 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니, 만약 끝내 이것을 補하는 약으로만 인식하고 苦味로 泄하고 辛味로 흩어내는 작용을 겸하고 있음을 살펴 그 치료법을 밝게 알지 못한다면 그 실수가 가볍지 않을 것이다. 이 약은 오를 수도 있고, (質輕.) 내릴 수도 있으며, (味苦.) 흩어낼 수도 있고, (味辛.) 補할 수도 있기 때문에, (微溫.) 凉劑로 쓸 때는 마땅히 가시가 있는 채로 (가시가 있다.) 생으로 찧어서 써야 하고, 補劑로 쓸 때는 마땅히 가시를 제거하고 술에 버무려 쪄서 써야 한다.
沙苑蒺藜의 경우는 質이 가늘고 녹색이며 腎과 비슷하여, 그 효능이 腎으로 들어가므로 책에 益精强腎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風을 치료할 때는 三角蒺藜를 사용하고, 腎을 補할 때는 沙苑蒺藜를 쓴다.) 이 또한 볶아서 써야 한다. 다만 辛香함으로 흩어내는 작용이 없을 뿐이다. (蒺藜의 뿌리를 불에 태워 숯으로 만들면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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