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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감초 [甘草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6. 26.

甘草

15 山草 [] 緩中氣不足.

甘草 (專入脾.) 味甘性平 質中 外赤肉黃 生寒熟熱. 昔人言其有火能瀉 是因火性急迫 用此甘味以緩火勢 且取生用性寒 以瀉焚爍害耳. 至書有云炙用補脾 是能緩其中氣不足 調和諸藥不爭. (王好古曰; 五味之用 苦泄 辛散 酸收 鹹斂 甘上行而發 而本草言甘草下氣何也. 蓋味甘主中 有升降浮沈 可上可下 可外可內 有和有緩 有補有泄 居中之道盡矣. 張仲景附子理中湯用甘草 恐其僣上也; 調胃承氣湯用甘草 恐其速下也. 皆緩之之意. 小柴胡湯有柴胡 黃芩之寒 人參 半夏之溫 而用甘草者 則有調和之意. 建中湯用甘草 以補中而緩脾急 鳳髓丹用甘草 以緩腎急而生元氣也 乃甘補之意也.) 故入和劑則補益 入凉劑則瀉熱 入汗劑則解肌 入峻劑則緩正氣 入潤劑則養血 並能解諸藥毒 (頌曰; 按孫思邈千金方論云: 甘草解百藥毒 如湯沃雪 有中烏頭 巴豆毒 甘草入腹卽定 驗如反掌. 方稱大豆汁解百藥毒 予每試之不效 加入甘草爲甘豆湯 其驗乃奇也.) 及胎兒毒以致尊爲國老. 然使脾胃虛寒 及或挾有水氣脹滿等證 服此最屬不宜. 未可云其補脾 而凡脾胃虛寒 皆可得而服也. 若使滿屬虛致 則甘又能瀉滿 不可不知. (王好古曰; 甘者令人中滿 中滿者勿食甘 甘緩而壅氣 非中滿所宜也. 凡不滿而用炙甘草 爲之補; 若中滿而用生甘草 爲之瀉 能引甘藥直至滿所. 甘味入脾 歸其所喜 此升降浮沈之理也. 經云: 以甘補之 以甘瀉之 以甘緩之是矣.)

甘草梢止莖中濇痛. (氣行于下.)

甘草節消癰疽焮腫 及除胸熱 節行節處. 功各有宜 但用宜取大而且結.

至書所載 甘草反大戟 芫花 甘遂. 又云 亦有並用不悖 惟深達精微者始可知也. (如古治痰癖 有用十棗湯加甘草; 東垣治結核 與海藻同用; 丹溪治癆瘵蓮心飮 與芫花同用 皆以反其下勢之銳.)

 

甘草(로 들어간다.) 味甘性平 質中 外赤肉黃 生寒熟熱하다.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가 있을 때 이를 할 수 있다고 한 것은, 의 성질이 급박하기 때문에 이 甘味를 사용하여 의 기세를 완화시킨 것이다. 또한 으로 쓰면 성질이 하므로, 타오르는 열의 해로움을 씻어내는 것이다. 책에 이르기를, 한 것을 쓰면 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中氣의 부족함을 완화하고 여러 약들을 조화롭게 하여 서로 다투지 않게 하는 것이다. (王好古가 말하기를; 五味의 쓰임은 苦味하고, 辛味하고, 酸味하고, 鹹味하고, 甘味上行하여 하는데, 本草에서 甘草下氣한다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대채로 甘味中焦를 주관하며 升降浮沈이 모두 있어 위로도 아래로도 갈 수 있고, 겉으로도 안으로도 갈 수 있으며, 조화롭게도 완만하게도 하고, 하기도 하기도 하니, 중도를 지키는 도리가 다 갖추어져 있다. 張仲景附子理中湯甘草를 쓰는 것은 그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를까 염려해서이고, 調胃承氣湯甘草를 쓰는 것은 너무 빨리 내려갈까 염려해서이니, 모두 완만하게 하려는 뜻이다. 小柴胡湯柴胡 黃芩, 人參 半夏함이 있는데도 甘草를 사용하는 것은 조화롭게 하려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健中湯甘草를 쓰는 것은 中焦하여 의 급박함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鳳髓丹甘草를 쓰는 것은 의 급박함을 완화하여 元氣하게 하려는 것이니, 이는 곧 甘味하려는 뜻이다.) 그러므로 和劑에 넣으면 補益하고, 凉劑에 넣으면 瀉熱하고, 汗劑에 넣으면 解肌하고, 峻劑에 넣으면 正氣를 완화하며, 潤劑에 넣으면 養血한다. 아울러 여러 약의 을 풀 수 있다. (이 말하기를; 孫思邈千金方을 살펴보면, 甘草는 온갖 약의 을 푸는 것이 마치 끓는 물을 에 붓는 것과 같아서, 烏頭 巴豆에 중독되었을 때 甘草가 배 속으로 들어가면 즉시 진정되니, 그 효험이 손바닥 뒤집듯 빠르다. 처방에서 大豆汁이 온갖 약의 을 푼다고 칭하지만 내가 매번 시험해 보니 효과가 없었는데, 여기에 甘草를 더하여 甘豆湯을 만드니 그 효험이 실로 기이하였다.) 胎毒까지도 풀어주기에 이로 인해 존칭하여 國老라 부른다. 그러나 脾胃虛寒하거나 혹은 水氣를 끼고 있어 脹滿 등의 증이 있을 때는 이를 복용하는 것이 아주 마땅하지 않다. 補脾한다고 해서 脾胃虛寒한 경우에 모두 복용할 수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만약 脹滿해서 생긴 것이라면 甘味가 도리어 脹滿을 씻어낼 수도 있으니 이를 알지 못해서는 안 된다. (王好古가 말하기를; 甘味는 사람으로 하여금 中滿하게 하니, 中滿이 있는 자는 甘味를 먹지 말아야 한다. 甘味하게 하여 를 옹체시키므로 中滿에 적당하지 못하다. 무릇 脹滿이 없는데 炙甘草를 쓰면 가 되고, 만약 中滿이 있는데 生甘草를 쓰면 가 되어 甘藥脹滿이 있는 곳까지 직접 이끌고 간다. 甘味로 들어가 필요한 곳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升降浮沈의 이치이다. 에 이르기를; 以甘補之 以甘瀉之 以甘緩之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甘草梢莖中濇痛을 멎게 한다. (가 아래로 운행하기 때문이다.)

甘草節癰疽焮腫을 없애고 胸熱을 제거하는데, (로 가기 때문이다.) 효능이 제각기 마땅함이 있으나, 쓸 때는 크고 매듭진 것을 취해야 한다.

책에 실린 바에 의하면, 甘草大戟 芫花 甘遂한다. 또한 말하기를, 같이 써도 어긋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오직 정미로운 이치에 깊이 통달한 자라야 비로소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옛날에 痰癖을 치료할 때 十棗湯甘草를 더하여 쓴 경우가 있고, 東垣結核을 치료할 때 海藻와 함께 썼으며, 丹溪癆瘵를 치료하는 蓮心飮에서 芫花와 같이 썼으니, 이는 모두 相反되는 성질을 이용히 아래로 쏟아내는 예리한 기세를 완화시키려 한 것이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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