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芍
367 芳草 [批] 瀉肝血熱.
赤芍 (專入肝.) 與白芍主治略同 但白則有斂陰益營之力 赤則止有散邪行血之意; 白則能于土中瀉木 赤則能于血中活體. 故凡腹痛堅積 血瘕疝痺 經閉目赤 (邪聚外腎爲疝 腹內爲瘕.) 因于積熱而成者 用此則能凉血逐瘀 (成無己曰; 白補而赤瀉 白收而赤散. 酸以收之 甘以緩之 故酸甘相合 用補陰血收逆氣而除肺燥.) 與白芍主補無瀉 大相遠耳. ⟪大明⟫指爲赤白皆補 其說不切. ⟪日華子⟫指爲赤能補氣 白能治血 其說尤不切耳 不可不知. 至云産後忌用 亦須審其脈證 及臟偏勝若何耳 不可盡拘. (如臟陽脈證俱實者 雖在産後亦所不忌; 臟陰脈證俱虛 卽在産前 不得妄施. 凡治病以能通曉脈證虛實爲是.)
惡芒硝 石斛. 畏鱉甲 小薊. 反藜蘆.
赤芍藥은 (肝으로 들어간다.) 白芍藥과 主治가 대체로 같다. 단 白芍藥은 斂陰益營의 효능이 있고, 赤芍藥은 散邪行血하는 뜻만 있다. 白芍藥은 土中瀉木할 수 있고, 赤芍藥은 血中活滯할 수 있다. 그러므로 腹痛堅積 血瘕疝痺 經閉目赤이 (邪氣가 外腎에 모이면 疝이 되고, 腹內에 모이면 瘕이 된다.) 積熱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 赤芍藥을 쓰면 凉血逐瘀할 수 있다. (成無己가 말하기를; 白芍藥은 補하고 赤芍藥은 瀉하며, 白芍藥은 收하고 赤芍藥은 散한다. 酸味로 收하고, 甘味로 緩하니, 酸甘이 서로 합하면 陰血을 補하고, 逆氣를 收하며, 肺燥를 제거한다.) 白芍藥은 주로 補하고 瀉하지 않으니, 赤芍藥과는 그 뜻이 매우 다르다. ⟪大明⟫에서 赤과 白 모두 補한다고 한 것은 정확하지 않은 말이다. ⟪日華子⟫에서 赤芍藥은 補氣하고 白芍藥은 治血한다고 한 것은 더욱 부정확하니,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또 산후에 赤芍藥을 사용하는 것을 금한다고 하지만, 반드시 脈證과 臟의 편승이 어떠한지를 살펴야 하며, 너무 얽매여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臟陽과 脈證이 모두 實한 경우 비록 산후라 할지라도 금할 것이 없다; 臟陰과 脈證이 모두 虛한 경우 산전이라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렇듯 病의 치료는 脈證과 虛實을 통하여 아는 것이 옳다.)
芒硝와 石斛을 惡하고, 鱉甲 小薊를 畏하며, 藜蘆를 反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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