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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본초구진 [本草求眞 總義] (26.05.13.)

by 한의사 김재준 2026. 5. 13.

本草求眞 卷十

總義

張元素曰; 凡藥酸入肝 苦入心 甘入脾 辛入肺 鹹入腎. (此明五味之義. [批]藥有五味.) 辛主散 酸主收 甘主緩 苦主堅 鹹主軟. (統論五味之用.) 辛能散結潤燥 致津液 通氣; 酸能收緩斂散; 甘能緩急調中; 苦能燥濕堅軟; 鹹能軟堅; 淡能利竅. (復明五味之用.) 陰陽應象大論曰; 陰味出下竅 陽氣出上竅. 淸陽發腠理 (淸之淸者.) 濁陰主五臟; (濁之淸者.) 淸陽實四肢 (淸之濁者.) 濁陰歸六腑. (濁之濁者.) 味厚者爲陰 薄者爲陰中之陽; 氣厚者爲陽 薄者爲陽中之陰. 味厚則泄 (降瀉.) 薄則疏通; (滲利.) 氣薄則發泄 (表散.) 厚則發熱. (溫燥.) 辛甘發散爲陽 酸苦涌泄爲陰 鹹味涌泄爲陰 淡味滲泄爲陽. ([批]藥分陰陽.) 六者或收 或散 或緩 或急 或潤 或燥 或軟 或堅 所以利而行之 調其氣使之平也. (此明陰陽之義. [批]陰陽之氣平則無病 不平則病生. 宗奭曰;生物者氣也 成之者味也. 寒氣堅 故其味可用以軟; 熱氣軟 故其味可用以堅; 風氣散 故其味可用以收; 燥氣收 故其味可用以散. 上者 衝氣之所生 衝氣則無所不和 故其味可用以緩. 氣堅則壯 故苦可以養氣. 脈軟則和 故鹹可以養脈. 骨收則强 故酸可以養骨. 筋散則不擧 故辛可以養筋. 肉緩則不壅 故甘可以養肉. 堅之而後可以軟 收之而後可以散. 故緩則用甘 不欲則弗用 用之太過亦病矣. 古之養生治疾者 必先通乎此 否則能愈人之疾者 鮮矣.)

 張元素가 말하기를; 무릇 약은 酸入肝 苦入心 甘入脾 辛入肺 鹹入腎한다. (이것은 五味의 의미를 밝힌 것이다. [批] 약에는 五味가 있다.) 辛主散 酸主收 甘主緩 苦主堅 鹹主軟한다. (五味의 用을 통합하여 논한 것이다.) 辛味는 散結潤燥 致津液 通氣시킬 수 있다; 酸味는 收緩斂散할 수 있다; 甘味는 緩急調中할 수 있다; 苦味는 燥濕堅軟할 수 있다; 鹹味는 軟堅할 수 있다; 淡味는 利竅할 수 있다. (다시 五味의 用을 밝힌 것이다.) 陰陽應象大論에서 이르기를; 陰味는 下竅로 나오고, 陽氣는 上竅로 나온다. 淸陽은 腠理로 발산되고, (淸之淸者.) 濁陰은 五臟을 주관한다; (濁之淸者.) 淸陽은 四肢를 충실하게 하고, (淸之濁者.) 濁陰은 六腑로 돌아간다. (濁之濁者.) 味厚한 것은 陰이 되고, 味薄한 것은 陰中之陽이 된다; 氣厚한 것은 陽이 되고, 氣薄한 것은 陽中之陰이 된다. 味厚하면 泄하게 하고, (降瀉.) 味薄하면 疏通시킨다; (滲利.) 氣薄하면 發泄시키고, (表散.) 氣厚하면 發熱시킨다. (溫燥.) 辛甘은 發散하므로 陽이 되고, 酸苦는 涌泄하므로 陰이 되며, 鹹味도 涌泄하므로 陰이 되고, 淡味는 滲泄하므로 陽이 된다. ([批] 약을 陰陽으로 나눈 것이다.) 이 여섯 가지가 散하거나 혹은 緩 急 潤 燥 軟 堅하게 하는 것은, 그것을 이롭게 행하여 그 氣를 조절함으로써 평형을 이루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陰陽의 의의를 밝힌 것이다. [批] 陰陽의 氣가 평형을 이루면 병이 없고, 평형을 잃으면 병이 생긴다. 宗奭이 말하기를; 만물을 낳는 것은 氣이고, 완성하는 것은 味이다. 寒氣는 堅하게 하므로 味를 사용하여 軟하게 할 수 있다; 熱氣는 軟하게 하므로 味를 사용하여 堅하게 할 수 있다; 風氣는 散하게 하므로 味를 사용하여 收할 수 있다; 燥氣는 收하므로 味를 사용하여 散할 수 있다. 위의 것들은 衝氣가 생겨나는 바이니, 衝氣는 화합하지 못하는 곳이 없으므로 味를 사용하여 완화할 수 있다. 氣가 堅하면 壯해지므로 苦味로 氣를 기를 수 있다. 脈이 軟하면 조화로우므로 鹹味로 脈을 기를 수 있다. 骨이 收하면 강해지므로 酸味로 骨을 기를 수 있다. 筋이 散하면 들지 못하므로 辛味로 筋을 기를 수 있다. 肉이 緩하면 막히지 않으므로 甘味로 肉을 기를 수 있다. 堅하게 한 뒤에 軟하게 할 수 있고, 收한 뒤에 散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완화하고자 하면 甘味를 쓰는데, 원하지 않으면 쓰지 말아야 하며, 이를 너무 지나치게 써도 병이 된다. 옛날에 養生하고 질병을 고치던 사람들은 반드시 먼저 이것에 통달하였으니, 그렇지 않고서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자는 드물었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