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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담/족소양/갑목 [膽_本草求真] (26.04.23)

by 한의사 김재준 2026. 4. 23.

膽 足少陽 甲木

膽爲中正之官 居于表裏之界. 凡邪由于太陽 陽明入于是經 自非麻 桂 升 葛 並硝 朴 大黃之所施 惟取柴胡辛苦微寒 以引邪氣左轉上行; 黃芩氣味苦寒 以淸裏邪未深 所以寒熱往來 口苦耳聾 頭痛脇痛等證 靡不用以柴胡爲主. 且肝開竅于目 肝與膽爲表裏 其色靑. 凡風熱邪傳于膽 未有不累于目 而致目赤障翳 其藥必雜木賊同入 以其能散肝經風熱也. 又用空靑 綠靑 銅靑 熊膽 靑魚膽 膽礬同入 以其能瀉膽經熱邪也. 若使有熱 而更有痰氣 證見身熱咳嗽 則又當用前胡而不可以柴胡治矣. 蓋柴胡性主上升 前胡惟主下降 凡水虧血涸火起 柴胡切忌. ([批]有用柴胡熱愈盛者 義實基此 凡水虧血燥切忌.) 至于膽經有火 其瀉亦不越乎膽草 大靑 靑黛 以其氣味形色 皆與膽類 故卽以此治膽可耳. 若其膽氣過寒 證見不眠 則又當用棗仁 半夏以溫. 膽氣過怯 則又當用龍骨等藥以鎭. 凡此皆當審視明確 則用自不致有所誤.

 膽은 中正之官이며, 表裏의 경계에 거처한다. 무릇 邪가 太陽과 陽明을 거쳐 이 經에 들어오면, 麻 桂 升 葛 그리고 硝 朴 大黃을 써야 할 곳이 아니며, 오직 柴胡의 辛苦微寒한 성질을 취하여 邪氣를 왼쪽으로 돌려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黃芩은 氣味가 苦寒하여 裏의 邪가 아직 깊지 않은 것을 淸하게 하니, 寒熱往來 口苦耳聾 頭痛脇痛 등의 證에 柴胡를 주된 약으로 쓰지 않음이 없다. 또한 肝은 目에 開竅하고, 肝과 膽은 表裏 관계이며, 그 色은 靑色이다. 무릇 風熱邪가 膽으로 전해지면 目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없어 目赤障翳가 생기게 되니, 그 약에는 반드시 木賊을 섞어 넣어야 하는데, 이는 그것이 肝經의 風熱을 散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空靑 綠靑 銅靑 熊膽 靑魚膽 膽礬을 함께 넣는데, 이는 그것들이 膽經의 熱邪를 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熱이 있는데 다시 痰氣가 있어 身熱咳嗽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땅히 前胡를 써야 하며 柴胡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 대개 柴胡의 성질은 주로 上升하는 것을 주관하고, 前胡는 오직 下降하는 것을 주관하니, 무릇 水가 부족하고 血이 말라 火가 일어날 때는 柴胡를 절대로 금해야 한다. ([批]柴胡를 사용하여 熱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치가 실로 여기에 기인하니, 무릇 水가 부족하고 血이 燥할 때는 절대로 금해야 한다.) 膽經에 火가 있는 것에 이르러서는 그 瀉하는 방법이 膽草 大靑 靑黛를 벗어나지 않으니, 그 氣味形色이 모두 膽과 같은 부류이므로 곧 이것들로 膽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할 뿐이다. 만약 그 膽氣가 너무 寒하여 不眠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땅히 棗仁 半夏를 써서 溫하게 해야 한다. 膽氣가 너무 겁이 많으면 마땅히 龍骨 등의 약을 써서 진정시켜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마땅히 명확하게 살펴야 하니, 그러면 약을 사용함에 있어 저절로 잘못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散膽熱] 柴胡
[散膽風熱] 木賊
[瀉膽熱] 空靑 綠靑 銅靑 熊膽 靑魚膽 膽礬 前胡
[瀉膽熱痰] 前胡
[瀉膽火] 龍膽草 靑黛 大靑
[溫膽] 棗仁 半夏
[鎭膽] 龍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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