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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황련 [黃連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20.

 

黃連

307 山草 [] 大瀉心火實熱.

黃連 (專入心 兼入腸 胃 脾.) 大苦大寒 據書所載治功 備極表著 且以別錄中有厚腸胃一語 互爲傳播 以至于今 謬尤莫辟 貽害無窮. 詎知黃連止屬瀉心之品 除濕之味. (好古曰; 黃連苦燥 故入心 火就燥 瀉心者 其實瀉脾也. 實則瀉其子也.) 卽云腸澼能止 口乾能除 痞滿腹痛能消 癰疽瘡瘍能愈 肝虛能鎭 與夫婦人陰蝕 小兒疳積 幷火眼赤痛 吐血 衄血 諸毒等證 無不由此調治 亦何莫不因濕熱火退而言 豈于濕除火退之外 尙有治效之著哉. (元素曰; 黃連其用有六 瀉心臟火 一也; 去中焦濕熱 二也; 諸瘡必用 三也; 去風濕 四也; 赤眼暴發 五也; 止中部見血 六也. 朱震亨曰; 下痢胃口熱噤口者 用黃連人參煎湯 終日呷之 如吐 再强飮 但得一呷下咽便乎. 劉完素曰; 古方以黃連爲治痢之最 蓋治痢惟宜辛苦寒藥 辛能發散 開通鬱結 苦能燥濕 寒能勝熱 使氣宣平而已. 諸苦寒藥多泄 惟黃連 黃柏性冷而燥 能降火去濕而止瀉痢. 故治痢以之爲君. 杲曰; 凡眼暴發赤腫 痛不可忍者 宜黃連 當歸以酒浸煎之; 宿食不消 心下痞滿者 須用黃連 枳實.) 況此性稟純陰 在人腸胃素厚 挾有燥濕火熱 服之過多 尙有偏性爲害 而致胃陽頓絶 生氣澌滅. (宗奭曰; 今人多用黃連治痢 蓋執以苦燥之義 下俚但見腸虛滲泄 微似有血 便卽用之 又不顧寒熱多少 惟欲盡劑 由是多致危困. 時珍曰; 黃連大苦大寒之藥 用之降火燥濕中病卽當止 豈可久服 使肅殺之令常行而伐其生發冲和之氣乎. 秦觀與喬希聖論黃連書云: 聞公以眼疾餌黃連至十數兩猶不已 殆不可也. 醫經有久服黃連 苦蔘反熱之說 此雖大寒 其味至苦 入胃則先歸于心 久而不已 心火偏勝則熱 乃其理也.) 矧有脾陽素弱 因此一言流播 而可恃爲常服者乎. 今人一見火熾 不論是寒是熱 是虛是實 輒以取投 以致偏勝貽患 暗受天折 殊堪嘆惜. (時珍曰; 黃連治目及痢爲要藥. 古方治痢 香連丸用黃連 木香; 薑連散用乾薑 黃連; 變通散用黃連 茱萸; 薑黃散用黃連 生薑. 治消渴用酒蒸黃連 治伏暑用酒煮黃連; 治下血用黃連 大蒜; 治肝火用黃連 茱萸; 治口瘡用黃連 細辛 皆是一冷一熱 一陰一陽 寒熱互用之意 而無偏勝之害. 汪昻曰; 黃連瀉心火 佐以龍膽瀉肝膽火 白芍瀉脾火 石膏瀉胃火 知母瀉腎火 黃柏瀉膀胱火 木通瀉小腸火 黃芩瀉肺火 梔子佐之; 瀉大腸火 黃連佐之; 柴胡瀉肝膽火 黃連佐之; 瀉三焦火 黃芩佐之. 綉按柴胡瀉火 止就肝膽邪鬱而言 若內實火用此 愈增其害矣 不可不知.)

出西川 瘦小狀類鷹爪 連爪連珠者良 薑汁炒. (心火生用; 虛火醋炒; 肝膽火猪膽汁炒用; 上焦火酒炒; 中焦火薑汁炒; 下焦火鹽水炒 或童便炒; 食積火黃土炒; 濕熱在氣分吳茱萸湯炒; 在血分乾漆水炒; 眼赤人乳浸.) 黃芩 龍骨爲使 惡菊花 玄蔘 殭蠶 白鮮皮. 畏款冬花 牛膝. 忌猪肉. (亦有不忌者 如臟連丸 黃連猪肚丸之類.)

 

黃連(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腸 胃 脾로 들어간다.) 大苦大寒하다. 여러 의서에 기록된 효능이 지극히 겉으로 두드러져 보이지만, 別錄厚腸胃한다는 구절이 전해지고 퍼져 지금에 이르렀으나, 이것이 본 뜻과는 크게 어긋나 있어 바로잡히지 못했고, 그 해로움이 끝이 없다. 사실 黃連은 본래 瀉心하고 除濕하는 약일 뿐이다. (好古가 말하기를; 黃連苦燥하므로 에 들어가고, 한 성질을 따라간다. 瀉心한다고 하는 것은 실제로는 하는 것이다. 實則瀉其子의 이치다.) 그래서 腸澼을 멎게 하고, 口乾을 없애며, 痞滿腹痛을 풀어주고, 癰疽瘡瘍을 낫게 하고, 肝虛를 진정시키고, 婦人陰蝕, 小兒疳積, 火眼赤痛, 吐血衄血, 諸毒 등의 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모두 濕熱가 물러난 결과에 불과하니, 을 제거하고 를 밖으로 물러나게 하는 것 이외의 두드러진 치료 효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元素가 말하기를; 黃連의 쓰임에는 6가지가 있다. 心臟하는 것이 첫째요; 中焦濕熱을 없애는 것이 둘째요; 諸瘡에 꼭 쓰는 것이 셋째요; 風濕을 없애는 것이 넷째요; 赤眼暴發을 다스리는 것이 다섯째요; 中部에서 보이는 을 그치게 하는 것이 여섯째라고 하였다. 朱震亨이 말하기를; 下痢 胃口熱 噤口하는 경우, 黃連人參을 달여서 하루종일 조금씩 머금게 하며, 하더라도 억지로 마시게 하여 한 모금이라도 삼키면 곧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劉完素가 말하기를; 古方에서는 黃連를 치료하는 최고의 약으로 여겼다. 를 치료할 때 辛苦寒한 약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辛味發散하여 鬱結된 것을 開通하고, 苦味을 말리고, 을 제압할 수 있어서, 가 고르게 퍼지게 할 뿐이다. 대부분의 苦寒한 약은 하는 부작용이 많지만, 黃連 黃柏만은 冷燥하여 를 내리고 을 없애서 瀉痢을 그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를 치료하는 君藥이 된다고 하였다. 가 말하기를; 눈에 赤腫이 갑자기 발생하여 아파서 참을 수 없을 경우에는 黃連, 當歸를 술에 담갔다가 달여 복용한다; 宿食이 없어지지 않고 心下痞滿하면 黃連 枳實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더구나 黃連은 본래 성질이 純陰이므로, 腸胃가 평소에 튼튼하고, 燥 濕 火 熱을 끼고 있다 하더라도 과다 복용하게 되면 도리어 한쪽으로 치우쳐 피해를 보게 되니, 胃陽이 갑자기 끊어지고 生氣가 없어지게 된다. (宗奭이 말하기를; 요즘 사람들은 黃連치료에 많이 쓰는데, 대개 苦燥하다는 것에만 집착한다. 저속한 의사는 腸虛滲泄하고 약간 피가 섞인 것 같으면 곧 黃連을 쓰는데, 寒熱多少를 살피지 않고 오직 약을 끝까지 다 쓰려고 하여, 이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時珍이 말하기를; 黃連大苦大寒한 약이므로 降火燥濕하는데, 효과가 나타나면 곧 복용을 멈춰야 한다. 어찌 오래 복용하여 肅殺의 작용을 항상 하게 하여 生發冲和를 해칠 수 있겠는가. 秦觀喬希聖黃連에 대해 논한 글에서 이르기를; 누군가 눈병을 치료한다고 黃連을 먹기를 수 십 에 달하도록 하면서도 그만두지 않는다니, 이는 도저히 옳지 않다. 醫經黃連 苦蔘을 오래 복용하면 도리어 이 난다는 말이 있다. 黃連은 비록 大寒하지만 가 아주 하므로 에 들어가면 먼저 으로 들어간다. 오랫동안 그치지 않고 복용하면, 心火偏勝하여 이 생기게 되니, 이것이 그 이치라고 하였다.) 하물며 脾陽이 평소 약한 사람이 黃連腸胃하게 한다는 말이 퍼졌다고 해서 그것을 믿고 常服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되겠는가. 요즘 사람들은 일단 가 치성하는 것을 보면 寒熱虛實을 막론하고 번번이 黃連을 투여하는데, 이 때문에 偏勝하여 병에 걸리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명을 단축하게 되니 심히 한탄스럽다. (時珍이 말하기를; 黃連은 눈병과 을 치료하는 要藥이다. 古方에서 치료에는, 香連丸黃連 木香; 薑連散乾薑 黃連; 變通散에는 黃連 茱萸; 薑黃散에는 黃連 生薑을 썼다. 消渴을 치료할 때는 酒蒸黃連; 伏暑에는 酒煮黃連; 下血에는 黃連 大蒜; 肝火를 치료할 때는 黃連 茱萸; 口瘡에는 黃連 細辛을 썼다. 이들은 모두 一寒一熱, 一陰一陽이라 寒熱을 같이 사용하는 뜻이 있어서 偏勝의 해가 없다. 汪昻이 말하기를; 黃連心火하는데, 龍膽으로 肝膽火하여 한다. 白芍藥脾火한다. 石膏胃火한다. 知母腎火한다. 黃柏膀胱火한다. 木通小腸火한다. 黃芩肺火하는데, 梔子佐藥으로 삼는다; 大腸火하는데 黃連佐藥으로 삼는다; 柴胡肝膽火하는데 黃連佐藥으로 삼는다; 三焦火하는데 黃芩佐藥으로 삼는다. 柴胡瀉火하는 것은 肝膽邪氣鬱滯된 경우에만 해당하니, 만약 내부에 實火가 있는데 柴胡를 쓴다면 오히려 해를 더하니 반드시 알아야 한다.)

西川에서 나오는데, 가늘고 작은 모양이 매의 발톱과 비슷하다. 발톱이 이어진 듯, 구슬이 연이어진 듯 연결된 것이 좋다. 薑汁으로 한다. (心火에는 生用한다; 虛火에는 醋炒한다; 肝膽火에는 猪膽汁炒를 한다; 上焦火에는 酒炒한다; 中焦火에는 薑汁炒한다; 下焦火에는 鹽水炒童便炒한다; 食積火에는 黃土炒한다; 濕熱氣分에 있으면 吳茱萸湯炒한다; 血分에 있으면 乾漆水炒한다; 眼赤에는 人乳浸한다.) 黃芩 龍骨使로 한다. 菊花 玄蔘 白殭蠶 白鮮皮한다. 款冬花 牛膝한다. 猪肉한다. (다만 臟連丸, 黃連猪肚丸 같은 경우는 예외로 猪肉하지 않는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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