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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가자 [訶子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3.

 

訶子

93 喬木 [] 收脫止泄 仍降痰火除滑.

訶子 (專入大腸 肺.) 味苦酸澁 氣溫無毒. 雖有收脫止瀉之功 然苦味居多 服反使氣下泄. 故書載能消痰降火 止喘定逆 (杲曰; 肺苦氣上逆 急食苦以泄之 以酸補之. 訶子苦重瀉氣 酸輕不能補肺 故嗽藥中不用.) 且于虛人不宜獨用. (震亨曰; 訶子下氣 以其味苦而性急 氣實者宜之 若氣虛者似難輕服. 如補肺則必同于人參; 補脾則必同于白朮; 斂肺則必同于五味; 下氣則必同于橘皮.) 至于嗽痢初起 用最切忌 以其止有劫截之功耳. (東垣云: 嗽藥不用者非矣. 但咳嗽未久者不可驟用.) 服此能調胃和中 亦能消膨去脹 使中自和 幷非脾胃虛弱 于中實有補也. 波斯國人行舟 遇大魚涎滑數里 舟不能行 投以訶子 其滑卽化 (番船今多用此以防不虞.) 則其化涎消痰 槪可見矣. 第性兼收澁 外邪未除 其切禁焉.

出番船及嶺南 色黑肉厚者良. 酒蒸去核用肉. 但生淸肺行氣 熟溫胃固腸.

 

訶子(大腸 肺로 들어간다.) 味苦酸澁 氣溫無毒하다. 비록 收脫止瀉의 효능이 있으나, 苦味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복용하면 도리어 下泄시킨다. 그러므로 책에 消痰降火 止喘定逆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 말하기를; 上逆하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급히 苦味를 먹어 하고, 酸味해야 한다. 訶子苦味가 무거워 하고 酸味는 가벼워 할 수 없으므로 嗽藥으로는 쓰지 않는다.) 또한 虛人에게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震亨이 말하기를; 訶子下氣하는 것은 味苦 性急하기 때문이니, 한 사람에게는 마땅하나 한 사람은 경솔히 복용하기 어려울 듯하다. 만약 하려면 반드시 人參과 같이 써야 하고, 하려면 반드시 白朮과 같이 써야 하며, 을 수렴하려면 반드시 五味子와 같이 써야 하고, 下氣시키려면 반드시 橘皮와 같이 써야 한다.) 가 처음 일어날 때에는 쓰는 것을 가장 금기해야 하는데, 이는 단지 강제로 끊어버리는 효능만 있기 때문이다. (東垣이 말하기를; 嗽藥에 쓰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다만 咳嗽가 얼마 되지 않은 자는 갑자기 써서는 안 된다.) 이것을 복용하면 調胃和中하며, 또한 消膨去脹하여 中焦가 스스로 조화로워지게 하는 것이지, 脾胃虛弱에 대해 中焦를 실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페르시아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큰 물고기의 미끄러운 침이 수 리에 걸쳐 퍼져 있어 배가 전진할 수 없게 되었을 때, 訶子를 던져 넣으니 그 미끄러운 것이 곧바로 녹았는데, (오늘날 외국 배에서 뜻밖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것을 많이 쓴다.) 化涎消痰하는 효능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성질이 收澁함을 겸하고 있으므로, 外邪가 아직 제거되지 않았을 때는 절대 금해야 한다.

외국 배 및 嶺南에서 나며, 색이 검고 살이 두터운 것이 좋다. 술로 쪄서 씨를 제거하고 살만 쓴다. 다만 생것으로 쓰면 淸肺行氣하고, 한 것은 溫胃固腸한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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