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麻
120 山草 [批] 宣散肝經氣鬱虛風.
天麻 (專入肝.) 辛平微溫無毒 性升屬陽 爲肝家氣分定風藥. 蓋諸風眩掉 皆屬肝木 肝鬱不能榮筋 故見頭旋眼黑 語言不遂等證. 天麻乃辛平之味 能于肝經通脈强筋 疏痰利氣 辛而不燥 得氣之平 則肝虛風作 自爾克治 故又名爲定風草. 若久服則遍身發出紅斑 是驅風之驗也. 是以小兒驚癎 亦用此味以治. 若使肝虛在血 證見口乾便閉及犯類中等症者 切不宜服 以其辛能燥血者故耳. (血燥須用養血之劑 則風不除而自去矣. 古云: 治風先治血 血行風自滅.)
根類黃瓜 莖名赤箭 有風不動 無風反搖. 明亮結實者佳. 濕紙包裹 熟絶片 酒浸一宿焙用.
天麻는 (肝으로 들어간다.) 辛平微溫 無毒하며, 성질이 위로 오르고 陽에 속하니 肝家의 氣分의 風을 가라앉히는 약이 된다. 대개 모든 風으로 어지럽고 떨리는 것은 모두 肝木에 속하는데, 肝鬱하여 筋을 영양하지 못하므로 頭旋眼黑 語言不遂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天麻는 辛平한 맛으로, 肝經에서 通脈强筋 疏痰利氣한다. 辛하면서도 燥하지 않아 氣의 平함을 얻었으니, 肝이 虛하여 風이 일어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기고 치료하므로 또 이름을 ’定風草‘라고도 부른다. 만약 오래 복용하여 온몸에 紅斑이 돋아난다면 이는 風이 몰려 나가는 증거이다. 이 때문에 小兒驚癎에도 역시 이것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만약 肝의 虛함이 血에 있어서 증상이 口乾便閉하며 類中 등의 증상을 범한 자라면 간절히 복용해서는 안 되니, 그 辛味가 血을 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血이 燥할 때는 마땅히 血을 기르는 약제를 써야 하니, 그리하면 風을 제거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진다. 옛날에 말하기를; 風을 치료하려면 먼저 血을 치료해야 하니, 血이 돌면 風은 저절로 소멸된다.)
根은 黃瓜 종류와 비슷하고, 莖은 ’赤箭‘이라 부르는데, 風이 불면 움직이지 않고, 風이 없으면 도리어 흔들린다. 투명하고 속이 찬 것이 좋다. 젖은 종이로 싸서 익힌 뒤 조각으로 썰거나, 酒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 사용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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