麥門冬
334 隰草 [批] 淸心肺火.
麥門冬 (專入心 肺.) 有類天冬 然麥冬甘味甚多 寒性差少. 天冬所主在肺 而麥冬所主 則更在肺而在心. 是以書載功能消痰止嗽 (治嗽須分外感內傷. 如外感則聲盛而濁 先緩後急 日夜無度 痰涎稠粘而喘急; 內傷則聲怯而槁 先急後緩 或早甚 或暮甚 淸痰少氣而喘乏. 外感則其發必暴 或爲寒熱 或爲氣逆 或爲鼻塞聲重頭痛 輕者脈亦和緩 重者脈見弦洪; 內傷其發有漸 或素有勞積虛損 日漸以甚 其證或爲寒熱潮熱 或爲形容瘦減 或兩顴常赤 或氣短喉乾 其脈輕亦微數 重必細數弦緊. 解熱除煩 去痿除嘔. 痿按經言肺熱葉焦 皮毛虛弱 急薄以着 則生爲足弱不能以行之證; 心熱火炎下厥 而生脛縱不能任地之證; 肝熱口苦血乾 而成拘攣筋痿之證; 脾熱胃乾而渴 肌肉不仁 發爲肉痿之證; 腎熱腰脊不擧 骨枯髓減 發爲骨痿之證. 獨肺熱而葉焦 高源化絶 而諸臟不得仰肺灌漑 故痿獨推于肺 而治痿又責重于陽明.) 而又載同人參則能復脈生津 (名生脈散.) 非合心肺而皆治乎. 蓋肺朝于百脈 脈屬心 心燥則肺失養而脈絶 心淸則氣卽充而脈復. 麥冬氣稟淸肅 能于心中除煩. (肺淸則水得生而心不煩.) 譬如人當盛暑 則燔灼不寧 若値秋風一至 則炎熱頓解 而無燥鬱不堪之候矣. (東垣曰; 人參甘寒 瀉火熱而益元氣; 麥冬苦寒 滋燥金而淸水源; 五味酸溫 瀉丙火而補庚金 益五臟之氣也.) 至于乳汁不開 用此則能通活; 熱血妄行 用此則能卽止; 他如膈上之稠痰 得此則消; 心下之支滿 得此則除. 脾有積熱則化 胃有火嘔則止 色因血枯卽潤 嗽久不止卽愈. 誠保肺之津梁 淸心之指南也. 但氣寒而虛人禁用.
肥大者良 去心用. 入滋補藥酒浸. 地黃 車前爲使. 惡款冬. 畏苦蔘 靑葙 木耳.
麥門冬은 (心 肺로 들어간다.) 天門冬과 같은 종류이지만, 甘味가 더 많고 寒性은 약간 덜하다. 天門冬은 肺를 主하고, 麥門冬은 肺와 心을 主한다. 따라서 책에는 消痰止嗽하고, (嗽를 치료할 때에는 外感과 內傷의 구분이 있다. 外感은 기침소리가 盛하면서 濁하고, 처음엔 완만하다가 후에는 急해지고, 밤낮으로 일정치 않고, 痰涎은 점조하고, 喘急하다; 內傷은 기침소리가 怯弱하면서 마르고, 처음엔 急하다가 후에는 완만해지고, 혹은 아침에 심하기도 하고, 저녁에 심하기도 하며, 痰은 淸하고 少氣하며 喘乏하다. 外感은 그 발함이 반드시 급격하고, 혹은 寒熱이 있고, 혹은 氣逆이 있고, 혹은 鼻塞聲重 頭痛이 있다. 輕하면 脈이 和緩하고, 重하면 脈이 弦洪하다; 內傷은 그 발함이 점차적이고, 혹은 평소 勞積虛損이 있어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그 증상은 寒熱潮熱하거나, 혹은 얼굴이나 몸이 말라가고, 혹은 양쪽 광대뼈가 항상 빨갛고, 혹은 氣短喉乾하다. 輕하면 脈이 微數하고, 重하면 반드시 細數弦緊하다.) 解熱除煩 去痿除嘔한다고 하였다. (痿라는 것은 經에 따르면, 肺熱로 葉이 타서 皮毛가 허약해지고 急하고 얇아져 달라붙게 되어, 곧 다리가 약해져서 걸을 수 없게 되는 증상이다; 心熱이 火炎하면 下厥하여 정강이가 늘어져 똑바로 땅에 딛지 못하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肝熱이 있으면 口苦血乾하며 拘攣筋痿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脾熱이 있으면 胃가 마르고 갈증이 나며, 肌肉不仁하여 肉痿의 증상이 생긴다; 腎熱이 있으면 腰脊不擧, 骨枯髓減하여 骨痿의 증상이 생긴다. 肺熱로 葉이 타서 高源이 끊기고, 다른 臟들이 肺의 灌漑에 의지하지 못하게 되므로, 痿는 오직 肺의 책임으로 생긴다. 또한 痿를 치료하는 데에 또한 陽明이 중책을 맡는다.) 또한 人參과 같이 쓰면 능히 脈을 회복시키고 生津하니 (生脈散이라 부른다.) 어찌 心肺를 모두 다스리지 않겠는가. 무릇 肺朝百脈하고, 脈은 心에 속하니, 心燥하면 肺를 기르지 못해 脈이 끊기고, 心淸하면 氣가 충만해져 脈이 회복된다. 麥門冬은 淸肅한 氣를 타고 나서 心中의 煩을 제거할 수 있다. (肺가 淸하면 水가 生하여 心이 不煩하게 된다.) 마치 더위가 심할 때는 뜨거워서 편안하지 않지만, 가을 바람이 한 번 불면 炎熱이 홀연히 풀려 견딜 수 없는 燥鬱의 징후가 없게 되는 것과 같다. (東垣이 말하기를; 人參은 甘寒하여 火熱을 瀉하고 元氣를 더한다; 麥門冬은 苦寒하여 燥金을 滋하고 水源을 맑게 한다; 五味子는 酸溫하여 丙火를 瀉하고 庚金을 補하여 五臟의 氣를 더해준다고 하였다.) 乳汁이 나오지 않을 때 이것을 쓰면 능히 통하게 된다; 熱血妄行할 때 이것을 쓰면 곧 그친다; 또한 膈上에 점조한 痰이 있을 때 이것을 쓰면 없어진다; 心下支滿이 있을 때 이것을 쓰면 없어진다. 脾에 積熱이 있으면 化하고, 胃에 火가 있어 嘔가 있으면 그치게 하고, 血枯로 인한 色을 潤하게 해주고, 咳嗽가 오래도록 그치지 않는 경우 곧 낫는다. 진실로 肺의 津梁을 지키고, 心을 맑게 하는 指南이다. 단 氣가 寒하고 虛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肥大한 것이 좋고, 去心한 뒤 사용한다. 滋補藥으로 쓸 경우 酒浸한다. 地黃 車前子를 使로 삼는다. 款冬花를 惡한다. 苦蔘 靑葙 木耳를 畏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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