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子
78 水果 [批] 補脾澁氣.
蓮子 (入脾 兼入心 腎.) 書載能入心 脾 腎三經 然氣稟淸芳 味得中和 甘溫而澁 究皆脾家藥耳. 中和則上下安養 君令臣恭而無不交之患矣. (馮兆張曰; 按蓮花出汚泥而不染 生生不息 節節含藏 中含白肉 內隱靑心 根鬚花菓葉節皮心 皆爲良藥. 稟芬芳之氣 合稼穡之味 爲脾之菓. 脾爲中黃 所以交媾水火 會合金木者也. 土旺則四臟皆安 而蓮之功大矣.) 故書載能補心與腎 (有蓮子淸心飮.) 及通十二經絡血脈 卽是此意. 且其味澁 則能使氣不走 而夢遺崩帶 失血等證可理. (白濁遺精 用石蓮肉 龍骨 益智仁等分爲末 每服二錢 空心飯湯送下.) 味澁則腸胃亦固 而無五更洞泄之虞. (同免絲子 五味子 山茱萸 山藥 車前子 肉荳蔲 砂仁 橘紅 芡實 人參 補骨脂 巴戟天 治脾腎俱虛 五更溏瀉.) 惟大便燥者勿服.
去心皮 蒸熟焙乾用. 得茯苓 山藥 白朮 枸杞良.
蓮心味苦性寒 能治心熱 故産後血竭者最宜.
石蓮色黑 入水則沈 入鹵則浮 煎鹽用此試鹹 味苦性寒 能除噤口 熱毒淋濁. 果因熱成 亦可以解. 然必本于蓮實 老于蓮房 墜入汚泥 經久堅黑如石者方佳.
若使出自粵東 産于樹上. 大苦大寒 不宜入藥.
蓮子는 (脾로 들어가고 겸하여 心 腎으로 들어간다.) 책에는 心 脾 腎의 三經에 들어갈 수 있다고 실려 있으나, 氣稟이 淸芳하고 味는 中和함을 얻었고 甘溫而澁하니, 연구해보면 모두 脾家의 약일 뿐이다. 中和하면 위아래가 安養해져서 임금이 명령하고 신하가 공손해지므로 서로 交하지 못하는 우환이 없어지게 된다. (馮兆張이 말하기를; 살펴보건대 蓮花는 진흙탕에서 나오나 물들지 않고, 자라고 자라서 쉬지 않으며 마디마디마다 머금어 감추고 있다. 중간에는 하얀 살을 머금고 있고 안에는 푸른 심을 숨기고 있으니, 根 鬚 花 菓 葉 節 皮 心이 모두 좋은 약이 된다. 향기로운 氣를 타고났고 稼穡의 味와 합치되므로 脾의 과실이 된다. 脾는 중심의 황색이 되니, 水와 火를 교구시키고 金과 木을 모아 합치시키는 곳이다. 土가 왕성해지면 나머지 四臟이 모두 편안해지니 蓮의 공효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책에 心과 腎을 補할 수 있고 (蓮子淸心飮이 있다.) 12經絡의 血脈을 통하게 할 수 있다고 실린 것이 바로 이러한 뜻이다. 또한 그 味가 澁하면 氣가 달아나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夢遺崩帶 失血 등의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白濁遺精에는 石蓮肉 龍骨 益智仁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매번 2錢씩 빈속에 飯湯으로 복용한다.) 味澁하면 腸胃 또한 견고해져서 五更洞泄의 우환도 없다. (菟絲子 五味子 山茱萸 山藥 車前子 肉荳蔲 砂仁 橘紅 芡實 人參 補骨脂 巴戟天과 함께 써서 脾腎이 모두 虛해서 생기는 五更溏泄을 치료한다.) 오직 大便이 燥한 자는 복용을 금한다.
心皮를 제거하고, 쪄서 익힌 뒤 불에 말려 사용한다. 茯苓 山藥 白朮 枸杞를 얻으면 좋다.
蓮心은 味苦性寒하여 心熱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産後血竭에 가장 알맞다.
石蓮은 色이 검고 물에 넣으면 가라앉으며, 소금물에 넣으면 뜨므로 소금을 달일 때 이것을 써서 짠 정도를 시험하는데, 味苦性寒하여 噤口 熱毒淋濁을 제거할 수 있다. 과연 熱로 인한 병이라면 또한 풀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蓮實에 바탕을 두고, 蓮房에서 늙어 진흙탕에 떨어져서, 오랜 세월을 경과하여 돌처럼 단단하고 검어진 것이라야 바야흐로 좋다.
만약 그것이 광동 지역에서 나와 나무 위에서 자란 것이라면, 大苦大寒하므로 약에 넣기에 마땅하지 않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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