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烏頭
125 毒草 [批] 去惡風 頑痰 頑毒.
草烏頭 (專入肝 兼入脾.) 辛苦大熱. 按書論此 惟長洲張璐辨之明晰 言此與射罔 乃至毒之物 (草烏系野所生 狀類川烏 亦明烏啄 姜汁炒 或豆腐煮. 熬膏名射罔 敷箭 獸見血立死.) 非若川烏頭 附子之比 自非風頑急疾 不可輕投. 此藥止能搜風勝濕 開頑痰 治頑瘡 以毒攻毒而已. ⟪本經⟫治惡風洗汗出 但能去惡風 而不能回陽散寒可知. 昔人病風癬 服草烏頭 木鱉子藥過多 甫入腹 遂痲痺不救. 烏附五種 主治攸分 附子大壯元陽 雖偏下焦 而周身內外無所不至; 天雄峻溫不減于附 而無頃刻回陽之功; 川烏專搜風濕痛痺 却少溫經之力; 側子善行四末 不入臟腑; 草烏悍烈僅堪外治. 此烏附之同類異性者.
至于烏啄 稟氣不純 服食遠之可也.
草烏頭는 (肝으로 들어가며 겸하여 脾로 들어간다.) 辛苦大熱하다. 책에서 이것을 논한 것을 살펴보면, 오직 長洲의 張璐가 이를 명확하게 변별하였다. 말하기를 이것과 射罔은 지극히 毒이 강한 물질이어서, (草烏는 들에서 자라는 계통으로 모양은 川烏와 비슷하며 烏啄이라고도 하는데, 姜汁에 炒하거나 두부와 같이 끓인다. 이를 고아 만든 膏를 射罔이라 하는데, 화살에 발라 동물을 잡을 때 쓰면 즉시 죽는다.) 川烏頭나 附子에 비할 바가 아니니, 고질적인 風이나 급한 질환이 아니면 가볍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이 약은 단지 搜風勝濕 開頑痰 治頑瘡하여, 毒으로써 毒을 치는 것일 뿐이다. ⟪本經⟫에서 惡風을 치료하고 씻어내듯 땀을 낸다고 하였으나, 이는 단지 惡風을 제거할 수 있을 뿐 回陽散寒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옛사람 중에 風癬을 앓아 草烏頭와 木鱉子를 과다하게 복용하였는데, 약이 뱃 속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痲痹되어 구하지 못하였다. 烏頭와 附子 5종은 주로 치료하는 바가 나뉜다. 附子는 元陽을 크게 튼튼하게 하니, 비록 下焦에 치우쳐 있으나 온몸의 안팎으로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天雄은 맹렬하고 溫함이 附子에 뒤지지 않으나, 순식간에 回陽하는 공로는 없다; 川烏는 風濕痛痺를 찾아내지만, 도리어 溫經하는 힘은 적다; 側子는 四末로 잘 돌아다니며, 臟腑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草烏는 사납고 맹렬하여 겨우 外用으로만 쓸 만하다. 이것이 烏頭와 附子가 같은 종류이면서 성질이 다른 점이다.
烏啄은 稟氣가 純하지 못하니, 복용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 옳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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