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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

합리분 [蛤蜊粉_本草求真]

by 한의사 김재준 2026. 7. 3.

 

蛤蜊粉

88 蚌蛤 [] 解毒化痰 止咳斂肺

蛤蜊粉 (專入腎 兼入肺 肝.) 卽海內水蚌殼煆而爲粉也. 與江湖淡水蚌殼不同 功與牡蠣相似 但此止有斂澁化堅解熱之力 (時珍曰; 寒制火而鹹潤下 故能降焉. 寒散熱而鹹走血 故能消焉. 堅者軟之以鹹 取其屬水而性潤也. 濕者燥之以滲 取其經火化而利小便也.) 故能消痰止嗽治腫. 昔宋徽宗寵妃患此 李防御覓得市人海蚌蛤蛤粉 少加靑黛 以淡虀水加麻油數滴 調服而愈 亦是斂肺淸熱之意 無他治也 (昔滁州酒庫攢司陳通患水腫垂死 諸醫不治 一嫗令以大蒜十個搗如泥 入蛤粉丸 食前白湯下 服盡 小便下數桶而愈.)

([]蛤肉.) 鹹冷 解酒熱.

文蛤背有紫斑紋 較比蛤蜊殼稍厚 性味主治頗近 但此性兼利水止渴除煩 並治血熱崩中帶下 總以取其寒鹹滌飮之義耳. (成無己曰; 文蛤之鹹走腎以勝水氣 如仲景傷寒太陽病 用水劫益煩 意欲飮水反不渴 及金匱渴欲飮水不止 反胃吐後 渴欲飮水而貪飮者 皆用文蛤湯以治.)

海蛤係海內爛殼 混雜沙泥 火煆爲粉 亦屬利水消腫止嗽之品 然總不類牡蠣功專收澁固脫解熱爲事也.

 

蛤蜊粉(으로 들어가고 겸하여 肺 肝으로 들어간다.) 곧 바다에 사는 조개 껍질을 불에 달구어 구워서 가루로 만든 것이다. 강이나 호수에 사는 민물조개 껍질과는 다르며 효능은 牡蠣와 비슷하지만, 이것은 다만 斂澁 化堅 解熱하는 힘만 있을 뿐이다. (時珍이 말하기를; 寒制火 鹹潤下하므로 능히 내릴 수 있다. 寒散熱 鹹走血하므로 능히 할 수 있다. 한 것을 鹹味로써 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에 속하고 성질이 한 것을 취한 것이다. 한 것을 스며 나가게 하여 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를 거쳐 변화되어 小便하게 하는 것을 취한 것이.) 그러므로 능히 消痰 止嗽 治腫한다. 옛날 송나라 徽宗의 총애하는 후궁이 이 병을 앓았을 때 李防御가 시정 사람들에게서 海蚌蛤蛤粉을 구해다가 靑黛를 조금 넣고, 淡虀水麻油를 몇 방울 떨어뜨려 타서 복용하게 하니 나았는데, 이 역시 斂肺淸熱하는 뜻일 뿐 다른 대단한 치료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옛날 滁州酒庫 관원인 陳通水腫을 앓아 거의 죽게 되었는데 여러 의사들이 고치지 못하자, 한 할머니가 大蒜 10개를 진흙처럼 찧고 蛤粉을 넣어 을 만들어 식전에 끓인 물로 복용하게 하였더니, 다 복용하고 나서 小便을 몇 통이나 쏟아내고 나았다.)

([]蛤肉.) 鹹冷하여 酒熱을 풀어준다.

文蛤은 등 뒤에 자줏빛 얼룩무늬가 있고, 蛤蜊殼에 비해 약간 두꺼우며, 性味主治는 꽤 비슷하다. 다만 이것은 성질이 利水 止渴 除煩하는 것을 겸하고, 아울러 血熱崩中帶下를 치료하니, 대개 그 鹹寒함으로써 滌飮하려는 뜻일 뿐이다. (成無己가 말하기를; 文蛤鹹味으로 들어가 水氣를 이겨내니, 예컨대 仲景傷寒에서 太陽病에 물을 잘못 써서 이 더욱 심해지고, 물을 마시고 싶어 하나 막상 물을 주면 도리어 마시지 못하는 증상 및 金匱에서 渴欲飮水가 그치지 않는 증상, 反胃한 후에 渴欲飮水하며 탐하듯 마시는 증상에 모두 文蛤湯을 써서 치료했다.)

海蛤은 바다 속의 부서진 껍질들이 모래와 진흙에 뒤섞인 것인데, 불에 달구어 구워 가루로 만들며 이 역시 利水 消腫 止嗽하는 부류에 속한다. 그러나 대체로 牡蠣처럼 오로지 收澁 固脫 解熱만을 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

 

본초 원전 연구를 통한 한의학 지식 지도 구축 기록 - 한의사 김재준


"본 글은 한의학 고문헌의 학술적 번역본으로, 현대의 임상적 진단이나 처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치료 및 약재 복용은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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