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沖
65 喬木 [批] 溫補肝氣 達于下部筋骨氣血.
杜沖 (專入肝.) 辛甘微溫 諸書皆言能補腰脊 爲筋骨氣血之需. 以其色紫入肝 爲肝經氣藥. 蓋肝主筋 腎主骨 腎充則骨强 肝充則筋健 屈伸利用 皆屬于筋 故入肝而補腎 子能令母實也. 且性辛溫 能除陰痒 去囊濕 痿痺癰軟必需 脚氣疼痛必用 (按元英談藪 一少年新娶後得脚軟病 且疼甚 醫作脚氣治不效 路鈐孫琳診之 用杜沖一味 寸斷片折 每以一兩 用半酒半水一大盞煎服 三日能行 又三日全愈. 琳曰; 此乃腎虛 非脚氣也 杜沖能治腰膝痛 以爲效容易矣.) 胎滑夢遺切要. 若使遺精有痛 用此益見精脫不已 以其氣味辛溫 能助肝腎旺氣也. 胎因氣虛而血不固 用此益見血脫不止 以其氣不上升 反引下降也. 功與牛膝 地黃 續斷相佐而成 但杜沖性補肝腎 能直達下部筋骨氣血 不似牛膝達下 走于經絡血分之中; 熟地滋補肝腎 竟入筋骨精髓之內; 續斷調補筋骨 在于曲節氣血之間之爲異耳. 獨怪今世安胎 不審氣有虛實 輒以杜沖 牛膝 續斷等藥引血下行; 在腎經虛寒者 固可用此溫補以固胎原. (如古方之治三四月卽墜者 于兩月前以杜沖八兩 糯米煎湯浸透 炒斷絲 續斷二兩 酒浸山藥六兩 爲末糊丸 或棗肉爲丸 米飮下 固腎托胎之類 繡見今時醫士 不審虛實 用此安胎甚多 殊爲可惜.) 若氣陷不升 血隨氣脫 而胎不固者 用此則氣益陷不升 其血必致愈脫無已. ([批]認庵書言: 杜沖 續斷可以安胎 少此一段義理說出 以致貽誤後人.) 故凡用藥治病 須察脈證虛實 及于上下之處 有宜不宜 以爲審用. 若徒守其一曲 (胎動證類甚多 若下細心揣摩 安得不守一曲.) 以應無窮之變 非惟無益 且以增害. 不通醫士 多犯是弊 可惜可惜.
出漢中厚潤者良 去粗皮剉 或酥或酒或蜜以炙 或薑或鹽或酒以炒 在人隨證活變耳. 惡黑蔘. (今醫止守⟪備要⟫以求藥性 若⟪備要⟫論有遺漏 便不他求 可惜.)
杜沖은 (肝으로 들어간다.) 辛甘微溫하다. 여러 책에서 모두 腰脊을 補할 수 있어 筋骨氣血에 꼭 필요한 약이라고 말한다. 그 색이 紫色이어서 肝으로 들어가니, 肝經의 氣藥이 된다. 肝主筋 腎主骨이므로, 腎이 충실해지면 骨이 强해지고, 肝이 충실해지면 筋이 健해지는데, 굽히고 펴며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모두 筋에 속한다. 그러므로 肝으로 들어가 腎을 補하는 것은 子가 능히 母를 實하게 하는 이치이다. 또한 성질이 辛溫하여 陰痒과 囊濕을 제거할 수 있으니, 痿痺癰軟에 필수적이고, 脚氣疼痛에 반드시 쓰인다. (元英談藪를 살펴보면, 한 소년이 새로 장가를 든 후에 다리가 軟해지는 병을 얻었고 疼 또한 심했는데, 의사가 脚氣로 보고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路鈐 孫琳이 진찰하고 杜沖 한 가지 약재만을 한 치씩 자르고 조각내어, 매번 1兩씩 물과 술을 반씩 섞어 큰 잔 하나로 달여 복용하게 하니 사흘 만에 걸을 수 있었고, 다시 사흘이 더 지나자 완전히 나았다. 琳이 말하기를; 이것은 腎이 虛한 것이지 脚氣가 아니다. 杜沖은 腰膝痛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효과를 보기가 이처럼 쉬운 것이다.) 胎滑夢遺에 매우 긴요하다. 만약 遺精에 통증이 있는데도 이것을 쓰면 精脫이 더욱 심해지니, 그 氣味가 辛溫하여 肝腎의 왕성한 氣를 돕기 때문이다. 胎가 氣가 虛하여 血이 不固하게 된 경우에 이것을 쓰면 血이 脫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 더욱 심해지니, 그 氣가 상승하지 못하고 도리어 아래로 끌고 내려가기 때문이다. 효능은 牛膝 地黃 續斷과 서로 佐하여 이루어지지만, 다만 杜沖은 성질이 肝腎을 補하여 下部의 筋骨과 氣血에 곧바로 도달할 수 있으니, 牛膝이 아래로 도달하여 經絡血分 속으로 달리는 것과 같지 않고; 熟地黃이 滋補肝腎하여 끝내 筋骨精髓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나; 續斷이 筋骨을 調補하여 曲節과 氣血의 사이에 있는 것과는 다른 점이 있을 뿐이다. 유독 이상하게도 지금 세상의 安胎하는 방법은 氣의 虛實을 살피지 않고 문득 杜沖 牛膝 續斷 등의 약으로써 血을 끌고 下行하게 한다; 腎經이 虛寒한 자라면 진실로 이것을 써서 溫補함으로써 胎의 근원을 견고하게 할 수 있다. (옛 처방에서 임신 3-4개월 만에 곧 유산되는 것을 치료할 때, 2달 전에 杜沖 8兩을 糯米를 달인 湯에 푹 담갔다가 실이 끊어질 때까지 볶은 것과 續斷 2兩, 술에 담갔던 山藥 6兩을 가루 내어 풀로 丸을 만들거나 棗肉으로 丸을 만들어 米飮으로 복용함으로써, 腎을 견고하게 하고 胎를 받쳐주던 치료의 부류와 같다. 내가 보건대 요즘의 의사들은 虛實을 살피지 않고 이것을 써서 安胎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만약 氣가 아래로 처져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血이 氣를 따라 脫하여 胎가 견고하지 못한 자라면, 이것을 쓸 경우 氣가 더욱 처져 올라가지 못하고 그 血은 반드시 더욱 脫하여 멎지 않게 될 것이다. ([批]認庵의 책에서 이르기를: ‘杜沖 續斷은 安胎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한 단락의 義理를 설명해내지 못하여 후학들을 그르치게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무릇 약을 써서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脈證虛實, 그리고 상하 부위의 마땅함과 마땅치 않음을 살펴서 신중하게 써야 한다. 만약 한 가지만을 한갓되이 고집한다면 (胎動의 증상은 부류가 매우 많으니, 만약 세심하게 헤아려보지 않는다면 어찌 한 가지만을 고집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무궁한 변화에 대처한다면 단지 유익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해를 더하게 될 것이다. 의리에 통달하지 못한 의사들이 흔히 이러한 폐단을 범하니 안타깝고 안타깝다.
漢中에서 생산되어 두터우며 윤기가 있는 것이 좋으니,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썬다. 酥나 酒, 혹은 蜜로 구워 쓰거나, 薑나 鹽, 혹은 酒로 볶아 쓰는데, 의사가 증상에 따라 활발하게 변화시켜 쓸 뿐이다. 黑蔘을 惡한다. (요즘 의사들은 오직 ⟪備要⟫만을 고수하여 藥性을 구하는데, 만약 ⟪備要⟫의 논설에 빠뜨린 것이 있다면 문득 다른 곳에서 구하지 않으니 안타깝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초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척 [狗脊_本草求真] (0) | 2026.07.01 |
|---|---|
| 복분자 [覆盆子_本草求真] (0) | 2026.07.01 |
| 속단 [續斷_本草求真] (0) | 2026.07.01 |
| 파극천 [巴戟天_本草求真] (0) | 2026.07.01 |
| 토사자 [菟絲子_本草求真] (0) | 202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