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麻仁
51 麻麥稻 [批] 潤燥滑腸.
火麻仁 (專入脾 胃 大腸.) 卽今作布火麻之麻所産之子也. 與胡麻之麻絶不相似. 味甘性平 按書皆載緩脾利腸潤燥 如傷寒陽明胃熱 汗多便閉 治多用此 蓋以胃府燥結 非此不解. (汪昻曰; 胃熱 汗多 便難 三者皆燥也. 汗出愈多 則津枯而大便愈燥 仲景治脾約有麻仁丸. 成無己曰; 脾欲緩 及食甘以緩之. 麻仁之甘以緩脾潤燥. 張子和曰; 諸燥皆三陽病.) 更能止渴通乳 及婦人難産 老人血虛 産後便秘最宜. (弘景曰; 麻子中仁合丸藥 並釀酒大喜 但性滑利. 許學士云: 産後汗多則大便秘 難于用藥惟麻子粥最穩 不惟産後可服 凡老人諸虛風秘 皆得力也.) 至云初服作瀉 其說固是 久服能令肥健 有補中益氣之功 亦是燥除血補而氣自益之意. 若云寬能益氣 則又滋人歧惑矣. 但性生走熟守 (生用破血利小便 搗汁治産難胞衣不下 熟用治崩中不止.)
入藥微炒硏用 入丸湯泡去殼 取帛包煮 沸湯中浸 至冷出之 垂井中一夜 勿着水 次日日中曝乾 捼出殼 簸揚取仁. 畏茯苓 白薇 牡蠣.
火麻仁은 (脾 胃 大腸으로 들어간다.) 火麻라는 麻에서 나오는 씨앗이다. 胡麻의 麻와는 전혀 서로 비슷하지 않다. 味甘性平하다. 책들을 살펴보면 모두 緩脾 利腸 潤燥 한다고 기재되어 있으니, 예컨대 傷寒에 陽明胃熱로 汗多便閉한 경우를 치료할 때 이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대개 胃府燥結은 이것이 아니면 풀 수 없기 때문이다. (汪昻이 말하기를; 胃熱 汗多 便難의 3가지는 모두 燥이다. 땀이 많이 나올수록 津이 마르고 大便이 더욱 燥해지는데, 仲景은 脾約을 치료하기 위해 麻仁丸을 두었다고 하였다. 成無己가 말하기를; 脾欲緩 及食甘以緩之. 麻仁의 甘味로 緩脾潤燥하게 하는 것이다. 張子和가 말하기를; 모든 燥證은 다 三陽病이다.) 또 止渴通乳 할 수 있으며, 婦人難産 老人血虛 産後便秘에 가장 적당하다. (弘景이 말하기를; 麻子 속의 仁을 丸藥에 합하거나 함께 술을 빚으면 크게 좋은 효과가 있으나 다만 성질이 滑利하다. 許學士가 이르기를; 産後에 땀이 많으면 大便이 秘하는데 약을 쓰기가 어려우니 오직 麻子粥이 가장 평온하고 안전하다. 비단 산후에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릇 노인의 여러 虛風秘에 모두 효력이 있다.) 처음 복용하면 瀉를 한다는 말에 이르러서는 그 설이 진실로 맞으나, 오래 복용하면 몸을 살찌고 건강하게 하여 補中益氣의 효능이 있다는 것 또한 燥가 제거되고 血이 補해져서 氣가 저절로 더해진다는 뜻이다. 만약 성질이 너그럽고 활달하여 益氣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이는 또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미혹을 불어넣는 것이다. 다만 성질이 生것은 走하고, 熟하면 守한다. (生用하면 破血 利小便하고, 찧어서 汁을 내면 難産 胞衣不下를 치료하며, 熟用하면 崩中不止를 치료한다.)
약에 넣을 때는 살짝 볶아서 갈아 사용한다. 丸에 넣을 때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제거하는데, 비단 주머니에 싸서 달이거나 끓는 물 속에 담가두었다가 식으면 꺼내어, 우물 속에 하룻밤 동안 매달아 두되 물에 닿지 않게 하고, 다음날 대낮에 햇볕에 바짝 말려 껍질을 비벼서 벗겨내고 키질하여 仁만 취한다. 茯苓 白薇 牡蠣를 畏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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