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夷
128 香木 [批] 散肺中風熱.
辛夷 (專入肺.) 辛溫氣浮 功專入肺解散風熱. 緣人鼻氣通天 肺竅開鼻 鼻主肺 風熱移于腦 則鼻多濁涕而淵 風寒客于腦則鼻塞. 經曰: 腦滲爲涕 膽液不澄 則爲濁涕如泉不已 故曰鼻淵. (鼻淵不盡外感 在長洲張璐指爲陽明伏火. 會稽景岳指爲督火發. 海鹽楚瞻指爲腎經虧損 要在相證旋治.) 幷頭痛面䵟 目眩齒痛 九竅不利 皆是風熱上攻 是宜用此芳香上竄頭目 兼逐陽分風邪 則諸證自愈. 但辛香走竄 血虛火熾 及偶感風寒不聞香臭者 其幷禁焉. (時珍曰; 鼻氣通于天 天者頭也. 肺也 肺開竅于鼻 而陽明胃脈 環鼻而上行腦 爲元神之府 而鼻爲命門之竅. 人之中氣不足 淸陽不升 則頭爲之傾 九竅爲之不利. 辛夷之辛溫走氣而入肺 其體輕浮 能助胃中淸陽上行通于天 所以能溫中 治頭面目鼻九竅之病. 汪昻曰; 吾鄕金正希先生嘗語余曰; 人之記性 皆在腦中 小兒善忘者 腦未滿也. 老人健忘者 腦漸空也. 凡人外見一物 必有一形留影留于腦中 昻思今人每記憶往事 必閉目上瞪而思索之 此則凝神于腦之意也. 不經先生道破 人皆習焉而不察矣.)
卽木筆花 去外皮毛 微炒. 惡石脂 畏黃芪 菖蒲 蒲黃 黃連 石膏.
辛夷는 (肺로 들어간다.) 辛溫하고 氣가 위로 뜬다. 효능은 肺로 들어가 風熱을 흩어지게 하는 데 있다. 사람의 코의 氣는 하늘로 통하고 肺의 구멍은 코로 열려 있으니, 鼻主肺한다. 風熱이 腦로 옮겨가면 코에 탁한 콧물이 많아져 淵이 되고, 風寒이 腦에 머물면 코가 막힌다. 經에 이르기를; 腦에서 스며 나오는 것이 涕가 된다. 膽液이 맑지 못하면 탁한 콧물이 샘물처럼 끊임없이 나오므로 이를 鼻淵이라 한다. (鼻淵이 모두 外感으로만 인한 것은 아니다. 長洲의 張璐는 陽明의 伏火라 지적했고, 會稽의 景岳은 督脈의 火가 발동한 것이라 지적했으며, 海鹽의 楚瞻은 腎經의 휴손이라 지적하였으니, 요컨대 증상을 살펴서 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아울러 頭痛面䵟 目眩齒痛 九竅不利는 모두 風熱이 위로 치받고 올라오기 때문이니, 마땅히 이 향기로운 약재가 위로 머리와 눈까지 뚫고 올라가 陽分의 風邪를 몰아내게 하면 여러 증상들이 자연히 낫게 된다. 다만 辛香한 기운이 내달리고 뚫고 들어가므로, 血이 虛하여 火가 치성한 자나 우연히 風寒에 감수되어 향취를 맡지 못하는 자는 모두 복용을 금한다. (時珍은이 말하기를; 코의 氣는 하늘과 통하는데, 하늘이란 머리를 말한다. 肺는 코로 開竅하고, 陽明胃脈은 코를 돌아 腦로 올라가 元神之府가 되며, 코는 命門의 구멍이 된다. 사람의 中氣가 부족하여 淸陽이 오르지 못하면 머리가 기울어지고 九竅가 不利해진다. 辛夷의 辛溫한 기운이 肺로 들어가는데, 그 형체가 가볍고 떠올라 胃中의 淸陽이 위로 올라가 하늘과 통하는 것을 도울 수 있으므로, 능히 溫中하고 머리 얼굴 눈 코 등 九竅의 병을 치료한다. 汪昻이 말하기를; 우리 고향의 金正希 선생이 일찍이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기억력은 모두 腦 속에 있으니, 어린아이가 잘 잊어버리는 것은 腦가 덜 찼기 때문이요, 노인이 잘 잊어버리는 것은 腦가 점차 비어가기 때문이다. 무릇 사람이 밖에서 한 사물을 보면 반드시 어떤 형태와 그림자가 腦 속에 남게 된다.‘고 하셨다. 내가 생각건대 요즘 사람들이 옛일을 기억할 때 반드시 눈을 감고 위를 치껴뜨며 생각하는데, 이는 곧 腦에 神을 집중하는 뜻이다. 선생께서 이를 꿰뚫어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사람들은 모두 습관처럼 행동하면서도 살피지 못했을 것이다.)
즉 木筆花이다. 겉껍질과 털을 제거하고 약간 볶아서 사용한다. 赤石脂를 惡하고, 黃芪 菖蒲 蒲黃 黃連 石膏를 畏한다.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초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해동피 [海桐皮_本草求真] (0) | 2026.07.06 |
|---|---|
| 빙편 [冰片_本草求真] (0) | 2026.07.06 |
| 계지 [桂枝_本草求真] (0) | 2026.07.06 |
| 인우 [茵芋_本草求真] (0) | 2026.07.06 |
| 초오두 [草烏頭_本草求真] (0) | 202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